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이 지난 5일 중회의실에서 글로벌 헬스테크 기업인 Need Inc.(이하 니드)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 날 협약식에는 조치흠 동산의료원장을 비롯한 병원 관계자들과 윌 폴킹혼(William R. Polkinghorn, M.D.) 니드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업무협약 기념 사진(왼쪽 조치흠 동산의료원장, 오른쪽 윌 폴킹혼 니드 대표) (계명대 동산의료원 제공)
업무협약 기념 사진(왼쪽 조치흠 동산의료원장, 오른쪽 윌 폴킹혼 니드 대표) (계명대 동산의료원 제공)
이번 협약은 니드의 AI 암 보호 시스템을 기반으로 암 진단의 정확성을 높이고, 의료진이 환자 맞춤형 최적의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해 암 치료 과정 전반에서 최선의 결과를 얻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환자 중심 스마트 병원 지원, 암 진단 및 치료를 위한 AI 기반 기술 개발 및 검증, 의학 정보 및 지식 공유 등을 체계화해 진행하기로 했다.

조치흠 계명대 동산의료원장은 “혁신적인 AI 기반 암 보호 시스템을 제공하는 니드와 협약하게 돼 기쁘다. 향후 니드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AI 암 보호 시스템을 활용해 암 진단 및 치료의 질을 한층 높여 환자들에게 보다 높은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윌 폴킹혼(Will Polkinghorn) 니드 대표는 “한국은 세계적 수준의 의료 전달 체계를 바탕으로 혁신적인 기술 기반 치료법을 통해 많은 암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궁극적으로 암 아웃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번 계명대 동산의료원과의 협력을 통해, AI 기반 헬스케어 분야에서 지속적인 혁신을 모색하며 암 환자의 신체적·재정적 부담을 줄이고 환자가 양질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첨단 기술을 개발·도입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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