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 전문가 김기태...보람상조라이프와 리더스 동시 이끌 예정

보람그룹이 김기태 현 보람상조라이프 공동대표이사를 보람상조리더스의 새로운 공동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지난 16일 발표했다. 이번 인사는 그룹의 영업 역량 강화와 계열사 간 시너지 제고를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보인다.

보람그룹이 김기태 현 보람상조라이프 공동대표이사를 보람상조리더스의 새로운 공동대표이사로 내정했다.(보람그룹 제공)
보람그룹이 김기태 현 보람상조라이프 공동대표이사를 보람상조리더스의 새로운 공동대표이사로 내정했다.(보람그룹 제공)

보람그룹 관계자는 "김 대표이사는 이사회 의결을 거쳐 3월 주주총회에서 공식 선임될 예정"이라며 "보람상조라이프와 보람상조리더스 공동대표이사직을 겸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이사는 보험 및 상조 업계에서 40년 가까이 다양한 경력을 쌓아온 영업 전문가다. 1984년부터 약 20년간 보험업계에서 영업소, 지점, 사업관리 등 여러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뒀으며 2005년부터는 상조업계에서 영업을 담당해왔다.

2021년 보람상조라이프 대표로 보람그룹에 합류한 김 대표이사는 꾸준한 영업실적을 바탕으로 보람상조라이프 공동대표이사 및 그룹GA사업총괄 대표로 승진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그의 풍부한 현장 경험과 영업 노하우가 그룹의 중장기적 성장을 이끌어갈 수 있을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상조업계는 최근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기존 업체의 확장과 타 산업에서의 신규 진출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이러한 시장 환경에서 보람그룹은 영업 부문의 수익성 강화와 지속 가능한 사업 모델 구축을 위해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 전문기업으로의 도약을 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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