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와 패션 융합한 '포폴라 스윙' 골프화로 젊은 골퍼 공략

데상트코리아의 골프웨어 브랜드인 르꼬끄골프는 2025년 봄 시즌을 앞두고 '포폴라 스윙 골프화'를 출시했다. 이는 스포츠와 패션의 경계를 허물고 젊은 골퍼층을 겨냥한 전략의 일환으로 보인다.
1882년 프랑스에서 시작된 르꼬끄골프는 브랜드의 헤리티지를 전면에 내세우며 생동감 넘치는 골프웨어로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포폴라 스윙 골프화'는 이러한 전략의 첫 번째 신제품으로 기존 골프화 시장과는 차별화된 접근을 보여준다.
르꼬끄골프 관계자는 "퍼포먼스에만 집중했던 국내 골프화 시장에 패션성을 강화한 제품을 선보임으로써 신규 고객 유입을 노리고 있다"라고 밝혔다.
'포폴라 스윙 골프화'는 르꼬끄 스포르티브의 인기 모델 '포폴라' 스니커즈 시리즈를 골프화로 재해석한 제품이다. 화이트, 블랙 외에도 핑크, 스카이블루, 네이비 등 다양한 색상을 제공하며, '루스트 인 트라이앵글(삼각형 수탉 로고)'을 형상화한 아트워크를 적용했다.
이 제품은 가볍고 내구성 높은 합성가죽을 사용해 스포티한 외관을 구현했다. 안정적인 접지력과 뛰어난 내구성 등 기능적 요소를 갖추면서도 스타일과 개성을 중시하는 젊은 골퍼들의 취향을 반영했다. 특히 스파이크리스 디자인으로 필드는 물론 스크린골프, 실내연습장, 일상 착용에도 적합하도록 다목적성을 강화했다.
골프 산업 전문가들은 르꼬끄골프의 이번 행보가 골프 산업이 젊은 층을 중심으로 확장되고 있는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것으로 분석한다. 한 업계 관계자는 "스포츠와 패션의 융합을 통해 골프 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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