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더마 브랜드 400여 매장 진출로 K-뷰티 위상 강화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최근 미국 시장에서 더마 스킨케어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라며 "에스트라는 오는 2월부터 미국 전역 400여 개 이상의 세포라 매장과 온라인 세포라닷컴을 통해 미국 고객들을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에스트라는 태평양제약의 더마 헤리티지와 아모레퍼시픽의 연구 전문성을 바탕으로 성장한 K-뷰티 더마 브랜드다. 국내에서는 병원 화장품 9년 연속 1위, 올리브영 더마카테고리 1위의 성과를 거두며 입지를 다져왔다.
미국 시장 진출에서 에스트라는 대표 라인인 아토베리어365를 전면에 내세울 계획이다. 베스트셀러인 아토베리어365 크림을 비롯해 버블 클렌저, 하이드로 에센스, 로션, 수딩크림, 미스트 등 6개 제품과 베스트셀러 트라이얼 키트가 출시될 예정이다.
에스트라는 이미 일본, 베트남, 태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바 있다. 이번 미국 진출을 통해 글로벌 시장 확장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민감 피부 고객층을 주요 타깃으로 삼아, 차별화된 효능을 앞세워 시장을 공략할 전략이다.
이번 에스트라의 미국 진출은 K-뷰티의 글로벌 위상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모레퍼시픽의 기술력과 에스트라의 브랜드 파워가 세계 최대 화장품 시장인 미국에서 어떤 성과를 거둘지 주목된다.
오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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