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선택폭 넓히고 TV 광고로 새 주문 방식 홍보 나서

글로벌 샌드위치 체인 써브웨이가 간편 주문 시스템 '썹픽'을 전 메뉴로 확대 도입했다. 이번 조치로 고객들은 기존 메뉴부터 신메뉴까지 써브웨이가 추천하는 조합으로 손쉽게 주문할 수 있게 됐다.

써브웨이가 간편 주문 시스템 '썹픽'을 전 메뉴로 확대 도입했다. (써브웨이 제공)
써브웨이가 간편 주문 시스템 '썹픽'을 전 메뉴로 확대 도입했다. (써브웨이 제공)

'썹픽'은 고객이 재료를 일일이 선택하지 않고 써브웨이가 제안하는 조합으로 메뉴를 한 번에 주문할 수 있는 방식이다. 지난해 2월 이탈리안 비엠티™, 스테이크 앤 치즈, 로티세리 바비큐 치킨 등 인기 메뉴 3종으로 시작해 고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써브웨이 마케팅 담당자는 "지난 2월 일부 메뉴로 '썹픽'을 선보인 후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전 메뉴로 확대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썹픽'은 다양한 옵션을 갖춘 써브웨이의 장점에 더해 검증된 추천 레시피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주문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확대 도입으로 고객들은 써브웨이의 전통적인 개인 맞춤형 주문 방식과 '썹픽'을 모두 선택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썹픽'은 써브웨이를 처음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적합한 옵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써브웨이는 '썹픽' 전 메뉴 확대와 함께 새로운 TV 광고와 디지털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번 광고에는 배우 엄태구가 출연해 원테이크 기법으로 '썹픽'의 장점을 직관적으로 전달한다.

한편 써브웨이는 전 세계 100여 개국에 3만 7천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는 글로벌 QSR(Quick Service Restaurant) 브랜드다. 한국에는 1991년 여의도 63빌딩에 첫 매장을 열었으며 지난해 600호점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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