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지속가능성 부문 글로벌 상위 10%... 국내 3위 기록

타임지와 독일의 시장분석기업 스태티스타는 2024년 말 주요 글로벌 기업 3,000개를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이 중 상위 500개 기업만이 최종 명단에 포함되었으며 DGB금융그룹은 이 엘리트 그룹에 진입하는 데 성공했다.
평가는 '매출 성장', '재무 안정성', '환경 지속가능성' 세 가지 주요 기준을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DGB금융그룹은 모든 분야에서 균형 잡힌 성과를 보여주었으나, 특히 환경 지속가능성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이 분야에서 DGB금융그룹은 글로벌 기업 중 상위 10%에 진입했으며 국내 기업 중에서는 3위를 차지했다.
DGB금융그룹 관계자는 "우리 그룹은 국내 금융그룹 중 최초로 온실가스 인벤토리를 구축했으며, 과학기반 온실가스 감축목표 이니셔티브에 서명하는 등 체계적인 기후변화 대응 전략을 실행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러한 노력은 국제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DGB금융그룹은 2022년부터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의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국내에서는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의 ESG 평가에서 종합 'A등급'을 획득하는 등 ESG 경영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황병우 DGB금융그룹 회장은 이번 선정에 대해 "글로벌 시장에서 우리 그룹이 지속가능 성장기업으로 인정받게 돼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한 "앞으로도 전국적인 차원에서 ESG 경영을 한층 더 확산시키고 사회에 기여하는 금융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제시했다.
오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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