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 8개 브랜드 집결... 특별 메뉴 선보여

더본코리아가 프로야구 경기장에 첫 발을 내딛는다. 이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은 다음 달 개장하는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 '더본 테이스티' 존을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본코리아가 프로야구 경기장에 첫 발을 내딛는다. (더본코리아 제공)
더본코리아가 프로야구 경기장에 첫 발을 내딛는다. (더본코리아 제공)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진출은 스포츠 관람객들의 다양한 식음료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전략적 움직임으로 보인다. 더본코리아는 3루 측에 자사의 대표 브랜드 8개를 한 곳에 모아 '더본 테이스티'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 공간에는 빽다방빵연구소, 새마을식당, 역전우동, 빽보이피자, 한신포차, 연돈볼카츠, 백스비어, 고투웍 등이 입점한다. 이를 통해 커피, 음료, 베이커리부터 한식, 양식, 분식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메뉴를 제공할 예정이다.

더본코리아 측은 "야구장 특유의 분위기에 맞춘 전용 메뉴들을 새롭게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예를 들어, 빽다방빵연구소에서는 '최강한화 홈런볼빵'을, 역전우동에서는 관람석에서도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컵 스타일 우동과 비빔면을, 백스비어에서는 '홈플레이트 세트메뉴' 등을 준비 중이다.

이 회사는 그동안 두산타워몰, 렛츠런파크서울점, AK플라자광명점 등의 푸드코트에 입점한 바 있으며 작년 12월에는 모다아울렛 천안아산점에 '더본 테이스티 1호점'을 오픈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한화생명 볼파크 진출을 계기로 더본코리아가 특수상권 진출을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합리적인 가격과 만족스러운 품질을 갖춘 자사 브랜드의 강점을 활용해 특수상권 출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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