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질병 예방·관리주간’은 ‘건강한 사회, 안전한 대한민국’을 주제로, 다양한 공중보건 정책을 소개하고, 고령화와 기후변화 등 미래 질병 관리 문제를 해결할 전략을 모색하는 행사다. 또한, 국민들이 실생활에서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건강한 사회 포럼(4월 8일), Open House(4월 9일), 어린이 건강 예방 교육(4월 10일), 파킨슨병의 날 기념행사(4월 10일), 기후보건 정책토론회(4월 11일) 등이 있다.

‘Open House’에서는 보건의료·데이터·통계 분야 전공 대학(원)생들이 참여해 질병관리청의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소개받고, 이를 활용한 팬데믹 및 질병 대응 현황을 시연하는 기회를 갖는다. 이를 통해 향후 방역정책을 위한 빅데이터 전문가로 성장할 기반을 마련한다.
‘어린이 건강 예방 교육’은 질병관리청장이 직접 어린이집을 방문해 아토피피부염과 식품알레르기 예방 교육을 진행하며, 아이들에게 알레르기 질환을 예방하는 방법을 전달한다.
‘파킨슨병의 날 기념행사’는 대한파킨슨병학회와 협력해 파킨슨병 환자들의 경험을 공유하고, 질병관리청 및 국립보건연구원의 연구 성과를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연구 및 정책 방향에 대해 환자, 보호자와 함께 토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기후보건 정책토론회’는 전문가들이 모여 폭염 및 이상기상 현상에 대비한 건강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질병관리청은 이 회의를 통해 기후변화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이에 대한 대응 전략을 발표한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이번 질병 예방·관리주간은 대한민국 공중보건 정책의 중요한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며, “국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통해 질병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더욱 널리 알리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주간 행사는 모든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로, 질병 예방과 관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향후 건강한 대한민국을 위한 실질적인 노력이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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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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