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일본 후생노동성은 '건강을 위한 수면 가이드 2023'을 발표했다. 이는 기존의 ‘건강을 위한 수면 지침 2014’를 개정한 것으로, 이번 개정에서 가장 주목받는 변화는 연령대별로 적합한 수면 방법을 나누고, 수면 시간뿐 아니라 새로운 지표인 ‘수면 휴양감’이 강조됐다는 점이다.수면 휴양감(睡眠休養感)이란 무엇인가. 구리야마 겐이치 국립 정신·신경 의료 연구센터 정신보건 연구소 수면·각성장애 연구부 박사는 수면 휴양감을 “아침에 눈을 떴을 때 몸이 회복되었는지에 대한 직관적인 평가”라고 설명한다.단순히 수면 시간이 길다고 해서 양질의 수면을 취했다고 할 수 없다. 짧게 자도 개운할 수 있고, 오랜 시간 자도 피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지난 13일 혈액 수급난 극복에 동참하고 생명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운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12월 한파 속에서도 대한산업보건협회 한마음혈액원의 이동식 차량을 활용해 병원 야외주차장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됐다. 특히 경기 북부 지역의 권역외상센터와 권역응급센터를 운영하며 다량 출혈 환자 치료의 최전선에 있는 의정부성모병원 의료진들이 솔선수범하여 참여하면서 교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했다.바쁜 일정을 마치고 곧바로 헌혈에 나선 이태규 진료부원장은 "보통 동절기에 헌혈 참여가 급감하는데, 추운 날씨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저탄소 농산물 인증제’를 12년만에 개선한다.‘저탄소 농산물 인증제’는 친환경·농산물우수관리(GAP) 농산물을 대상으로 저탄소 농업기술을 활용해 생산과정에서 품목별 평균 배출량보다 온실가스를 적게 배출한 경우 부여한다. 농식품부는 저탄소 농업 확산이라는 제도의 취지를 살리고 장기적 운영기반 마련을 위해 크게 세 가지로 방안을 개편한다. 우선 더 많은 농업인을 지원하기 위해 인증에 소요되는 비용을 절감에 나선다. 농식품부는 기존에 평균 120만원에 달하던 저탄소 인증 컨설팅 비용을 87만원 수준으로 낮출 예정이다. 온실가스 감축이라는 제도 취지를 살리기 위해 선착순 선발방식을 개
12월을 맞아 본격적으로 겨울에 접어들면서 낮은 기온으로 척추 관련 질환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겨울철이면 허리 통증이 심해지고, 만성 통증이 악화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추운 날에는 척추를 둘러싼 근육과 인대가 뻣뻣해져 뼈와 신경조직을 압박해 급성 요통의 위험성이 높아지고 만성 척추질환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겨울철 추위, 급성요통·만성허리통증 악화시켜... 주의 필요추운 날씨에 몸을 충분히 풀지 않은 상태에서 허리에 무리한 힘을 가하면 통증이 악화된다. 이때 주로 발생하는 허리질환이 바로 급성요통이다. 평소 건강하던 사람도 추운 날 무거운 물건을 들어올리는 순간이나 빙판길과 같이 미끄러운 곳에서 균
임플란트는 자연 치아를 대체하는 중요한 절차로, 그 품질과 신뢰성에 따라 오랜 기간 구강 건강을 좌우할 수 있다. 임플란트의 선택에 있어서 국산과 수입산 사이의 고민이 흔히 일어나는데 이는 양쪽이 각각의 장점과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 차이를 이해하고, 임플란트 시술 전 반드시 체크해야 할 사항을 알면 보다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다.임플란트 시장에는 수입산과 국산 제품이 함께 자리잡고 있으며, 두 가지 모두가 나름의 강점을 지니고 있다. 먼저, 임플란트의 발원지가 유럽인 만큼, 수입산 임플란트는 초기 개발 단계부터 수십 년간의 축적된 데이터를 보유한 제품이 많다. 이러한 안정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높은 신뢰
㈜에프앤디넷의 생애주기별 영양 설계 전문 브랜드 락피도가 캐치! 티니핑 영양젤리 7종 리뉴얼 런칭을 기념해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3주간 행운권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는 ‘긁어 ‘락’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16일 락피도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시작하는 ‘긁어 ’락’ 이벤트’는 캐치! 티니핑을 좋아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행운 경품 이벤트로, 락피도 인스타그램 팔로우 및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채널 추가 후 이벤트 신청란에 행운권 수령 주소를 입력하면 참여가 완료된다.이벤트 기간 중 1000명을 추첨해 매주 행운권을 우편 발송할 예정이며 수령한 행운권의 스크래치 부분을 긁어 나오는 당첨 코드를 통해 경품 당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기 위해 유산소 운동을 한다. 땀을 흘리고 나면 개운함과 동시에 운동을 제대로 한 것 같은 느낌을 받기도 한다. 특히 아침에 일어나 공복인 상태로 유산소 운동을 하면 다이어트 효과가 높아 ‘공복 유산소’를 즐기는 사람들도 많다. 실제 공복 유산소는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더 많이 사용한다. 체지방 비율이 높은 사람들에게 효과적인 방법일 수 있다. 하지만 모든 사람에게 적합한 다이어트 방법은 아니다. 공복 유산소를 진행하기 전 자신의 운동 목표와 건강 상태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다.◇저혈당 부르는 공복 유산소혈당 조절 약을 먹거나 공복 혈당이 매우 낮은 사람이라면, 공복 유산소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
암은 여전히 전 세계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로, 조기 진단은 암 생존율을 높이는 핵심 열쇠로 꼽힌다. 하지만 기존의 영상의학 검사는 미세 종양 감지와 같은 정밀도가 요구되는 영역에서 한계가 있다. 이에 따라 비침습적인 혈액 기반 진단 기술이 주목 받고 있으며, 특히 AI를 활용한 첨단 분석 기술은 암 조기 발견에 있어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GC지놈은 AI 기반 액체생검 검사인 ‘아이캔서치(ai-CANCERCH)’를 통해 암 조기 진단의 패러다임 전환을 선도하고 있다. 이 기술은 혈액 속 순환 종양 DNA와 세포유리 DNA를 분석해 다중암 조기 발견(MCED)을 가능케 하며, 단 한 번의 채혈로 여러 암종을 동시에 선별할 수 있다.아이캔서치
젊은 층 중심으로 스마트 기기 과의존이 심화되면서 치매 유사 증상을 보이는 이른바 ‘디지털 치매’ 증세가 늘고 있다. 영츠하이머(Young과 Alzheimer의 합성어)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할 정도. 디지털 기기 사용이 늘어나면서 최근 기억 장애, 집중력 저하, 인지 기능 장애를 겪는 20~30대가 늘고 있다. 인지 기능의 지속적인 손상은 치매 같은 신경 퇴행성 질환을 불러와 조발성 치매를 유발할 수 있어서 주의가 필요하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2022 인터넷 이용 실태 조사’에 따르면 국내 모바일 인터넷 사용자들이 1주 평균 22시간, 하루 최소 3시간 이상 휴대폰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한 연구에 따
연말연시 송년회 시즌이 다가오며 술자리가 부쩍 늘어난다. 즐거운 자리에서의 과음은 피할 수 없지만, 그로 인한 숙취와 피로는 몸에 적지 않은 부담을 준다. 과연 술에 포함된 어떤 성분이 우리를 힘들게 하고, 이를 해독하고 회복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술의 주성분인 에탄올은 간에서 분해되며, 이 과정에서 생성되는 아세트알데히드는 독성이 강한 물질로 숙취의 주요 원인이다. 아세트알데히드는 간에서 다시 아세트산으로 변환되지만, 과도한 음주는 간의 해독 능력을 초과하게 만들어 독소가 혈액에 쌓인다. 이로 인해 두통, 메스꺼움, 탈수 등 숙취 증상이 나타나고, 위 점막이 자극받아 소화불량을 일으킬 수 있다.숙취 해소의 첫
겨울철 살이 올라 씹는 재미가 있는 꼬막. 다양한 조리 방법으로 즐길 수 있는 겨울철 최고 식재료 중 하나다. 꼬막은 11월에서 2월까지 살이 오르는 시기로 맛이 좋아지는 저수온성 어패류다. 밥상 위 영양왕 꼬막, 알고 먹으면 더 맛있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갯벌의 보물 꼬막 꼬막은 수온이 낮아지면서 성장 속도는 낮아진다. 이 시기에 에너지를 지방과 단백질로 축적하며 살이 꽉 차 고소함과 풍부한 식감을 자랑한다. 겨울철에는 갯벌의 수질 상태가 비교적 깨끗해 꼬막이 오염물질로부터 안전하게 성장하는 시기다. 벌교는 꼬막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며 꼬막의 고향이라 불린다. 점토질과 모래 섞인 환경을 조성해 꼬막의 맛을 끌어
최근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독감 의사환자 비율이 4주째 꾸준히 증가하며 겨울철 독감 유행 조짐이 보이고 있다. 지난 9일 질병관리청은 아직 독감 유행 단계는 아니지만 겨울철 환자가 늘 것이라 예상되므로 예방 접종 등을 권고했다. 이와 더불어 주변에서 감기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도 많아지면서 '혹시 나도 독감인가?'라는 불안을 느끼는 경우도 많다. 간혹 독감을 '독한 감기' 정도로 알고 있는 사람도 많다. 하지만 독감은 단순한 감기와 다르다. 겨울철에는 감기와 독감 모두 유행하기 쉬운 계절이기 때문에 두 질환의 구분이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 독감과 감기의 차이점을 정확히 이해하고 대비한다면 불안을 줄이고 건강을 지킬
가스 불을 제대로 껐는지, 현관문이 확실히 잠겼는지를 반복적으로 확인하거나, 물건을 일정한 방식으로 배열하지 않으면 불안한 마음이 드는 사람들. 이러한 행동들은 단순한 습관이 아닌 강박장애의 증상일 수 있다.강박장애는 개인의 의지와 무관하게 반복적으로 떠오르는 생각이나 이미지로 인해 극심한 불안을 겪고, 이를 완화하기 위해 특정 행동을 반복하는 정신건강 문제다. 주요 증상은 두 가지로 나뉜다. 불쾌한 생각이나 이미지가 떠오르는 '강박사고'와 이를 해소하기 위한 '강박행동'이다.강박사고는 오염에 대한 두려움, 완벽해야 한다는 강박적인 생각 등을 포함한다. 예를 들어 손이 오염됐다는 공포에 시달리거나 모든 것이 대칭
한미약품(128940) 임종윤 이사가 오는 19일 예정된 임시주주총회의 철회를 공식 제안했다. 임 이사는 이번 제안을 통해 경영권 분쟁의 장기화를 방지하고 회사의 안정적인 미래를 위해 모든 주주와의 책임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임 이사는 "경영권 분쟁이 지속되면 주주 신뢰는 물론 회사의 안정적 발전에 심각한 부정적 영향을 초래할 것"이라며, 계열사 이사진과 모든 주주가 협력해 그룹의 발전 방향과 주주 가치를 보호할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연기금, 소액주주 등 주요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한미약품그룹의 장기적인 발전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그룹 내 계열사와 법인의 경영권
◇ 내 몸을 지키는 방패, ‘면역력’면역력은 우리 몸의 방패와 같습니다. 내부에 침입하려는 바이러스와 나쁜 유해물질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데요. 면역력 강화를 위해서는 평소 균형 잡힌 식사, 충분한 휴식, 규칙적인 운동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이 모든 걸 지키기는 너무 어려운 일이죠. 그래서 면역 증진에 도움 되는 영양제를 적절히 사용해 주면 좋습니다.◇ 유산균장은 ‘면역기관’으로 불릴 만큼, 면역력과 깊은 연관이 있습니다. 면역세포의 약 70%가 장에 살고 있기 때문인데요. 장내 환경의 균형이 무너지면 염증 반응이 유발되고 면역력이 약해지기 쉽습니다. 유산균은 장내 환경을 개선하는 데 중요한 역할
롯데웰푸드는 12일 열린 '2024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에서 2개 부문에서 금상 1개, 은상 1개, 우수상 2개로 총 4개 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롯데웰푸드는 이번 시상 중 CSR 부문에서 자일리톨 브랜드의 '닥터자일리톨 버스가 간다' 캠페인으로 금상을 수상했다.‘닥터자일리톨 버스가 간다’는 대한치과의사협회와 함께 전문 의료기기가 설치된 버스를 타고 전국의 의료소외지역을 방문해 지역민의 구강 건강 관리를 돕는 사회공헌 활동이다.롯데 자일리톨의 판매 수익금을 일부 지원해 2013년부터 12년째 120회 이상 지역 방문 검진을 진행했으며, 누적 수혜 인원은 6000여 명에 달한다. 특히, 검진 과정을 영상으로 제작해 홍보함으로
독서 플랫폼 밀리의서재는 배우 김태리를 모델로 발탁하고 “사람은 안 변해 그래서 독서가 변했지”를 컨셉트로 한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밀리의서재가 국내 최대 독서 플랫폼을 넘어 ‘독서 라이프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이 담겼다.밀리의서재는 독서 습관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기 어려운 현실을 반영해 '사람은 안 변해 그래서 독서가 변했지'라는 캠페인 메시지로 새로운 독서 라이프를 제안한다.캠페인과 함께 공개된 TV 광고에는 독서가로 잘 알려진 배우 김태리와 함께 밀리의서재의 신규 서비스 ‘밀리페어링’을 소개한다. 밀리페어링은 종이책, 전자책, 차량, 오디오북, AI TTS 등 다양한
당뇨병 환자는 건강한 식단 유지가 매우 중요하다. 미국 건강매체 헬스라인(Healthline)에서 당뇨병 환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비상식품 18가지를 소개해 눈길을 끈다.1. 말린 병아리콩 또는 통조림 병아리콩병아리콩은 다양한 요리에 많이 사용된다. 탄수화물을 함유하고 있지만 섬유질, 단백질, 지방이 풍부해 혈당 수치에 미치는 전반적인 영향을 최소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말린 병아리콩은 서늘하고 어두운 식품 저장실에 보관하면 최대 3년까지 보관할 수 있다.2. 토마토 통조림토마토 통자림은 수프와 스튜를 비롯한 다양한 요리에 풍미를 더할 수 있다. 토마토에는 리코펜과 같은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 심장 건강을 증진할 수 있다. 탄
하림이 ‘IFF 한입쏙 닭가슴살’ 2종을 출시했다. 신제품 ‘IFF 한입쏙 닭가슴살’은 영하 35℃ 이하에서 40분간 개별 급속 동결하는 ‘IFF(Individual Fresh Frozen)’ 공법을 적용해 부드럽고 촉촉한 맛이 특징이다.촉촉한 닭가슴살을 먹기 좋게 한 입 크기로 잘라 맛있게 양념한 제품이다. 100g 당 20g의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어 든든한 한 끼 식사로 제격이다. ‘IFF 한입쏙 닭가슴살 오리지널 블랙페퍼맛’은 부드러운 닭가슴살에 소금과 후추, 파슬리를 더해 향긋한 풍미와 깔끔한 맛을 즐길 수 있다. ‘IFF 한입쏙 닭가슴살 스파이시 청양고추맛’은 청양고추 특유의 알싸하면서 중독성 있는 매콤맛을 더했다.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전국
샘표가 갓 버무린 김치와 수육의 완벽한 조합을 놓칠 수 없는 소비자들에게 새미네부엌 김치양념과 수육보쌈소스를 제안한다.새미네부엌 김치양념은 1인 가구를 비롯해 한 번에 많은 양의 김치를 담그는 것보다 취향에 맞는 다양한 김치를 조금씩 만들어 먹고 싶은 사람들에게 크게 인기를 끌고 있다. 11월 한달 간 새미네부엌 보쌈김치양념 온라인 매출은 전월 대비 3배 이상을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이에 샘표는 배추와 무 등 월동 채소로 겉절이, 보쌈김치, 물김치 등 다양한 겨울 별미 김치를 만들어 즐길 수 있도록 샘표 공식 스토어 새미네마켓에서 새미네부엌 김치양념 1+1 행사를 진행한다. 갓 만든 김치와 찰떡궁합인 수육을 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