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허동수 연세대 이사장, 윤동섭 총장, 백순구 의료원장, 김진태 강원도지사, 원강수 원주시장, 박정하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예배와 테이프 커팅, 오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새로 완공된 별관은 지상 5층, 지하 4층 규모(연면적 13,972㎡)로, 의생명연구센터, 방사선종양학과, 핵의학과, 치과, 간호국 및 진단검사의학과 등이 이전했다. 또, SPECT-CT, 선형가속기(Linac), CT-Simulator 등 첨단 의료장비를 갖춰 암 진단 및 치료 역량을 강화했다. 지하에는 총 150대 규모의 주차장이 마련됐다.

향후 문창모기념관 철거를 거쳐 지상 11층, 지하 4층(연면적 53,309㎡) 규모의 본관이 들어설 예정이며, 2025년 8월 착공해 2028년 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본관에는 408병상 규모의 일반병동과 61병상의 현대식 중환자실이 조성될 계획이다.
백순구 의료원장은 “별관 봉헌은 원주지역 의료환경 향상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향후 본관 신축까지 안정적으로 추진해 지역사회에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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