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지난 6월 17일(토) 2층 임상강의실에서 의정부시의사회와 함께 제7차 경기북부 개원의를 위한 학술대회 및 제9차 경기도 6권역(의정부, 포천, 양주, 동두천, 남양주, 연천) 의사회 통합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경기북부 대표 대학병원인 의정부성모병원과 의정부시의사회 김상우 회장, 양주시의사회 고영식 회장, 동두천시의사회 조황래 회장의 주관 하에 진행되었으며, 200여명의 지역사회 개원의 병(의)원장이 참석하여 양질의 학술대회를 통해 최신지견을 습득하고 서로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가 되었다.프로그램 구성은 한창희 병원장의 축사로 시작하여 의료계의 최신동향, 만성질환 환자 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13년부터 시행했던 요양보호사 직무교육이 내년부터 보수교육이라는 이름으로 의무화된다. 그동안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된 직무교육은 연간 8시간의 교육시간을 유급으로 인정되었던 것과 달리, 내년부터 의무화되는 보수교육은 교육비용을 요양보호사가 부담해야 하며, 요양시설과 달리 재가요양은 교육시간이 급여제공시간(유급)으로 인정되지 않아서 방문요양 현장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또한 국가인권위원회가 작년 4월에 요양보호사 표준임금 가이드라인 마련, 노동인권 보호방안 등에 대해 보건복지부에 개선할 것을 권고했지만 보건복지부는 여전히 부정적인 입장이어서 요양보호사 처우개선은 요원한 상황이다.이...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외과 오승택 교수가 6월 15~1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회된 제49차 대한암학회 학술대회 및 제9차 국제암컨퍼런스에서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1974년 설립된 대한암학회는 암과 관련된 모든 분야를 포함하여 우리나라의 암 연구와 진료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권위 있는 학회로, 매년 6월 전 세계 20개국 내외의 암학회 회장 및 의사들이 참여하는 국제학회를 개회하여 암 분야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이번 학회는 코로나19 이후 대규모로 열렸기 때문에 전 세계 22개국 1,700여명의 암 연구자들이 참여했다.외과 오승택 교수는 대한대장항문학회 회장, 대한암학회 부회장을 역임하면서 학회 활동...
대한모체태아의학회(회장 김영주)는 지난 3일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제29차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학술대회는 영국의 조산(preterm birth)의 대가로 알려진 쉐필드(Shefferfield)대학의 딜리 아눔바(Dilly Anumba)교수의 강의로 시작됐다.학회에서는 55명의 회원이 구연 및 포스터 발표를 시행했고 ▲최우수 구연상: 고려의대 정영미 교수 ▲우수 구연상: 성균관의대 성지희 교수, 이화여대 김수민 학생 ▲최우수 포스터상: 인하의대 최수란 교수 ▲우수 포스터상: 서울의대 최보영 전임의, 이화여대 이가인 학생 등이 수상했다. 전공의에게 수여하는 Young investigator 상은 차의과학대 성혜림 전공의가 수상했다.제3회 페...
대한뇌졸중학회가 운영중인 한국뇌졸중등록사업(Korean Stroke Registry, KSR)이 뇌졸중 환자 등록 30만건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또한, 국내 뇌졸중 임상 현장을 직접 반영할 수 있는 핵심 데이터베이스(CORE DB)에 등록된 환자는 15만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한국뇌졸중등록사업은 대한뇌졸중학회의 지원사업으로 2001년에 시작되었으며, 학회는 2016년에는 한국뇌졸중등록사업 위원회를 발족해, 시스템을 새롭게 개선하여 운영하고 있다. 현재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는 한국뇌졸중등록사업은 2023년 기준, 전국 94개 병원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해 연간 28,000명 이상의 자료를 등록 중이며, 핵심 데이터베이스(이하, C...
국내 최초로 대학병원 차원에서 대동맥혈관 치료를 전담하는 병원이 탄생했다.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유경하)은 19일부터 서울시 강서구 소재 이대서울병원 3층에 이대대동맥혈관병원의 문을 열고 진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초대 병원장에는 국내 대동맥수술 명의로 널리 알려진 심장혈관외과 송석원 교수가 임명됐다. 송 병원장은 이대대동맥혈관병원 개원을 위해 야심차게 영입된 인사로 지난해 대동맥수술 620례를 달성해 국내 의료기관 기준 연간 최다 건수를 기록한 바 있다.또한 20%에 달하는 대동맥 파열 사망률을 3%로 낮춘 성과를 거뒀으며 통상 6시간 걸리는 t-Branch 스텐트-그라프트 수술을 2시간 만에 성공한 대동맥수술 분...
현재 소아(5-11세)의 코로나19 기초백신은 화이자의 단가 백신으로, 1회만 접종하는 성인과 달리 2회에 거쳐 접종하고 있다. 하지만 다음 달인 7월부터 소아 역시 1회만 접종할 수 있게 된다.19일 질병관리청은 소아(5-11세)용 BA.4/5 기반 2가백신의 국내 도입에 따라 , 오는 7월 3일부터 5-11세에서의 기초접종 활용백신을BA.4/5 기반 2가백신으로 변경하고, 접종횟수를 1회로 단축하여 시행한다고 발표했다.5-11세용 화이자 BA.4/5 기반 2가백신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긴급사용승인(5.23.)을 거쳐 6월 5일 국내 도입되었다. 앞서 질병관리청은 BA.4/5 기반 2가백신의 기초접종 전환계획을 발표(5.10.)하며, 아직 2가백신이 도입되지 않은 5-11...
면역항암제는 암 자체를 공격하는 기존 항암제와 달리 인체의 면역체계를 활성화해 면역세포가 암세포만을 선택적으로 공격하도록 유도하는 약제다. 면역항암제가 상용화된 지 10년에 가까운 시간이 흘렀고, 현재 대부분의 암종에서 전이 재발성 암환자의 생존기간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7일 종료한 2023 미국임상종양학회(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 이하 ASCO) 연례학술대회에서 발표된 면역항암제 연구들도 눈에 띄는 성과들이 있었다.조기암에서 재발 예방,수술 전후 보조항암요법으로서 효과 연구 중대한항암요법연구회는 “올해 ASCO에서는 면역항암제가 전이 재발성 암환자뿐 아니라 완치가 가능한 조기 암환자의 재발률을 낮...
지난 6월 7일, 2023 미국임상종양학회(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 이하 ASCO) 연례학술대회가 종료했다. 5일간 진행되는 이 대회는, 그해 전세계 가장 최신의 항암치료 관련 연구들이 발표되는 자리로, 올해는 국내 연구자는 총 139건의 구연 및 포스터에 제 1저자로 이름을 올려 역대 최다의 성과를 냈다.이번 대회에서 발표된 최신 지견에서 표적치료제와 면역항암제 별로 주목할만한 연구를 살펴본다. 대한항암요법연구회는 최신 표적치료제 연구에 대해 “적용 암종은 넓어지고 타깃은 정교해졌다”고 평했다.암 치료에서도 정밀의료가 보편화되며 개인의 유전정보 등을 토대로 한 최적화된 치료 방법이 사용되고 있다. 이에 모...
연세대학교 의료원이 소화기와 교정치료에 사용하는 3D프린팅 의료기기 소재 개발에 관한 국책과제를 맡는다.연세대학교 치과대학 교정과학교실 최성환 교수, 치과생체재료공학교실 권재성 교수,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조중현 교수 연구팀은 ‘환자맞춤형 직접 프린팅 담도 스텐트-치아교정장치용 심바이오틱 생체적합성 의료기기소재 및 제품화 기술개발’ 국책과제 주관기관으로 연구를 수행한다고 19일 밝혔다.연세의료원이 주도하는 이번 사업의 수행 기간은 올해부터 2027년 12월까지로 한국과학기술원,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 미시건대학교(University of Michigan), ㈜그래피 등 6개 기관이 공동 연구에 참여한다.체내에 유해균의 증식을 ...
삼성서울병원과 KT가 한국의 보건의료서비스 수출 활성화에 손을 맞잡았다.삼성서울병원과 KT는 16일 의료 AI 공동연구 및 한국 의료 글로벌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두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AI 연구, 의료기관 컨설팅, 의사 교육 등 연구 분야와 한국 의료 서비스의 글로벌 확산을 위한 교육 분야에서 포괄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특히 KT가 이미 베트남 현지에서 구축한 네트워크 및 인프라를 활용해 글로벌 시장에서 K의료의 성공 모델을 함께 만들어 가기로 했다.삼성서울병원은 KT가 베트남에서 추진 중인 헬스케어 사업에서 의료기관의 운영 자문과 협력, 환자 이송 및 진단에 힘을 보태고, 현지 의료진의 ...
창원힘찬병원이 여름방학을 맞아 진행하는 ‘제14회 힘찬병원 청소년 여름 인턴십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창원힘찬병원의 청소년 여름 인턴십은 의과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청소년들이 의학에 대한 기본 이론 교육과 함께 의료 현장 실습에 직접 참여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정형외과, 신경외과, 가정의학과, 영상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등 5개 진료과를 중심으로 외래체험, 수술참관, 병동회진 등 전문 의료진과 함께 병원 업무 전반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의료인의 직업윤리를 배우고, 학생들의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고자 창원힘찬병원에서 매년 진행하고 있는 행사로,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이번 청소년 여름 인...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정형외과 박형열 교수가 지난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된 2023 대한척추외과학회 국제심포지엄에서 척추질환 학술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박 교수는 최근 4년간 주저자로 20편, 공저자로 30여 편의 논문을 학술지에 게재하는 등 척추질환 연구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쌓아왔다.특히, 지난 2021년에는 우리나라 정형외과학 분야 최초로 세계적인 권위의 학술지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이하 NEJM)에 Morel–Lavallée(모렐-라발리) 병변에 대한 논문을 게재했으며, 2022년에도 연하장애를 유발하는 미만성 특발성 골격 과...
전국에 여전히 불법적으로 성행하고 있는 흡연카페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법안이 발의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종성 의원(국민의힘)은 금일 「국민건강증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하며, 불법 운영 중인 흡연카페들에 대한 처벌 강화 규정을 담은 개정안을 마련했다고 법안 취지를 설명했다.이번에 발의한 법안은 국민건강증진법에 제9조의 6을 신설하여 ▲3회 이상 시정명령을 위반한 카페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등의 처분을 규정하고, 제34조를 개정하여 ▲현행 과태료 부과 기준을 500만 원에서 1천만 원으로 상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법안이 통과된다면 여전히 법의 단속망을 피해 금연 표지를 설치하지 않거나, 흡연이...
자생한방병원이 본격적인 피서철을 앞두고 제주도민들의 척추·관절 건강을 위한 왕진에 나섰다.자생의료재단(이사장 박병모)은 지난 15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를 찾아 고령주민 250여명을 대상으로 한방 의료봉사를 펼쳤다고 16일 밝혔다.이날 봉사에는 자생의료재단 신민식 사회공헌위원장(잠실자생한방병원장)을 비롯해 광주자생한방병원 염승철 병원장, 대전자생한방병원 김창연 병원장 등 주요 의료진 및 임직원 10여 명이 참여했다. 봉사단은 함덕리 함덕농협 건물에 진료소를 마련하고 환자별 맞춤형 건강상담, 침치료, 한약 처방 등 한방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화) 이후 첫...
서울대어린이병원은 지난 5월 26일부터 28일까지 우즈베키스탄 국립아동병원에서 2023 SNUCH-NCMC Joint 심포지엄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서울대어린이병원은 2019년 7월부터 ‘우즈베키스탄 국립아동병원 의료 인력 역량 강화사업(발주기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을 수행해왔다. 사업을 마무리하는 단계에서 서울대어린이병원과 우즈베키스탄 국립아동병원이 공동 주최한 이번 심포지엄은 양 기관 각 진료과별 의료진이 모여 사업의 성과를 정리하고 최신 지견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심포지엄은 한국어와 우즈베키스탄어 동시 통역으로 진행됐으며, 25명의 서울대어린이병원 의료진을 포함해 약 230여 명의 양국 의료진이 현장 ...
고려대학교 의료기술지주 주식회사(대표이사 김학준, 의학연구처장 겸 의료원산학협력단장)가 지난 6월 14일 고려대 메디사이언스파크 동화바이오관에 ‘고려대학교 의료기술지주 공유오피스’를 전격적으로 오픈했다.고려대 의료기술지주 공유오피스는 전국의 유망한 의료기술 기반의 창업기업들을 유치해 원내 우수 연구자들과의 산학연 공동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의료원은 이날 공유오피스 오픈을 기념해 김학준 대표이사와 심사를 통해 선정된 홍성, 아바타테라퓨틱스, 마인즈텍, 골다공인공지능, 벨베리온 등 입주기업 관계자들이 함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참석자들은 연구개발을 통한 사업화 방향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협력...
세브란스병원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가상환자·가상병원 기반의 의료기술개발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본 사업의 연구 책임 기관으로서 세브란스병원이 수행할 과제는 '환자 경험 개선을 위한 가상환경 기반 디지털 의료서비스 모델 개발 및 실증'이다. 세브란스병원을 중심으로 분당차병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레몬헬스케어, 자라투, 월드버텍이 공동참여기관으로 함께한다. 올해부터 시작하는 과제는 2027년까지 총 4년 9개월간 수행하며, 정부 출연금으로 47억 5천만 원을 지원받는다.세브란스병원은 이를 통해 ▲챗봇을 이용한 소통형 가상 예진실 ▲가상환경의 보호자 진...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최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2023 인천의료관광 몽골 단독설명회’에서 몽골 자연관광부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밝혔다.이번 ‘단독 설명회’는 국내 의료관광 활성화와 현지 환자 유치 기반 조성을 위해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주최했다.이번 행사에서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몽골 정부로부터 나눔의료로 자국민에 새 삶을 선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상했다. 인천성모병원은 지난해 11월 나눔 의료를 통해 합지증을 앓던 몽골 국적 환자 신네빌레그 소드작크할단(4) 군의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합지증은 손가락이나 발가락이 분리되지 않고 붙어 있는 것을 말한다.소드작크할단...
관악서울대치과병원이 외국인환자 유치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관악서울대치과병원은 지난 2020년 6월 16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으로 지정됐다. 외국인환자 유치사업은 ‘의료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유치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난 2009년 시작됐으며, 2022년 기준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환자 수는 약 25만 명에 달한다.지난 5월,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 전략’에 따르면 2027년까지 외국인환자 70만 명을 유치할 계획으로, 향후 외국인환자 유치 규모는 확대될 전망이다.관악서울대치과병원은 외국인환자 전담 직원을 배치하고, 환자가 신속하고 편안하게 양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