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지난 8일 경기북부 지역의 산부인과 개원의들을 대상으로 제 16회 산부인과 개원의 연수강좌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강좌에서는 경기북부지역에서 산부인과를 운영하고 있는 개원의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산과, 생식내분비내과, 종양분과의 토픽을 정하여 토론할 수 있도록 준비되었다.의정부성모병원 산부인과장 김진휘 교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첫 번째 순서는 ‘의정부성모병원 산부인과 로봇수술 센터:양성에서 악성까지’를 주제로 김진휘 교수가 발표하였다.두 번째 발표는 ‘PCOS(Polycystic ovarian syndrome, 다낭성난소증후군)의 진단 및 관리’를 주제로 산부인과 김현경 교...
서울아산병원 흉부외과 김형렬 · 윤재광 교수팀은 최근 개최된 2022 대한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 제 54차 추계학술대회에서 폐식도외과 우수해외논문상을 수상했다.이 논문은 국제폐암학회가 제안한 수술 후 잔여 종양 표기법의 타당성을 처음으로 입증한 연구다. 수술이 어려운 3기 폐암 환자의 경우 주로 방사선이나 항암치료를 진행하는 만큼 임상 데이터가 부족해 그동안 타당성 입증이 어려웠다.폐암 수술 후 종양이 남은 정도를 수치화할 때 대체로 국제암연맹(UICC)에서 제안한 가이드라인을 따라왔다. 국제암연맹에서는 잔여 종양이 없는 경우를 완전절제로, 현미경으로 확인할 수 있을 만한 크기의 종양이 남은 경우를 R1, 눈으로도 확인...
KMI한국의학연구소(KMI)는 영등포구가 관내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하는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동참한다고 밝혔다.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은 동절기를 맞아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다양한 모금활동을 펼치고 취약계층과 저소득층 대상자에게 온정의 손길을 전하는 사업이다.KMI 후원금은 겨울철 난방비와 생활비 등을 걱정하는 취약계층과 갑작스럽게 소득을 상실한 가구, 위기사유 발생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하거나 생활 형편이 어려운 주민 등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지난 5일 영등포구청에서 진행된 후원식에는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KMI사회공헌위원회 김순이 명예이사장, 윤선희 이사, KMI여의도검진센터 김...
소아청소년과의 지원율이 사상 첫 10%대를 기록하며 급락하자,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가 성명서를 발표하고 진료대란을 막기 위한 5가지의 정책을 제안했다.소청과는 올해 2023년 전국 전공의 지원 199명중 33명만 지원함으로써, 전공의 지원율이 16.6%까지(2019년 80%→2020년 74%→2021년 38%→2022년 27.5%) 폭락하는 상황에 이르렀다.학회는 당장 내년부터 2, 3차 병원에서도 중증 소아환자의 치료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의료대란이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8일 성명을 통해 학회는 “인구의 17%인 소아청소년의 필수진료를 담당하는 소아청소년과 전문 인력 부족으로 고난이도, 중환진료와 응급진료의 축소 및 위축이 급속히 진행되고 ...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지난 8일 오후 2시부터 4층 도담홀에서 신현대 원장을 비롯해 세종특별자치시 보건복지국 이상호 국장, 세종특별자치시보건소 강민구 소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세종권역 책임의료기관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은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 2022년 세종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돼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을 추진하면서 지역 내 유관기관의 관심도 제고 및 기관간 긴밀한 협력을 꾀하기 위해 마련됐다.세종권역 퇴원환자의 지역사회 연계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방안 모색을 주제로 열린 이날 심포지엄은 세종충남대학교병원 김민수(심장내과 교수) 공공보건의료사업실장 ...
고신대복음병원이 주최하고 성산장기려기념사업회가 주관하는 성산 장기려 박사 27주기 추모예배 및 기념식이 8일 오후 4시 30분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프론티어홀에서 개최됐다.이날 추모예배와 기념식에는 고신대병원 및 간호대 관계자와 성산장기려기념사업회 이사, 권오헌 고신총회장, 조원근 학교법인 고려학원 이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1부 추모예배에서는 고신교단 총회장을 맡고 있는 권오헌 목사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빛이어라 사랑이어라’라는 주제의 2부 기념식에서는 LG 창업주 구인회 회장과의 특별한 인연 재조명 되었다. 장박사의 제자이자 후학인 양덕호 원장(늘편한요양병원)이...
이대서울병원이 지난 7일 이대서울병원 지하2층 이화의료아카데미에서 LG화학과 '임상술기 교육 및 연수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협약식에는 유경하 이화의료원장, 임수미 이대서울병원장, 손지웅 LG화학 사장(생명과학사업본부장), 윤수희 전무(생명과학사업본부 경영전략총괄)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이대서울병원과 LG화학은 ▲이대서울병원 내 LG화학 제품 교육 장소 사용 협력 ▲국내 및 해외 의료진 대상 임상술기 교육 및 연수 협력 ▲학술정보 및 기술개발 자문 등을 추진한다.유경하 이화의료원장은 “우리나라 최초 여성 전문병원인 보구녀관의 개관 135주년을 맞아 이대서울병...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백신혁신센터가 지난 7일 오후 2시 의과대학 본관 320호 최덕경강의실에서 백신창의과제 학술발표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이날 발표회는 고려대 김영훈 의무부총장, 정희진 구로병원장, 함병주 의학연구처장 등 주요 보직자와 백신 분야 연구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백신혁신센터는 교내 백신 연구개발 분위기를 조성하고, 선도적인 백신 개발 기지로 도약하기 위해 올해 초 백신창의과제를 공모했다. 이번 발표회는 백신창의과제연구의 중간발표회로 연구 결과를 교류하여 연구의 완성도를 높이고, 연구자 간 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해 개최되었다.이번 발표회는 ▲반복적인 SARS-CoV-2 백신접종에 따른 ...
보건복지부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은 12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강릉 세인트존스호텔에서 2022년 자살예방사업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자살예방의 통합적 접근과 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전국 자살예방센터(정신건강복지센터) 실무자 및 관련 전문가 등 약 300명이 참가한다.콘퍼런스는 자살예방 주제발표, 세션Ⅰ, 세션Ⅱ, 자살예방사업 실무자 소진예방 특강으로 진행된다.자살예방 주제발표 시간에는 보건복지부가 “국가 자살예방 강화대책“에 대해 발표하고, 관련 전문가 및 현장 실무자와 함께 자살예방과 정신건강․복지․경제에 대해서 심도 있는 토론을 한다.세션Ⅰ과 세션Ⅱ는...
가족 간에 장기를 기증할 때 관련기관장이 증명서 교부를 신청해 행정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이고 장기기증을 원활하게 하도록 지원하는 법안이 국회 발의됐다.8일 국회 보건복지위 인재근 의원(더불어민주당)은 뇌사자의 장기 및 인체조직기증을 결정한 기증자 가족의 불편을 줄이고, 장기 등의 기증절차가 빠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장기등 이식에 관한 법률안 일부개정법률안」, 「인체조직 안전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뇌사자의 장기기증은 「장기등 이식에 관한 법률안」 제12조에 따라 가족 또는 유족 순서에 따른 선(先) 순위자 1인의 서면 동의서가 필요하다. 인체조직의 기증도 같은 조항...
불법 사무장병원에 대한 부당이득 징수 과정에서의 압류절차 단축과 은닉재산에 대한 신고포상금 제도 도입을 골자로 하는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서영석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불법 사무장병원의 부당이득 징수를 강화하기 위해 대표발의한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지난 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대안으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서영석 의원은 개정안 통과에 대해 “불법 사무장병원 등 요양기관 불법개설자의 부당이득 징수금 압류 근거가 신설됐다. 앞으로 불법 사무장병원이 근절되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지켜지고 건강보험 재정건전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현행법...
대전을지대학교병원이 방글라데시 제1 국립의과대학(BSMMU) 부속병원 관계자를 대상으로 연수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한국수출입은행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이 운영하는 보건분야 최대규모의 공적개발원조(ODA)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9년 10월 첫 교육을 시작으로 이번이 다섯 번째다.BSMMU 부속병원 의사 9명, 간호사 25명, 의료기사 11명, 행정직 4명 등 총 49명은 8일 병원 2층 을지홀에서 진행된 환영식을 시작으로, △수술 및 시술에 대한 이론과 실습 △진료 체계 및 절차 △병원경영 및 운영 등에 대해 배울 예정이다.대전을지대병원과 을지대학교는 병원 건립 컨설팅 주관사로, 이번 사업을 통해 방글라데시 수도인 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동국대학교경주병원과 기증활성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식은 정호근 동국대학교병원경주병원장, 이정림 한국장기조직기증원 기증관리본부장 등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동국대학교경주병원 경영진과 신경외과 또는 신경과, 응급의학과 전문의 등으로 구성된 원내 DIP(Donation Improvement Program) 위원회와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이 상호 업무협조 및 교육을 통해 병원별 장기기증 활성화 방안을 마련한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뇌사추정자 발굴과 연락 체계 구축, 관리 프로그램 교육과 지원 등의 업무에 협조하기로 했다.동국대학교경주병원은 1991년 개원하여 ...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치과 최현석 교수가 베트남 하노이 멜리아 호텔에서 개최된 2022 세계초음파수술학술대회(WCUPS: WORLD CONGRESS OF ULTRASONIC PIEZOELECTRIC BONE SURGERY)에서 ‘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최현석 교수는 15여개국 400여명의 치과의사가 참석한 이번 학술대회에서 ‘디지털을 활용한 시멘트리스 나사 유지형 임플란트 보철 시스템(Introduction of cementless screw-retained implant prosthetic system)’에 대해 발표하여 이에 대한 특장점 및 물리적 특성에 대한 유한 요소 분석 결과를 제시하였으며, 임상 증례들을 통해 청중들의 이해를 더했다.최현석 교수가 발표한 보철 시스템에서는 디지털 기술을 활...
현재 호스피스 이용 희망자에 비해 호스피스 병상 수가 부족해서 대기시간이 길어지거나 대기 중에 사망하는 경우가 늘어나는 가운데 호스피스 대기와 관련된 기본적인 전국 데이터를 파악해 대기시간을 줄이는 법안이 발의됐다.국회 보건복지위 인재근 의원(더불어민주당)은 호스피스 대기와 관련된 기본적인 전국 데이터를 파악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결정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연명의료결정법)을 발의했다고 8일 밝혔다.현재 환자가 호스피스를 이용하려는 경우에 호스피스 이용동의서와 의사가 발급하는 호스피스대상환자임을 나타내는 의사소견서를 첨부하...
충남대학교병원 성형외과 오상하·김순제 교수, 박윤성 전공의가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대한성형외과학회 PRS KOREA 2022’에서 ‘우수발표상’을 수상했다.이번 수상은 지난 5월 열린 ‘제12회 기초재건성형 학술대회’에서 발표한 성과를 시상한 것으로 오상하·김순제 교수, 박윤성 전공의가 연구한 『ER Stress 감소를 통한 켈로이드 섬유아세포의 억제』가 기초재건성형 분야에서 연구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이다.켈로이드는 수술, 외상 등으로 인한 상처 후 발생하며, 창상 회복과 흉터성숙 과정의 밸런스가 깨지면서 과도한 세포외기질의 침착으로 발생한다. 그로 인해 흉터가 커지게 되어 미용적으로 좋지 않...
한국건강증진개발원(KHEPI)은 지난 1일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서 주관하는 ‘2022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인정기관으로 선정됐다.‘지역사회공헌 인정제’란 비영리단체와 협력 관계(파트너십)을 맺고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기관과 기업을 발굴해 그 공로를 인정하는 제도이다.KHEPI는 지난 3개월간 서류심사, 지역심사, 중앙심사를 거쳐 ‘Level 4(사회공헌 확산 단계)’로 최종 인정받았다.KHEPI는 지난 1년 동안 환경보전, 상생협력, 동반성장의 목적에 걸맞은 다양한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을 발굴 및 추진해왔다.특히, ‘환경보전’ 부문에서 임직원들이 함께 걸으며 쓰레기도 줍고, 걸음...
정부가 자기공명영상장치(MRI), 초음파 검사 등의 건강보험 적용을 재점검하고 이 비용을 필수의료 등에 지원한다는 방침을 발표했다.8일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 지속가능성 제고 및 필수의료 지원 대책'에 대한 공청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과잉의료되기 쉬운 MRI·초음파 검사 등 급여기준을 명확히 하고, 급여화가 예정됐던 근골격계 MRI·초음파 역시 의료적 필요가 입증될 경우에만 급여를 인정하기로 했다. 외국인이나 해외 장기체류자는 입국 후 6개월이 지난 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자격을 도용할 경우 부정수급액의 5배를 환수하기로 했다. 의료 이용이 많은 경우 본인 부담을 높이는 방안도 추진된다.이렇...
소아청소년과의 전공의 지원율이 위험할 정도로 낮아지고 있는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이대로면 의료 붕괴가 일어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온지도 오래, 지난해 전공의 수련과정을 4년에서 3년으로 단축하는 방안이 시도됐으나 결국 올해, 총 203명 정원에 33명이 지원하면서 역대 최하를 기록했다.전반기 소청과 전공의 모집 수련병원은 69곳이며, 이 중 65곳이 지난 7일 모집을 마감했다. 하지만 마감된 199명 정원에 지원 인원은 33명에 불과하다. 이 중 지원인원은 모두 채운 곳은 서울아산병원(8명 정원, 10명 지원)과 강북삼성병원(2명 정원, 2명 지원) 뿐이다.그나마 수련의가 지원한 병원은 사정이 낫다. 상당수 병원은 아예 지원자...
연세건우병원은 7일 관악구청에서 열린 ‘2023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모금함 설치식 행사에 동참하고 백미 110포, 1.100kg을 후원했다. 병원이 기증한 쌀은 홀몸 노인, 장애인 가정, 한 부모 가정, 결식 아동 등 소외 계층에게 전달된다.‘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은 매해 연말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펼치는 민․관 협력 모금 사업으로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구청을 중심으로 지역주민, 각종 기관․단체, 기업체 등이 동참하고 있다. 조성된 성금은 저소득 주민들에게 긴급 생계비, 의료비 등으로 사용되며, 성금 모금은 2월 14일까지 계속 될 예정이다.연세건우병원은 7년 연속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외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