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은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로부터 '프롤리아와 엑스지바'(성분명 데노수맙)의 바이오시밀러 '스토보클로'와 '오센벨트'의 품목허가를 동시에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프롤리아와 엑스지바는 동일한 주성분으로 각각 골다공증 치료제, 암환자 골 전이 합병증 예방 치료제로 허가된 약물이다.셀트리온은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3월 두 제품의 바이오시밀러로 스토보클로와 오센벨트의 품목 허가를 각각 신청한 바 있다.스토보클로는 폐경 후 여성 골다공증, 골 손실 치료 등, 오센벨트는 암환자 골전이 합병증 예방, 골거대세포종 등 각각의 오리지널 의약품이 보유한 적응증에 대해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이번 유럽 허가
한국로슈와 재단법인 한국규제과학센터가 18일 한국로슈 본사에서 규제과학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 협약의 주요 내용은 규제과학 대학원생 대상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협력, 신약 임상, 개발 및 인허가 분야 규제과학 전문 인재 양성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협력, 신약 임상, 개발 및 인허가 관련 규제과학 최신 동향 정보 교류, 신약 임상, 개발 및 인허가 분야 규제과학 포럼, 세미나 등 행사 개최 등이다.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바이오헬스 분야의 규제과학 인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협력 기반을 구축함으로써, 국내 혁신 신약의 개발·허가 등 상용화 절차 역량을 강화하고 정책 수립 및
올해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가 인수·합병(M&A) 움직임을 본격화하며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18일 업계에 따르면 GC녹십자웰빙은 최근 보툴리눔 톡신 및 필러 등을 개발하는 이니바이오를 인수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GC녹십자웰빙은 미용·성형 분야의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며 시장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앞서 지난달에는 박셀바이오가 신약 개발기업 에이엘바이오텍(ALB)을 인수·합병했다. 두 기업이 보유한 항암 치료제 관련 신약 기술을 결합해 항암제 파이프라인을 확장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이와 함께 HLB생명과학도 지난달 의료기기용 특수소재 개발사 티니코를 인수했다. 티니코의 핵심 기술인 니티놀(고탄성 금속소재)은
영상진단 의료기기 전문 제조업체 에스지헬스케어(398120)가 싱가포르 현지 고객사와 약 15억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김정수 에스지헬스케어 대표는 "이번 계약은 에스지헬스케어가 글로벌 기업들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본부인 싱가포르 시장에 진출한 것으로 아시아·태평양 시장의 교두보를 확보한 것”이라며 “동시에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의 충분한 성장 가능성과 경쟁력을 입증한 결과"라고 설명했다.김 대표는 "이번에 납품하는 자기공명영상장치(MRI) 제품은 ‘인공지능(AI) 가속 MRI’ 제품으로 '온디바이스 AI'의 구현을 통해 간편한 설치가 가능하고, 의료정보의 외부 유출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장점이
의료 AI 플랫폼 기업 마이허브는 지난 14일 인도네시아 RSI Sultan Agung Semarang 병원과 의료 AI 솔루션 도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의료 AI 솔루션을 단순 도입하는 것을 넘어,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AI 기술을 통합적으로 활용하고, AI 전용 뷰어와 의료 AI Marketplace 개념을 도입하는 첫 사례 중 하나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를 통해 의료진이 보다 직관적이고 효율적으로 AI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특히, 아우구스(Agus Ujianto) RSI Sultan Agung Semarang 병원 원장은 인도네시아 디지털 의료 협회의 회장을 맡고 있다. 그는 의료 AI 기술과 디지털 의료
제이엘케이(322510)는 회사의 뇌졸중 AI 솔루션에 활용되는 딥러닝 기반 뇌출혈 진단 장치 및 방법에 대한 국내 기술 특허 취득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제이엘케이가 출원한 ‘딥러닝 기반 뇌출혈 진단 장치 및 방법’은 이달 초 최종 등록이 결정됐다. 제이엘케이는 기존 3차원 의료 영상의 분석 및 진단 속도가 느려 응급 환자에게 적용하기 어려웠던 문제에 주목해 이번 특허 기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해당 특허는 복수의 CT 영상을 딥러닝 모델로 분석해 뇌출혈 병변을 검출하고, 3차원으로 재구축해 환자의 뇌출혈 확률을 신속하게 산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MRI보다 저렴하고 보다 신속히 촬영할 수 있는 CT 영상만으로도 뇌
의료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제이엘케이(JLK)가 일본 후생노동성 산하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로부터 자사의 비조영CT 뇌졸중 AI 솔루션에 대한 인허가를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인허가를 통해 제이엘케이는 일본 의료시장에 최적화된 뇌졸중 AI 솔루션 패키지를 구성하는 등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제이엘케이의 비조영CT 뇌졸중 AI 솔루션은 비조영CT 영상을 기반으로 뇌출혈과 뇌경색의 진단을 보조할 수 있는 AI 기능을 통합한 강력한 솔루션이다. 비조영CT는 뇌졸중 환자가 응급실에 내원했을 때 가장 먼저 촬영하는 영상으로, 빠르고 정확한 분석이 핵심이다. 솔루션은 촬영된 비조영CT 영상에서 나타난 고음영과
디엑스앤브이엑스(DXVX)가 다수의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과 비만치료제(프로젝트명: DX-DRG-C01) 기술 라이선스 아웃을 위한 실사(Due Diligence)를 진행중이며,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상도 순조롭게 진행되는 등 라이선스 아웃을 위한 협상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디엑스앤브이엑스는 그동안 경구용 비만치료제를 자체 개발하면서, 글로벌 임상 3상 단계의 물질과 동등 수준의 활성을 확인하고, 물질 최적화를 통한 동물 효력 시험을 진행해 왔다. 최근 동물 효력 시험 결과에서 우수한 약동력학 시험(PK)과 복강내 포도당 내성 검사(IPGTT: Intraperitoneal glucose tolerance test) 시험 결과를 확보했다. 회사는 두개의 물질 특허 출원
글로벌 안경렌즈 전문 기업 에실로코리아가 지난달 19일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서 열린 ‘대한검안학회 제26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어린이 근시 진행 억제 안경렌즈 ‘에실로 스텔리스트’를 소개했다고 밝혔다.대한검안학회 정기학술대회는 안과 및 검안 분야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자리로, 올해는 ‘올바른 검안과 새로운 검안’을 주제로 주요 안질환별 검진 방법, 안과영역 내 AI기술의 역할과 활용, 그리고 근시 관리 대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에실로코리아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현장을 찾은 전문가들에게 ‘에실로 스텔리스트’의 기술적 특징과 2개년 임상시험 결과를 설명했다. 또한 근시 관리를
바이엘 코리아는 17일 한국 진출 70주년을 맞아 헬스케어와 농업에 특화된 글로벌 생명과학 기업으로서 한국 사회의 발전에 함께해 온 지난 70년을 조명하고, 혁신적인 제품과 지속가능경영을 기반으로 한 재도약 의지를 다졌다고 밝혔다.바이엘 코리아는 글로벌 생명과학 기업 바이엘의 한국 지사로 1955년 작물보호 사업을 통해 한국 시장에 진출했으며, 한국전쟁 직후 식량이 부족하던 50년대부터 당시 한국농약(현 팜한농)과 협력해 농작물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작물보호 제품을 제공해왔다. 1960년대는 한일약품공업과의 기술 제휴로 바이엘 제품의 국내 생산을 시작했고, 1972년에는 바이엘약품㈜을 설립하면서 헬스케어 분야까지
국내 대표 합성의약품 CDMO(위탁개발생산) 기업 제뉴원사이언스(이하 제뉴원)가 전광현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한다고 17일 밝혔다.지난 2020년 출범한 제뉴원은 연구개발 강화와 대규모 설비 투자를 통해 고품질 제품을 생산하며, 국내 제약사와의 견고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CDMO 시장을 선도해 왔다. 이번 신임 대표이사 선임은 업계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를 영입해 생산 설비의 효율성을 높이고 R&D 역량을 강화해 양질의 CDMO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과의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결정이다.이번에 선임 될 전광현 대표이사는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후 1990년부터 2022년까지 SK케미칼에서 전략기획, 마케팅, CMO 등 다양한 업무
에스바이오메딕스는 망막손상치료를 위한 세포치료제 개발기술 특허(발명의 명칭: 줄기세포로부터 망막외곽층세포의 유도 생성 방법 및 그에 의해 생성된 세포를 포함하는 망막 질환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가 일본에서 등록 결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본 기술은 망막의 주요 구성 세포이며 손상 시 시력 손상을 일으키는 망막색소상피세포(Retinal Pigment Epithelial cell, RPE)와 시각세포 (Photoreceptor cell)를 동시에 만들어 이식할 수 있는 기술이다. 배아줄기세포나 유도만능줄기세포와 같은 전분화능줄기세포로부터 두 가지 세포를 분화 및 생산 가능하다. 이번 일본 특허 등록결정과 더불어 국내를 비롯해 미국, 유럽, 캐나다, 중국,
분자진단 전문기업 코젠바이오텍이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MEDLAB Middle East 2025’에 참가해 자체 개발한 차세대 분자진단 리퀴드 핸들러 ‘PowerEXP™ 48LH’를 선보였다고 17일 밝혔다.MEDLAB Middle East는 중동·북아프리카 최대 규모의 진단·의료기기 전시회로, 올해는 180개국에서 3만 명 이상의 방문객과 9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했다. 2013년부터 매년 참가해온 코젠바이오텍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단순 진단시약 전문기업을 넘어 분자진단 토털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의 도약을 본격화했다.이번에 공개된 PowerEXP™ 48LH는 검체 48개를 핵산 추출부터 PCR 셋업까지 40분 내 자동 처리하는 고성능
백신 개발 전문기업 셀리드(KOSDAQ 299660)가 개발하고 있는 항암면역치료백신 BVAC파이프라인에 적용된 NK세포 관련해 국내 특허 등록 결정이 완료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셀리드가 개발 중인 CeliVax(셀리백스) 플랫폼의 자연 살해 T 세포의 리간드와 암 항원을 적재한 NK(자연 살해) 세포를 포함하는 백신 기술에 대한 것이다. 해당 특허는 국내를 비롯해 PCT에 출원됐고 현재 개별국에 대한 심사가 진행되고 있다.셀리드는 이번 특허 등록을 통해 셀리백스 플랫폼의 핵심 기술을 보호하고 독점적 권리를 확보했다. 셀리드는 B세포와 단핵구를 사용하는 셀리백스 플랫폼 기술에 대해 각각 개별 특허를 가지고 있었으며, 이번 NK세포
글로벌 생명공학 기업 마크로젠이 5년 연속 현금배당을 결정하며 주주친화적 경영 기조를 이어간다고 밝혔다. 마크로젠은 14일 공시를 통해 보통주 1주당 3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총배당금 규모는 32억5000만 원이며, 시가배당률은 1.8%에 해당한다. 배당 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이다.이번 현금배당은 2021년부터 5년 연속으로 마크로젠이 계속해서 추진하고 있는 기업가치 제고 활동의 일환이다. 마크로젠은 지속가능한 성장과 주주가치 증대를 위해 자사주 매입, 임직원 주주참여 프로그램 등 적극적인 주주친화활동을 전개해 왔다. 앞으로도 현금배당을 포함해 다양한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마크로젠
제약·바이오 글로벌 소재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아미코젠(092040)이 원료 항생제 생산 부문에서 글로벌 선두를 달리고 있는 기업과 DX 프로젝트에 대한 위탁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아미코젠은 프로젝트 진행 과정에서 마일스톤에 따라 개발비를 수령하고 개발 성공 시에는 성공 기술료와 경상 기술료를 받게 될 예정이다.DX 프로젝트는 아미코젠의 독보적인 효소 기술과 대사 공학 기술을 활용해 항생제 원료 및 중간체 생산 균주를 최적화하는 혁신적인 연구 프로젝트다. 특히 세파계 및 페니실린계 항생제의 생산 공정을 효율적으로 개선해 보다 친환경적이고 경제적인 제조 방식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방사성의약품 전문기업 퓨쳐켐(KQ.220100)이 보건복지부 산하 K-헬스미래추진단(한국형 ARPA-H)의 2024년 제2차 공모 연구과제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퓨쳐켐은 보건복지부 산하 K-헬스미래추진단(한국형 ARPA-H)의 2024년 제2차 공모 연구과제인 ‘난제 극복 RACE: Cold Tumor에 대한 신규 약물 타겟 초고속 검증 및 신속 개발’에 핵심 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 이번 연구의 세부 주제는 ‘생성형 AI 기반 초고속 약물 발굴 및 신속 검증을 통한 난치성 췌장암, 삼중음성유방암 대상 방사성리간드 치료제 개발’로 서울대학교병원이 주관하고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 퓨쳐켐,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하는 컨소시엄 형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14일 삼성동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본사에서 희귀질환 유전자 진단 기업 쓰리빌리언(3billion)과 비정형 용혈성 요독증후군(atypical Hemolytic Uremic Syndrome, 이하 aHUS) 유전자 진단의 신속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유전자 검사 기간을 단축시켜 희귀질환 환자들의 진단방랑을 최소화하고 치료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aHUS는 체내에 침입한 바이러스, 세균 등 이물질을 제거하는 면역체계인 보체가 유전적 요인 등으로 만성적으로 조절되지 않으면서 발생하는 급성 희귀질환이다. 대표적인 증상은 보체 과활성화로 인해 적혈구가 깨지는 ‘용
올해 골다공증 치료제 ‘프롤리아’와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치료제 ‘졸레어’ 등 주요 바이오 의약품의 특허가 만료되면서 바이오시밀러(바이오 의약품 복제약)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암젠이 개발한 프롤리아는 2023년 기준 글로벌 매출이 약 8조 원에 달하며, 동일한 주성분을 활용해 암 환자의 뼈 전이 합병증 예방 치료제로도 사용되는 ‘엑스지바’로 허가받은 바 있다. 또한, 제넨테크와 노바티스가 공동 개발한 졸레어는 같은 해 5조 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이미 물질 특허가 만료된 데 이어 제형 특허도 올해 종료될 예정이다.이 같은 상황에서 국내 주요 바이오 기업들은 특허 만료를 앞
서울바이오허브 입주 기업이자 고려대학교 교원창업 벤처기업인 제론메드(고려대 융합생명공학과 이병천 교수/대표이사)가 체외진단 의료기기 제조업 허가를 획득하며, 정밀 진단 시장에서의 도약을 알렸다. 이번 허가는 제론메드의 리독스 플랫폼(R2P2®) 기술이 바이오의약품 소재 및 진단시약 제품 개발과 제조 생산을 통해 시장 상용화의 첫 단계를 시작한 중요한 성과로 평가된다.이번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의 제조업 허가는 고려대학교 크림슨창업지원단, 기술사업화센터, 서울바이오허브의 전폭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서울시 SBA 서울경제진흥원과 중소벤처기업부의 창업성장지원사업의 결과로 이루어졌다. 제론메드는 바이오의약품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