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MIF-SKKU-KIST 공동연구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 논문 게재
재단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송강일 박사는 성균관대학교(이하 SKKU) 손동희 교수,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이하 KIST, 원장 윤석진) 바이오메디컬융합연구본부 서현선 연구원, 이효진 박사, 윤인찬 본부장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자가결합 가능한 신축성 소재 기반의 적응형 전자신경외피‘(Adaptive self-healing electronic epineurium for chronic bidirectional neural interfaces)를 개발하고, 그 결과를 권위 있는 국제학술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에 24일자로 게재했다. 이번에 연구한 인공전자신경외피는 높은 신축성과 동적응력완화(Dynamic Stress Relaxation) 특성으로 장기간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이번 연구성과는 국가지정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의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한빛사)'에 소개되기도 했다. '한빛사'는 우수한 논문을 국내 연구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인용지수(IF) 10이상인 유명 생명과학 분야 학술지에 제1저자로 논문을 발표하는 한국인 과학자를 소개하고 있다.
송강일 박사는 연세대 졸업, 학위 취득 후 한국과학기술연구원에서 포닥을 거쳐, 19년 재단에 입사했다. “그간의 학문적 연구를 바탕으로 신경계 질환 환자들을 치료할 수 있는 기술 개발을 위한 선도적 연구를 진행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수술 후 다리에 자극을 주면서 신경이 반응하는지 확인한 모습. 시간이 경과한 후에도 강한 자극과 약한 자극 모두가 뚜렷이 전달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김송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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