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임상책임자(PI) 암스트롱 교수는 USC(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의 족부외과 교수로 당뇨발 치료 분야 권위자로 알려졌다. 그는 SALSA(Southwestern Academic Limb Salvage Alliance)의 창립자이며 국제당뇨발학회(International Diabetic Foot Conference)의 학회장이다.
공동임상책임자(Co-PI)인 젤렌 교수도 족부외과의로 Foot and Ankle Associates of Southwest Virginia의 원장을 역임하고 있다. 그는 상처 치료제(wound healing product)와 관련된 임상시험 전문교육연구소(Professional Education and Research Institute)를 설립해 다수 국가에서 개발 및 상용화된 당뇨발 치료제의 임상연구를 진행한 바 있다.
암스트롱 교수는 “미국 임상도 빠르게 진행하고 싶었으나 코로나 사태로 연기되다 환자들의 간곡한 요청으로 어렵게 임상을 진행했다”며 “로킷헬스케어의 당뇨발 재생치료 플랫폼이 획기적인 기술이 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로킷헬스케어 관계자는 “이번 임상 결과로 자사의 당뇨발 재생치료 플랫폼이 인종, 나이, 기저질환 등 다양한 변수에 관계없이 효과적으로 당뇨발 환부의 피부를 재생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미국 임상의 성공으로 글로벌 시장 상용화에 한걸음 더 다가설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도 매 20초 마다 당뇨병성 족부궤양으로 다리를 절단하는 비극적인 상황을 빠르게 끝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로킷헬스케어의 당뇨발 재생치료 플랫폼은 중동에서 상용화를 시작했다. 회사는 올해 가시적인 매출 성과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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