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월에 착공한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백신센터는 코로나19와 더불어 미래의 감염병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목표로 건립 중이다. 백신센터는 올해 8월 시험가동을 앞두고 있으며, 9월부터는 2,000리터 배양규모 배치의 본 생산에 돌입하는 것을 목표로 기술이전 및 제반 준비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관계사인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의 특허기술인 ALITA 스마트 바이오팩토리 Single-Use 시스템을 활용해 단시간 내 백신 대량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ALITA 스마트 바이오팩토리는 디지털 인공지능에 기반한 공정 운영 시스템으로, 공정의 실시오차와 인적오류를 줄이고 생산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미래 공학적인 시스템이라는 회사측의 설명이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박소연 대표는 “코로나19 예방 백신으로 승인 받은 스푸트니크V의 백신 생산 및 개발협력에 참여하게 되어 기쁜 동시에 막중한 사명감을 느끼고 있다”며, “이번 백신 생산을 시작으로, 향후 출현할 감염병에 대처할 수 있는 백신을 직접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포부를 전했다. 이어 “세계인의 염원인 코로나19 퇴치를 위한 백신 생산에 관련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하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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