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바이오사이언스가 이달 11일부터 15일까지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2025 유럽임상미생물감염학회(European Society of Clinical Microbiology and Infectious Diseases, 이하 ESCMID)’에서 AI 기반 차세대 감염진단 기술 연구성과를 발표한다고 10일 밝혔다.‘ESCMID’는 120여개국, 1만3000명 이상의 감염병 및 임상 미생물학 연구자들이 참가하는 세계적 규모의 감염학회다. CJ바이오사이언스는 감염진단의 핵심 과제인 '신속한 균주 분류'와 '정확한 항생제 내성 예측'을 AI로 해결하는 새로운 접근법을 발표할 예정이다.CJ바이오사이언스는 42개 주요 병원성 세균의 유전체 정보를 기반으로 ‘유전체 기반 계층적 분류 시스템’을 개발
CJ바이오사이언스가 서울대학교병원 감염내과(박완범 교수)·신장내과(김용철교수)와 감염진단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공동연구는 기존의 미생물 검사 방식으로는 진단이 어려웠던 ‘복잡성복강내 감염’, ‘다낭성 콩팥병(ADPKD)에서의 낭종 감염’ 등의 질병을 대상으로 한다. CJ바이오사이언스는 차별화된 NGS(Next-Generation Sequencing,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 기술력으로 병원균 판별·항생제 감수성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서울대학교병원은이러한 정보가 실질적으로 유용한지에 대해 분석한다.기존 미생물 검사 방식인 ‘세균 배양 검사’는 미생물을 배양한 후 화학적 특성을 분석해 종을 감별하는 방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