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의료재단은 지난 21일 오후 5시 좋은강안병원 대강당에서 ‘좋은병원들 디지털 혁신 데이’를 열어 산하 병원들의 디지털 전환 성과를 공유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좋은문화병원, 좋은삼선병원, 좋은강안병원 등 재단 소속 병원들이 구글워크스페이스(GWS), 구글앱시트, AI 기반 도구 등을 실무에 적용하며 이룬 업무 혁신 사례를 발표하고, 디지털 기반 스마트 병원 체계로의 전환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은성의료재단 구자성 이사장과 좋은병원들 임직원들과 의료진, 구글코리아 관계자, DK메디컬솔루션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이날 발표에서는 외래 진료 일정 통합, 회의자료 공유, 원격 화상회의 등
NH농협은행 디지털전략사업부문 임직원들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일손 지원에 나섰다. NH농협은행은 지난 18일 충남 천안시에 위치한 배 재배 농가를 방문해 배꽃 인공수분 작업과 농촌 마을 환경 정화 활동 등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최운재 부행장을 비롯한 디지털전략사업부문 임직원 30여 명이 참여했다.이번 봉사활동은 농업 인력 수급이 어려워지는 시기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농촌의 현실을 직접 체감함으로써 농업·농촌의 중요성을 다시금 인식하는 계기로 마련됐다.최운재 부행장은 “직접 농촌 현장을 찾고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가까이서 느낄 수 있는 의미
부산 온병원과 사단법인 미네르바AI융합칼리지, 한국건강대학은 7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디지털 기반 이중 언어 치매예방 프로그램 ‘브레인케어’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도입해 운영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해당 프로그램은 ‘영어는 기술이다’의 공동 저자 진기석·김현수 교수와 미네르바AI융합칼리지가 개발했으며, 엘렌 비알스톡(Ellen Bialystok) 캐나다 요크대학교 교수의 연구를 기반으로 한다. 비알스톡 교수는 이중 언어 사용이 전두엽 실행 기능을 자극해 치매 발병을 평균 4~5년 늦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이번 프로그램은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학습을 통한 인지기능 자극을 목적으로 하며, 온병
오펠라헬스케어코리아의 변비치료제 둘코락스가 브랜드 앰버서더 이수지와 협업해 ‘2025 모닝똥 캠페인’의 일환으로 새로운 디지털 콘텐츠를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둘코락스는 이번 캠페인에 맞춰 인스타그램에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둘코네컷’ 브랜드 템플릿을 선보였다. 젊은 세대에서 인기 있는 ‘네 컷’ 형식의 템플릿은 둘코락스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이용자는 이를 ‘직접 추가’ 기능을 통해 자신의 SNS 스토리에 자유롭게 추가하고, 촬영하여 공유할 수 있다.이번 캠페인은 코미디언 이수지와 협업해 둘코 왕국의 모닝똥 여왕과 세 공주로 변신한 이수지의 유쾌한 모습이 담긴 템플릿을 통해, 누
디지털 치료제 전문기업 하이는 자사의 범불안장애(GAD) 디지털 치료기기 ‘엥자이렉스(Anzeilax)’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엥자이렉스는 수용전념치료(ACT) 기반의 자기대화훈련을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로, 범불안장애의 증상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인지적 탈융합, 마음챙김, 수용 등의 과정을 통해 불안감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자기대화 방식을 제공한다.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진행된 임상시험에서 엥자이렉스를 사용한 실험군이 약물만 복용한 대조군보다 약 3배 개선된 결과를 보였다.김진우 하이 대표는 “엥자이렉스가 품목허가를 받아 기쁘다”며 “미국 FDA 승인 이후 국내에서 범
백용수 인하대병원 심장내과 교수가 최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EHRA(유럽심장부정맥학회) 주관 2025년도 학술대회에서 ‘E-Cardiology Award’(디지털 심장 분야 연구상)를 수상했다. AI 기반 심전도를 활용한 심혈관계 질환 예측 연구로 대규모 실제 임상 검증의 국제적 성과를 인정받았다.백 교수가 발표한 연구는 ‘Forecasting Mortality and Cardiovascular Risks through AI-Estimated Biological Heart Age from 12-Lead ECGs’이다. 국문으로는 ‘12유도 심전도 기반 인공지능이 추정한 생물학적 심장 나이로 사망률과 심혈관 질환 위험도 예측’으로 표현할 수 있다.이 연구는 심혈관계 사망은 물론 심방세동, 관상동맥질환, 심부전,
치아는 저작기능 뿐만 아니라 발음과 안면 형태 유지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지만 노화나 사고, 치주 질환 등 이유로 다수의 치아를 상실하면 음식 섭취가 어려워지고 발음이 부정확해질 뿐만 아니라, 얼굴 형태가 변형돼 심미적인 문제에도 영향을 미친다.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등장한 치과 치료가 전악임플란트다. 이는 상·하악 6~10개 정도의 치아를 임플란트로 복원하는 방식으로, 자연치아와 유사한 기능을 되찾는데 기여한다. 고난도 수술로 분류되며, 정밀한 진단과 숙련된 술기가 필수다. 최근에는 디지털 기술이 접목되면서 수술의 정밀도와 안정성이 한층 강화되고 있다.전통적인 임플란트 수술은 의료진의 경험과 감각
대웅제약은 한국건강검진기관협의회(이하 한기협)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최신 디지털 헬스케어 진단 기기를 의원급 의료기관에 공급해 건강검진 서비스를 고도화한다고 31일 밝혔다.27일 대웅제약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와 김동일 한국건강검진기관협의회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대웅제약과 한기협은 한기협 소속 기관에 디지털 헬스케어 진단 기기 공급, 대웅제약 신규 제품의 전문가 자문 및 검증(Proof of Concept, PoC), ESG 활동 및 의료 봉사 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대웅제약은 웨어러블 심전도 검사 기기 ‘모비케어’, 반지형 연속혈압
하나은행이 한국은행 주관 디지털화폐 테스트에 참여하며 블록체인 기반 결제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하나은행은 한국은행이 주관하는 '디지털화폐 테스트(프로젝트 한강)'에 참여한다고 지난 24일 발표했다. 이 테스트는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3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프로젝트의 핵심은 한국은행이 하나은행에 디지털화폐를 발행하고, 하나은행이 이를 기반으로 예금 토큰을 발행하는 구조다. 이용자들은 자신의 예금 계좌에서 현금을 예금 토큰으로 전환한 후, 참여 가맹점에서 상품과 서비스 구매에 사용할 수 있게 된다.예금 토큰은 현금과 동일한 가치를 지니는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자산으로, 예금자보호제도가 적용되며 언제든 현금
의료·산업용 영상 솔루션 전문기업 뷰웍스가 24일부터 26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북미 병리학회 학술 전시 ‘USCAP Annual Meeting 2025’에 참가, 자사의 슬라이드 스캐너 ‘VISQUE DPS(Digital Pathology System)’를 북미 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였다고 밝혔다.슬라이드 스캐너는 조직병리, 액상세포, 면역병리 검사 등에서 암 질환 진단과 임상 연구 실험에 사용되며, 디지털 병리 진단의 핵심 장비로 자리잡고 있다. 뷰웍스는 2021년 시제품 개발을 시작으로 2023년 국내 인허가를 취득하고, 올해 초 기능성 등을 업그레이드한 ‘VISQUE DPS’를 본격 상용화했다. 이 제품은 뷰웍스의 바이오 영상 솔루션 브랜드인 ‘VISQUE’ 시리즈에
서울대병원은 지난 21일, 첨단기술과 임상의학의 융합 가능성을 모색하는 ‘디지털·바이오 혁신 포럼 2025’를 네이버와 공동 주최했다고 밝혔다. 이 포럼은 서울대병원의 우수한 연구 역량을 기반으로 환자 중심 미래의료의 초석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포럼의 부제는 ‘기술과 인류를 연결하다’로, 김영태 서울대병원 병원장, 김용진 의생명연구원장, 최수연 네이버 대표, 이해진 GIO 등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바이오 연구 성과와 사업화 사례를 공유하고 임상 적용 가능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서울대병원은 지난 2023년 7월, 네이버로부터 전달받은 기부금을 활용해 3년간 300억원 규모로 ‘네이버 디지털 바이오 도전적 연구지원
고려대학교 의료원산학협력단과 ㈜에이닷큐어는 지난 17일 메디사이언스파크 본부 회의실에서 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행사에는 김학준 산학협력단장, 이승철 연구전략팀장, 안성혁 산학협력팀장, 권현경 기술사업팀장, 최정욱 임상연구지원팀장이 참석하였으며 ㈜에이닷큐어 정경호 대표, 김응주 CMO, 김영주 부대표, 한지연 및 하은지 이사가 함께했다.이번 협약은 기술이전의 후속 조치로서 고려대학교 의료원 빅데이터를 활용한 AI 고도화, 고려대학교 의료원 임상연구 네트워크를 활용한 임상시험 연구 실증 및 지원, 필요기술 추가 이전 및 특허 지원, 의료원 창업기업 IR
정형외과 임플란트 연구·제조 기업 시지메드텍은 오는 5월 29일 디지털 덴티스트리 기업 '지디에스'를 흡수합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합병은 R&D 및 생산 역량을 통합해 사업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의료기기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지디에스는 지난해 8월 시지메드텍이 지분 100%를 인수하며 완전 자회사로 편입됐으며, 이번 합병은 무증자 방식으로 진행된다. 합병 후에도 기존 주주 구성은 변동이 없고, 사업의 연속성도 유지된다.지디에스는 디지털 덴티스트리 기술을 활용해 정밀한 인공치아를 제작하는 기업으로, 특히 디지털 시멘트리스 시스템을 곧 런칭할 예정이다. 또한, 맞춤형 어버트먼
한독과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닥터다이어리는 12일 역삼동 한독 본사에서 당뇨병과 비만 관리를 위한 디지털 생활 습관 중재 코칭 서비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한독은 4월부터 1차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코칭 서비스의 마케팅과 판매활동을 진행하고, 닥터다이어리는 코칭 서비스, 콘텐츠 제공 및 코칭 앱 관리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디지털 생활 습관 중재 코칭 서비스는 사용자가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고 유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며 당뇨병과 비만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한다. 코칭 서비스는 1차 의료기관에서 의사와 상담 후 구입할 수 있으며, 간호사와 임상영양사 등 전문가로 구성된 코칭팀이 1:1
한림대학교의료원이 산하 4개 병원을 아우르는 ‘의료원 통합 디지털 병리 시스템(Digital Pathology)’을 구축하고 지난 4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디지털 병리는 기존 현미경으로 직접 관찰하던 환자의 조직·세포 슬라이드를 고해상도 스캐너를 통해 디지털 이미지로 변환, 모니터로 판독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번에 한림대의료원이 도입한 디지털 병리 시스템은 슬라이드 스캐너, 이미지 관리 시스템(IMS), AI(인공지능)기반 형태계측 검사 소프트웨어 등을 포함한 플랫폼으로 구성돼 있다.한림대의료원은 의료원 차원의 디지털 병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앞으로 산하 4개 병원(한림대성심병원·한림대강남성심병원·한림대춘천
이상열 경희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가 번역 출간한 ‘당뇨병관리를 위한 디지털헬스와 원격의료’ 도서가 2024년 세종도서 학술 부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해당 서적은 데이비드 C. 클로노프 외 2인이 집필한 ‘Diabetes Digital Health and Telehealth’의 번역본으로 디지털 헬스 및 원격 의료기술을 활용한 당뇨병 관리 전략을 종합적으로 다루고 있다. 특히, 사회, 경제적 관점의 구체적인 적용 사례까지 제시하며 독자의 이해를 돕고 있다.이상열 교수는 “디지털헬스와 원격의료에 대한 각국의 최신 지견과 연구 데이터, 임상 사례를 우리나라의 의료 현실에 맞춰 번역·감수하고자 노력했다”며 “국내 의료 패러다임 변화에 유용한 참고서
우리금융그룹이 고령층의 디지털 금융 접근성 향상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한다. 우리금융미래재단(이사장 임종룡)은 올해 'WOORI 어르신 IT 행복 배움교실'을 통해 전국 11개 센터에서 약 1,900명의 고령층을 대상으로 디지털 금융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고령층의 금융 소외 현상을 방지하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2024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시니어 맞춤형 교육 사업이다.지난해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이 조성한 6개 배움터에서는 약 886명의 고령층을 대상으로 176회의 교육이 진행됐다. 올해는 5개 배움터를 추가해 총 11곳으로 확대, 교육 횟수도 280회로 늘려 전년 대비 약 2배
충청북도가 전국 최초로 '디지털 임신증명서' 서비스를 도입해 임산부들의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충북도는 이달부터 모바일 앱을 통한 디지털 임신증명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기존에 임산부들이 각종 우대 혜택을 받기 위해 종이 산모수첩이나 임신확인서를 지참해야 했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디지털 임신증명서는 김수민 충북도 정무부지사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워킹맘인 김 부지사가 모바일 앱 운영업체 '마미톡'에 직접 아이디어를 제시하면서 사업이 추진됐다.디지털 임신증명서를 통해 도내 임산부들은 162개 시설에 마련된 임산부 우선창구와 전용 주차구역 등 패스트트랙 서비
서울대병원 연구팀은 파킨슨병 환자들이 스마트폰을 통해 자택에서 맞춤형 음성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앱 형태의 디지털 치료기기를 개발하고, 그 효과를 입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 디지털 치료기기는 병원 방문 없이 환자의 증상에 맞춘 음성 치료를 제공하며, 치료 후 음성 및 발음 장애의 유의미한 개선을 확인했다. 파킨슨병은 신경 퇴행성 질환으로, 동작의 느려짐, 근육의 경직, 손떨림 등과 함께 초기부터 목소리 변화와 발음 장애를 동반한다. 연구에 따르면, 파킨슨병 환자의 75%가 병이 진행되면서 음성 및 발음 장애를 겪으며, 이는 환자의 의사소통과 일상생활에 큰 어려움을 초래한다. 특히 목소리가 작아지고 단조로
SK스퀘어의 자회사인 11번가가 디지털·가전 카테고리 강화를 위해 대규모 쇼핑 축제 '디지털 십일절'을 신설했다고 오늘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14일까지 11일간 진행된다.이번 '디지털 십일절'에는 삼성전자, LG전자를 비롯해 로보락, 드리미, 나르왈, 브라운 등 약 30여개의 대표 브랜드가 참여한다. 참여 브랜드들은 인기 가전과 최신 디지털 기기를 최대 30만원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11번가 안승희 디지털리빙 담당은 "11번가의 강력한 디지털 리더십을 바탕으로 디지털·가전 상품 구매를 위한 최적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올해 분기별로 대규모 프로모션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주요 할인 상품으로는 '삼성 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