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제이엘케이는 지난 25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2025 대한뇌졸중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대혈관폐색 검출 AI 솔루션 ‘JLK-LVO’를 선보이며 의료진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고 밝혔다.JLK-LVO는 CT 혈관 영상을 기반으로 뇌졸중의 주요 원인인 대혈관폐색(LVO)을 빠르게 검출하는 AI 소프트웨어로, 환자 상태 판단의 '골든타임' 확보에 큰 도움을 주는 혁신의료기기로 최근 지정됐다. 실제 응급 현장에서 실시간 활용 가능하며, 의료진의 신속한 판단을 지원한다.제이엘케이는 이번 행사에서 AI 기반 뇌졸중 진단 솔루션의 시연과 실제 임상 사례를 소개하며 임상 현장 적용성과 상용화 가능성을 강조했다
조영호 대구파티마병원 정형외과 과장이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인천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개최된 대한골절학회 국제학술대회(KOTIC 2025·제51차 학술대회) 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조영호 과장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Failure after intramedullary nailing for geriatric trochanteric fracture: does quality of fracture reduction on the AP and lateral planes show the same results?」 (노인성 전자간 골절에 대한 골수강 내 고정술 후 실패: 전후 및 측면 골절의 정복의 정도는 동일한 결과를 보이는가?) 라는 주제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이번 연구는 60세 이상 고령 환자의 대퇴전자부 골절에 대해 골수강
이민우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신경과 교수가 지난 25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대한뇌졸중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대한뇌졸중학회는 매년 40세 이하 회원 중 뇌졸중 또는 뇌혈관 질환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업적을 이룬 연구자 한 명을 선정해 이 상을 수여한다. 수상자는 최근 2년간 SCIE 등재 학술지에 발표한 논문의 피인용지수(Impact Factor)를 합산해 평가한다.이민우 교수는 2023년부터 2024년까지 뇌혈관질환 관련 SCIE 논문 14편(IF 총합 71점)을 제1저자 및 교신저자로 게재하며 활발한 연구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뇌졸중 후 인지장애 및 혈관성 치매 분야에서 정량적 분석과 인공지능
이재명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중환자외상외과 교수가 제45차 대한중환자의학회 학술대회에서 ‘중환자실 사랑방 기고문 공모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재명 교수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코엑스마곡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학술대회에서 ‘압도적 실력과, 지극한 정성으로, 환자를 살린다’라는 제목의 기고문을 통해 최우수상의 주인공이 됐다고 병원측은 설명했다.대한중환자의학회는 2012년부터 중환자실에서 근무하는 의사,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중환자실 사랑방’ 기고문 및 사진 공모전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 공모전에서 이재명 교수는 2017년 ‘백혈구 수혈’이라는 기고문으로 가작을 수상한 데 이어, 2022년에는 ‘기
전홍준 건국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불면증 평가 도구의 신뢰도 검증 연구로 2025년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중앙정신의학 논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춘계학술대회에서 진행됐다.이번 수상은 Psychiatry Investigation에 게재된 논문 ‘Psychometric Properties of the Insomnia Severity Index and Its Comparison With the Shortened Versions Among the General Population’에서 불면증 심각도 척도(Insomnia Severity Index, ISI)의 심리측정학적 특성을 정밀 분석한 공로로 이뤄졌다.전 교수는 ISI의 기존 7문항뿐만 아니라, 3문항과 2문항으로 구성된 단축형 버전의 신뢰도와
나민석 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교수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99차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대회에서 ‘다인 선도연구자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다인 선도연구자상은 이비인후과의 귀, 코, 목 분과에 소속된 학회 회원 중, 최근 5년간 주저자로 출간한 논문의 피인용지수(Impact Factor)와 인용 횟수(Citation)를 합쳐 가장 높은 연구자에게 주어진다.나 교수는 SCI(E) 논문 26편(총 피인용지수 238점)을 발표해 탁월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그동안 만성 상기도 질환이 면역에 끼치는 영향을 조사한 병태생리 규명과 새로운 치료 표적의 발굴, 그리고 호흡기에 바이러스 감염이 발생했을 때 면역체계가 어
대한비과학회는 오는 28일 제3회 ‘코의 날’을 맞아 ‘Know Your Nose’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코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국민들에게 자신의 코 건강상태를 파악하고 관리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코의 날’은 코 질환 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지난해 제정된 기념일로, 매년 4월 28일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에는 ‘알레르기 비염과 이별하는 법’ 건강강좌와 퀴즈쇼, 김혼비 에세이스트의 특별강연이 진행된다.행사에는 포토존 이벤트, SNS 업로드를 통한 굿즈 증정, 코세정기 키트와 다양한 경품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코의 날’ 행사에 관심 있는 사람은 4월 2
서상교 SNU서울병원 대표원장이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인도 코임바토르 Ganga 병원에서 열린 ‘GFAI 2025(Ganga Foot & Ankle Instructional Course)’ 국제학회에 기조강연자로 초청돼 강연과 수술 시연을 진행했다.GFAI는 전 세계 발 및 발목 수술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권위 있는 학회로, 이번 학회에서는 최신 수술 기법과 복합 외상, 변형 교정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다. 서상교 대표원장은 학회 첫날, Live Surgery 세션의 좌장과 평발 세션 패널로 참여하며 주요 토론을 이끌었고, 발목관절염 SMO(OA Ankle and role of Supra-Malleolar Osteotomy) 수술에 대한 연구 발표를 했다. 또한, MITA(최소침습 무지외반증 수술) Hands-on
나경선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안과 교수가 아시아 각막질환 분야를 대표하는 국제 학술기구인 아시아 각막학회(Asia Cornea Society, ACS) 한국 대표 운영위원으로 선임됐다고 밝혔다.아시아 각막학회는 아시아 지역의 각막 및 안구 표면 질환에 대한 학술 교류와 임상·기초 연구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설립된 권위 있는 국제 단체다. 각막이식, 각막염, 안구건조증, 인공각막, 굴절수술, 의료용 콘택트렌즈 등 외안부 질환 전반을 포괄하며, 각국에서 1인의 전문가만을 운영위원으로 위촉해 학회 의사결정과 공동 연구, 국제 학술 네트워크를 이끈다.이번 선임은 나 교수의 학문적 성과와 전문성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JW메디칼은 22일 강릉 스카이베이호텔에서 열린 ‘제37차 대한유방검진의학회 학술대회’에 참가, 최신 초음파 영상진단기기 2종을 전시하며 국내 의료 관계자들과의 마케팅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에서 JW메디칼은 후지필름의 최신 초음파 영상진단기기인 AR850DI, AR750DI를 전시했다. 두 제품 모두 후지필름의 ‘딥인사이트(DeepInsight)’ 기술을 탑재, 전기적 잡음을 감소시켜 선명한 의료 영상을 제공하며, 진단 정확도를 높여 의료 현장에서 효율적인 진단을 돕는다.JW메디칼은 대학병원 및 종합병원 영상의학과를 중심으로 ‘딥인사이트’ 기술이 적용된 초음파 기기의 영업과 마케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으며, 향후 고해상
대한뇌졸중학회는 오는 25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2025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학술대회는 이동식 뇌졸중집중치료실(Mobile Stroke Unit)의 도입 필요성, 뇌졸중 정밀의료 발전 방향, 대사질환 기반 위험인자 관리. 응급 분류체계 개선 등에 대해 폭넓은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특히, 용차이 닐라논 태국 마히돌대학 교수가 아시아권 내 이동식 뇌졸중집중치료실 운영 사례를 공유하며, 국내 도입 필요성과 기대 효과를 조망한다.뇌졸중 정밀의료 세션에서는 유전체 분석과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한 환자 맞춤형 치료 전략이 소개되며, 최신 약물 치료의 효과와 부작용에 대해서도 다양한 관점에서 논의가 이뤄진다
나경선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 안과병원 교수가 지난 4월 4일부터 5일까지 부산 BEXCO에서 열린 제133회 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에서 ‘구본술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수상 연구는 임성갑 KAIST 교수팀과 공동으로 수행한 ‘항균 고분자 박막이 코팅된 콘택트렌즈의 감염 억제 효과’에 관한 내용이다.녹농균 각막염은 진행이 빠르고 치료가 어려워 실명 위험이 높은 질환이다. 기존 치료법인 항생제 점안은 약물 저항성과 조직 손상 등의 한계가 있었다.나경선·윤혜연 여의도성모병원 교수 연구팀(임성갑 KAIST 교수)은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해, 항균 고분자 물질로 코팅된 콘택트렌즈가 감염성 각막염 치료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
구강모 중앙대학교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가 지난 11일, 아시아태평양호흡기학회(Asian Pacific Society of Respirology, APSR) ‘젊은 연구자상(Young Investigator Award)’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번 수상은 구강모 교수가 발표한 ‘대한민국 강원도 산불 연기 노출이 호흡기질환 의료이용에 끼치는 영향(Impact of wildfire smoke on respiratory disease associated healthcare utilization in Gang-won province, South Korea)’ 연구 논문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다.구강모 교수는 2017년에 강원도 삼척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연기가 호흡기질환 의료 이용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그 결과 산불 발생 기간 및 이후에 강원도 삼
뇌신경 질환 전문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휴런이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에서 열린 2025 대한응급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휴런은 이날 부스 전시를 통해 휴런 스트로케어 스위트(Heuron StroCare Suite™)와 휴런CTP·CTA(HeuronCTP·HeuronCTA)등을 선보였다.휴런 스트로케어 스위트는 비조영 CT만으로도 3분 이내에 뇌출혈 또는 응급 뇌 대혈관 폐색을 선별하고 ASPECTS 점수를 자동 산출하는 AI 솔루션으로, 지난해 보건복지부로부터 ‘혁신의료기술’로 선정된 뒤, 6월부터 전국 의료기관 응급실과 응급의료센터 등에서 활발히 사용되고 있다. 이날 부스 전시를 통해 휴런 스트로케어 스위트를 접한
디엑스앤브이엑스(Dx&Vx)는 자사가 개발 중인 경구용 비만치료제의 전임상 결과가 우수하다고 21일 밝혔다. 회사는 GLP-1(Glucagon-Like Peptide-1) 수용체 기반 비만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3개의 물질 특허를 출원했다. 최근 동물 시험에서 경쟁 제품 대비 우수한 약물동력학(PK) 결과를 확보한 디엑스앤브이엑스는, 추가 효력 시험을 통해 최종 물질을 확보하고 임상 시험을 준비 중이다.디엑스앤브이엑스는 이번 전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학회에서 발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국내외 제약바이오 기업들과의 라이선스 아웃 협상을 가속화할 예정이다.회사는 글로벌 대형 제약사들이 경구용 비
문지연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대장항문외과 교수가 최근 열린 ‘제58차 대한대장항문학회 학술대회’에서 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문지연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4기 대장직장암에서 순환종양ctDNA의 연속 측정 및 분석(Serial ctDNA Analysis in stage IV Colorectal cancer)’을 주제로 한 연구 성과를 발표해 학술적 우수성을 인정받았다.이번 연구에서 문지연 교수는 4기 대장직장암 환자의 혈액 속 순환종양DNA(ctDNA)를 연속적으로 측정해 순환종양DNA의 수치가 암의 재발을 예측하는지 확인했다.연구 결과, 순환종양DNA 분석이 기존 영상 검사에 비해 4기 대장직장암 환자의 암 재발을 사전에 예측할 수 있는 것으로 관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의료진이 연이어 주요 학술단체에서 리더십을 발휘하고 연구성과를 인정받으며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박일석 이비인후과 교수는 지난 12일부로 제30대 대한기관식도과학회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27년 4월까지 2년간이다.1966년 창립된 대한기관식도과학회는 기관 및 식도 질환의 진단·치료에 특화된 학술단체로, 진료지침 제정, 연구자 양성, 최신 지견 공유 등 다양한 학술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박 교수는 “진료·수술의 표준화와 국제 교류 확대, 다학제 중심 학회 운영을 통해 2026년 학회 창립 60주년을 기념하며 학회의 도약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박 교수는 현재 동탄성심병원 이비인후과 과장이자 암
대한신경정신의학회와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는 지난 17일 명동 롯데호텔에서 ‘정신건강과 언론포럼’을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춘계학술대회의 일환으로, 정신건강 정책의 방향성과 언론의 역할을 논의하고 국민 인식 제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포럼에서는 신영철 성균관의대 교수와 김길원 연합뉴스 기자가 좌장을 맡았고, 이해국 가톨릭의대 교수와 백종우 경희의대 교수가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발표자들은 정신건강 문제를 신체질환과 동등하게 인식하고, 범정부적·범사회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진행된 종합토론에는 민태원 국민일보 기자와 김일렬 보건복지부 정신건강
지종훈(사진 왼쪽), 김보성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정형외과 교수팀이 최근 세종대학교 대양AI홀에서 열린 ‘제44차 대한정형외과 스포츠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지종훈 교수팀은 치료에 반응하지 않고 통증이 심한 ‘어깨 석회성건염 환자들에게서 힘줄부터 뼈(상완골두)로 석회 물질이 이동하는 것을 자기공명영상과 관절경 소견을 이용해 확인하고, 상기 증례를 정리한 결과’를 발표해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석회성건염은 어깨와 팔을 연결하는 힘줄인 회전근개에 석회성 물질이 돌처럼 침착돼 염증과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질환이다. 환자 대부분이 스
박훈성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중환자외상외과 교수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부산 BEXCO에서 개최된 국제 학술대회 ‘28th International Congress of Korean Society of Acute Care Surgery’에서 Yu AWARD(YOUNG SURGEON AWARD)를 수상했다고 밝혔다.Yu AWARD는 외상중환자외과 분야의 발전에 공헌할 젊은 연구자 1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박훈성 교수는 이번 수상을 통해 해외 중환자실 및 외상센터 연수 기회를 얻게 됐다. 박훈성 교수는 경기북부 권역외상센터에서 근무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중환자외상외과 및 서울시 중증외상최종치료센터에서 근무하며 외상환자와 외과계 중환자 치료에 힘을 쏟고 있다. 박훈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