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교수 연구팀이 코로나19에 감염되면 NK세포의 기능이 떨어지는 것을 확인했다. 국제 학술지 '알레르기 및 임상 면역학 저널'(The Journal of Allergy and Clinical Immunology)에 실린 내용에 따르면, 연구팀은 국내 코로나19 환자 30명을 대상으로 진단 초기부터 회복까지 추적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코로나19에 걸리지 않은 사람이나 독감 환자와는 달리, 코로나19 환자에게서만 비정상적인 NK세포가 발견됐다.자연살해 세포라고도 하는 NK세포는 체내 선천 면역을 담당하며, 바이러스 감염세포나 암세포를 공격하는 세포다. 혈액 속 백혈구의 일종으로, 혈관을 통해 체내를 순환하며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나 종양세포, 각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