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가 생각하는 것 보다 학업성적, 교우관계, 취업걱정 등으로 청년들이 느끼는 스트레스는 크다. 그리고 이런 것들이 원인이 되어 스트레스를 받는 이들이 매일 공원을 산책하거나 휴양림에서 휴식을 취하는 등 자연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많을수록 스트레스가 줄어들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헬스데이(healthday) 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코넬대학 연구팀은 15세에서 30세를 대상으로 청년들이 야외에서 보내는 시간과 그 영향력에 대해 연구했다.
그 결과 야외에서 짧게는 10분, 길면 50분 동안 앉아 있거나 걷는 등의 다양한 행위로 자연과 함께 시간을 보내면 기분, 혈압 및 심박수와 같은 생리학적 지표를 개선하는 데 효과적인 것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 결과에 대해 연구팀은 “여러 가지 업무나 일들로 바쁘게 지내더라도 단 10분이라도 시간을 내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스트레스 해소에 탁월하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심리학 저널에 게재됐다.
천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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