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혈액투석 의료서비스의 질을 향상하고, 국민에게 합리적인 병원 선택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종합점수 100점(만점)을 획득하며 1등급을 받았다. 혈액투석 전문 의사 비율, 혈액투석 적절도 충족률, 칼슘·인 충족률 등 3개 지표에서 전국 상위 0.1%를 기록하며, 환자 중심의 전문적인 혈액투석 진료 환경을 갖춘 것으로 평가됐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역시 종합점수 100점으로 3회 연속 최고 등급을 유지했다. 특히 수치가 낮을수록 높은 평가를 받는 의사 1인당 1일 평균 투석 건수가 13.6건을 기록해 전국 평균 25.4건보다 현저히 낮았다. 이는 의료진이 환자 한 명 한 명에게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은 혈액투석 전문 의사 비율, 정기검사 실시주기 충족률, 칼슘·인 충족률 등에서 만점을 받아 97.9점을, 한림대춘천성심병원은 정기검사 실시주기 충족률, 칼슘·인 충족률에서 만점을 받아 97.9점을 받으며 모두 전국 평균 점수 82.4점을 상회하는 1등급을 받았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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