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장애는 정서적으로 이유 없는 불안, 특정 사건에 대한 과도한 반복적 사고, 그리고 부정적인 생각의 지속 등으로 나타난다. 이는 일상적인 상황에서도 계속해서 불안감을 느끼게 하며, 특히 작은 일에도 과도하게 반응하는 경향이 있다. 신체적으로는 두통, 어지럼증, 호흡곤란, 발한 등 다양한 증상이 동반되며, 감각이 예민해져 사소한 자극에도 과민반응을 보인다.

주성완 해아림한의원 강남점 원장은 "장기화된 불안장애는 우울증, 강박사고, 신체화장애 등을 동반할 수 있다. 신체화장애는 신체적 불편감을 통해 불안을 해소하려는 시도로 나타나며, 검사를 반복하거나 특정 부위에 통증이나 불편감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불안증상이 지속되면 반복적인 검사나 불안한 증상을 과도하게 해석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불안장애의 원인으로는 스트레스, 성격적 특성, 불안 유발 식품(커피, 술), 불규칙한 수면 등이 있다. 이러한 원인들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스트레스 감소, 규칙적인 생활습관, 적절한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불안 증상을 완화하려면 의료진 도움을 받는 것이 필요하며, 생활 속 작은 변화들이 불안장애 완화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저작권자 © 헬스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