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치료 중인 환아 위한 멸균 아이스크림·요구르트 제품 기부

이번 후원은 항암치료로 인해 면역력이 약해진 어린이 환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간식이 부족하다는 현실에 주목해 이루어졌다. 소아암 환아들은 부작용으로 인한 오심, 구토, 구내염 등으로 일반 식사뿐 아니라 간식 섭취에도 많은 제약이 따르는 상황이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멸균처리된 아이스크림과 요구르트는 보관과 취식이 용이할 뿐 아니라 고영양을 제공할 수 있어, 아이들에게 위로와 활력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환아들에게 도움이 되는 제품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정우 연세암병원 소아청소년암센터장은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에게는 간식 하나도 조심스럽다”라며 “이번처럼 안전성과 맛을 갖춘 제품을 아이들에게 제공할 수 있어 감사하다. 치료받는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매일유업은 앞으로도 항암 치료를 받는 어린이 환자들을 위한 제품 지원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계획이다.
송소라 기자
press@healthi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