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닥터다이어리(Dr. Diary)는 최근 개최된 대한비만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최형진 서울대학교병원 교수 연구팀과의 공동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기존의 체중 감량 중심 치료법에서 벗어나 대사 건강 중심의 새로운 비만 치료법을 제시했다. 특히 연속혈당측정기(CGM)와 인지행동치료(CBT)를 결합한 개인 맞춤형 비만 관리 솔루션(글루어트)의 효과를 공개해 큰 주목받았다고 밝혔다.최형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해부학교실 교수는 신경과학과 대사질환 분야의 권위자로, 최근 GLP-1 비만 치료제의 뇌 작용 메커니즘을 규명해 제4회 임성기연구자상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기존의 비만 치료 접근법은 주로 단순 체중 감량에 초
문구업계의 대표 기업 모나미가 카카오톡의 인기 이모티콘 '슈야' 캐릭터와 협업한 한정판 제품을 선보인다. 모나미는 '모나미X슈야 153 볼펜 세트' 컬래버레이션 제품을 카카오톡 선물하기 채널을 통해 먼저 출시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이번 협업의 주인공인 '슈야'는 2019년 카카오톡 이모티콘으로 처음 등장한 토끼 캐릭터다. 말랑말랑하고 사랑스러운 이미지로 10대부터 40대까지 폭넓은 연령층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업계에 따르면 모나미는 이종산업과의 컬래버레이션을 꾸준히 진행해왔으며, 이번 협업을 통해 슈야 캐릭터 팬층은 물론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친근한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신규 고객 유입을 확대한다
파킨슨병은 치매 다음으로 흔한 퇴행성 뇌질환이다. 파킨슨병을 앓는 환자들에게서는 운동 느림(서동증), 안정 시 떨림, 근육 강직, 자세 불안정 등의 증상이 발생한다.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운동장애가 점점 진행해 걷기 어렵고 일상생활을 전혀 수행할 수 없게 된다. 주로 노년층에게서 발생하고 연령이 증가할수록 파킨슨병에 걸릴 위험은 점점 커진다.파킨슨병은 아주 서서히 시작돼 조금씩 진행된다. 파킨슨병의 서동증, 안정 시 떨림, 근육 강직이 나타나기 수년 전부터 막연한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계속되는 피곤함, 무력감, 기분이 이상하고 쉽게 화내는 증상이 있을 수 있다. 걸음걸이나 자세가 변하고 얼굴이 무표정해지기도
GS25가 2025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통해 두 자릿수 규모의 인재를 선발한다. 이번 채용은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며, 특히 학력과 어학점수를 배제한 '스펙초월 전형'을 새롭게 도입해 주목받고 있다.GS리테일 관계자는 "GS25는 이번 채용을 통해 유통업계의 미래를 함께 책임질 청년 인재를 발굴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선발된 신입사원들은 가맹 및 직영점 운영 컨설팅, 본부 전략 전달, 점포 양수도 및 재계약 관리, 손익 및 비용 관리 등 현장 중심의 실무를 경험하게 된다. 이를 통해 유통 비즈니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질적인 성과 창출 능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채용의 가장 큰 특징은 '스펙초월 전형'의 도입이다
봄철에는 식습관 변화와 야외활동 증가로 인해 소화기 건강이 위협받을 수 있다. 특히 담즙의 흐름이 원활하지 않아 발생하는 담도 질환(담석증, 담관염, 담낭염 등)은 방치할 경우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담도는 간에서 생성된 담즙이 소장으로 배출되는 통로로, 지방 소화를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담석이 생기거나 염증이 발생하면 담즙의 흐름이 막혀 복통, 황달,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국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담석증 환자는 연간 약 25만 명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며, 특히 40대 이상에서 발병률이 높다. 전문가들은 '현대인의 서구화된 식습관과 비만율 증가가 담도
따뜻한 봄이 찾아왔지만, 지루성피부염 환자들에게는 반갑지 않다. 봄에는 낮밤의 기온차와 미세먼지, 황사 등 다양한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지루성피부염 등 피부질환이 발병 및 악화되기 쉽기 때문이다. 해당 질환 치료를 위해 민간요법 치료를 적용하는 이들도 있지만, 잠깐 호전됐다가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금 재발하고 심해지는 경우도 많다.습진 질환 중 하나인 ‘지루성피부염’은 피지샘의 활동이 비정상으로 증대하면서 나타나는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이다. 가려움과 함께 홍반 및 가느다란 인설 증상이 나타나며, 다양한 크기와 모양의 홍반성이 병변 위에 다양한 양상의 각질 형태로 나타난다는 특징이 있다. 증상이 악화되면 전신으
대상포진은 발병 부위에 따라 다양한 증상을 보이는데, 그 중에서도 허리에 발생한 대상포진은 일상생활에 큰 제약을 가져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는 척추를 따라 한쪽 방향으로 띠 모양의 발진과 수포가 나타나며, 심한 통증을 동반한다.전조증상은 발진이 나타나기 2~3일 전부터 시작되는데, 허리 부위의 따끔거림, 저림, 깊은 통증 등이 선행 증상으로 나타난다. 이 시기에 증상을 인지하고 치료를 시작하면 대상포진 치료기간을 단축하고 합병증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다만 허리에 발생하는 대상포진은 초기에 요통이나 근육통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아 진단이 지연되는 경우가 많다. 한쪽 허리에 국한된 통증과 함께 피부 감각이 예
녹차를 하루에 3잔 이상 꾸준히 마시면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2일(현지시각)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최근 일본 연구진들은 성인 약 9,000명을 대상으로 커피와 차 마시는 습관에 관한 설문지를 작성하도록 한 뒤, 뇌 스캔 데이터를 분석했다. 데이터 분석 결과 녹차를 꾸준히 마신 노인은 그렇지 않은 노인보다 인지 기능 저하와 치매의 주요 지표인 ‘뇌 백질 병변’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치매 위험 요소 '뇌 백질 병변' 줄여...치매 위험군도 효과 있어‘뇌 백질’은 신경 세포들 사이의 정보를 전달하는 고속도로와 같은 역할을 한다. 뇌의 여러 부분을 연결해 신경 신호가 빠르게 전달되도록 돕는다. 그
◇ “귀찮다고 한 번에” 먹으면...흡수 방해, 부작용 위험최근 영양제를 챙겨 먹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하지만 여러 가지를 함께 섭취한다고 해서 효과가 극대화되는 것은 아닌데요. 일부 영양제는 특정 성분과 함께 복용하면 흡수가 방해되거나 부작용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건강을 위해 영양제를 안전하게 복용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유산균 + 비타민 C유산균은 장 건강을 돕는 유익균입니다. 유산균을 강한 산성을 띠는 비타민 C와 함께 복용하면 유익균의 생존율이 낮아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위산이 적은 공복에 물과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면 비타민 C는 식사 후 복용해야 위의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유산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면서 제약·바이오 업체뿐만 아니라 비제약업체까지 경쟁에 가세하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최근 건기식의 유통 채널이 다이소, 편의점 등으로 확장되면서 시장 진입 장벽이 낮아진 것도 이 같은 흐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17일 업계에 따르면 휴온스그룹은 오는 5월 기존의 건기식 사업부를 분리해 자회사인 휴온스푸디언스에 흡수합병하는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건기식 사업을 보다 전문적으로 운영하고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휴온스푸디언스는 인삼, 홍삼, 유산균, 비타민 등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을 제조·판매하는 업체로, 이번 합병을 계기로 연구개발
하루 종일 머릿속이 멍하고 집중하기 어려워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있다면 단순 피로나 스트레스로 인한 증상이 아닌 ‘브레인 포그’를 의심해 봐야 한다. 브레인 포그는 질병은 아니지만 이름 그대로 머릿속에 안개가 낀 것처럼 흐리고 멍한 느낌이 지속되는 상태를 말한다. 즉, 특정 질환을 지칭하는 정식 의학 용어는 아니지만 인지 기능 장애의 주관적 경험을 묘사할 때 쓰인다. 비슷한 개념의 의학 용어로 ‘정신적 피로’ 또는 ‘뇌병증’이 있다. 브레인 포그는 코로나19의 대표적인 후유증으로 언급되기도 하지만 과도한 스트레스, 음식 알레르기, 질 나쁜 수면, 만성 우울증, ADHD, 갑상선 기능저하증 등 다양한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
대한임상보건학회가 강남여성병원을 최우수병원으로 선정하며 최우수병원 인증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병원과 학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이 진행됐다. 대한임상보건학회는 국내 임상 보건 분야의 발전과 연구를 선도하는 학회로, 의료기관을 평가해 최우수병원을 선정하고 있다. 이번 선정은 의료 서비스의 질과 연구 성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라고 밝혔다.특히 강남여성병원은 하이푸(HIFU, 고강도 초음파 집속술)와 여성 요실금 치료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점을 인정했으며, 성영모 대표원장의 지도 아래 최신 의료 기술을 적극 도입해 환자 치료의 질을 높이고 있다는 평가라고 학회 측은 설명했다.또한, 최우수
GE헬스케어 코리아는 지난 14일 전국 주요 대학병원의 복부 영상의학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복부 영상의학 학술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국내 주요 대학병원 전문의 80여명이 참가했으며, 최신 MRI 기술과 AI 기술을 접목한 복부 영상학 분야의 발전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김용덕 GE 헬스케어 코리아 대표의 개회사에 이어 앤쟈 브라우 (Anja Brau) GE 헬스케어 글로벌 이미징 사업부 MR 임상 담당 수석 박사가 “GE 헬스케어 MR 복부 영상 방향: 딥러닝을 활용한 복부 영상의 고도화” 라는 주제로 발표를 마쳤다. 이어, 국내 영상의학과 교수님들의 심도 있는 지견 공유와 논의가 이어졌다.이창희 고려대학교
화성 튼튼병원이 지난 3일부터 소아정형외과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병원에 따르면 이번 개소하는 소아정형외과센터는 신경외과, 정형외과, 이비인후과 3개 진료과 전문의 협진을 통해 소아정형, 성장발달, 수면습관관리 등 연령 및 개인별 맞춤 진료를 시행한다. 특히 여러 진료과목이 협진할 수 있는 의료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원스톱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이번 소아정형센터 개설로 튼튼병원은 소아부터 청소년까지 발병 가능한 근골격계 질환과 성장 발달을 저해할 수 있는 척추측만증을 비롯해 소아 골절 및 외상, 성장클리닉, 소아재활치료 등 다양한 치료를 진행하며 성인과 다른 접근법이 필요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대표기업 유비케어는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39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25)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30년 이상의 경력을 자랑하는 유비케어는 이번 전시에서 AI 기술을 접목한 혁신적인 기능과 향상된 의료 환경을 선보인다. ‘AI 클리닉 고객 체험존’, ‘방문고객 라운지존’, ‘신규 라인업 데모존’으로 구성된 부스를 통해, 모바일 및 원내 가전 연동, 그리고 자사의 대표 EMR(전자의무기록) 시스템 ‘의사랑’을 활용한 미래형 의료 환경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AI 클리닉’은 유비케어가 구상하는 미래형 의료 환경을 구현한 공간으로,
인공지능(AI) 기반 혁신 신약 개발 전문기업 파로스아이바이오(388870)는 오는 17~1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되는 유럽의 제약·바이오 콘퍼런스 중 하나인 ‘바이오 유럽 스프링’(Bio-Europe Spring)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콘퍼런스에서 파로스아이바이오는 현재 임상 2상 준비 단계인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치료제 ‘PHI-101’과 임상 1상 진입 단계인 난치성 고형암 치료제 ‘PHI-501’에 대한 최근 신약개발 연구성과를 기반으로 글로벌 기술이전을 위한 협상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매년 열리는 ‘바이오 유럽 스프링’은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전세계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최신 연구성과를 기반으로
백신 개발 전문기업 셀리드(KOSDAQ 299660)는 ‘BVAC-C’와 면역관문억제제Durvalumab (아스트라제네카)의 병용투여 연구자주도 임상시험(IIT, 연구책임자 삼성서울병원 김병기 교수)의 중간결과 업데이트 내용을 미국부인종양학회(SGO)에서 삼성서울병원 최철훈 교수가 구두로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 미국부인종양학회는 자궁암과 자궁경부암 등 부인암 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의사들의 세계적 학술 단체로,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개최된다. 셀리드의 BVAC-C와 면역관문억제제Durvalumab (아스트라제네카)의 병용투여 연구자주도 임상시험은 일차 표준항암치료에 실패한 HPV type 16 또는 18에 양성인 자궁경부암 환자 3
기온이 오르고 야외 활동이 증가하는 본격적인 봄철에 다다르고 있다. 이 때는 피부가 급격한 환경 변화에 적응해야 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겨우내 약해진 피부 장벽은 따뜻한 날씨와 강한 자외선, 미세먼지 등의 외부 자극에 쉽게 민감해질 수 있다. 이에 따라 적절한 피부 관리가 필수적이다. 봄철 피부 관리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자외선 차단이다. 봄볕은 생각보다 강해 피부 노화를 촉진하고 색소 침착을 유발할 수 있다. 외출 전 최소 SPF 30 이상의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고, 2~3시간마다 덧발라야 효과적으로 피부를 보호할 수 있다. 또한, 자외선으로 인해 피부가 건조해지기 쉬우므로 수분 공급에도 신경 써야 한다. 수분크림
참포도나무병원이 최신 IT 기술을 접목한 반응형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정식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사용자 중심의 디자인과 접근성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으며, 환자와 보호자가 보다 편리하게 병원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관계자에 따르면 새롭게 단장한 홈페이지는 PC, 태블릿, 모바일 등 다양한 디바이스 환경에서 최적화된 화면을 제공하는 반응형 웹으로 설계됐다. 이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병원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UI(User Interface) 및 UX(User Experience)를 개선해 각 센터의 전문 진료 내용과 의료진 정보를 직고나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는 설명이다.참포도나무병원은 척추센터, 뇌
한국 엘러간 에스테틱스-애브비컴퍼니(이하 엘러간 에스테틱스)는 지난 15일, 대한민국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을 선도하는 주요 오피니언 리더(Key Opinion Leader, KOL)를 대상으로 한 인피니티 2025 심포지엄 (INFINITY The Foundation 2025)’을 성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첫 개최된 이번 심포지엄은 ‘안전성과 윤리(Safety & Ethics)’를 테마로, 환자의 삶의 질 개선과 한국 메디컬 에스테틱 산업의 발전을 위한 협력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안전하고 건강한 메디컬 에스테틱 문화를 만들기 위한 역할과 활동 대한 의견을 나눴으며, 엘러간 에스테틱스 제품 포트폴리오 중심으로 임상 데이터에 기반한 안전성과 효과를 극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