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하 보사연)은 제26대 신영석 원장의 취임식을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4일 오전 10시 본원 세종실에서 취임식을 열었다고 밝혔다.신영석 원장은 “만 26년 재직 이후 보사연에서 정년퇴직을 했고, 이제 다시 보사연의 원장으로 중책을 맡게 됐다”는 소회를 밝히면서 취임사를 시작했다.신 원장은 취임사에서 “보사연 재직 당시 주로 보건의료 분야에 종사했으며, 보건의료 외에도 기초생활보장제도, 연금, 사회서비스 제도, 저출산 및 고령 문제 등 다양한 분야를 살펴보았다. 또한 기초보장법, 사회서비스, 인구 및 관련 재정 파트 등 여러 분야를 면밀히 검토했다. 앞으로 주어진 책무를 어떻게 수행할 것인지 직원 여
동국제약은 지난 22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채빛섬 애니버서리 홀에서 '비에녹스 론칭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은 동국제약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비에녹스주’를 공식적으로 알리고, 이를 활용한 최신 시술 트렌드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약 100여명의 의료진이 참석했으며, dkma(동국제약 메디컬 에스테틱) 품목과 시술법을 교육하며 병의원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안전한 시술 가이드를 제안하는 자리로 구성됐다.심포지엄에서는 3명의 전문가가 참여하여 다양한 시술법을 공유했다. 박수연 원장(메이드영성형외과)은 '보툴리눔 톡신과 HA필러를 이용한 바디 컨투어링 시술법’을 주제로 발표
글로벌 중견 제약바이오 기업 입센코리아는 지난 20일 ‘세계 희귀질환의 날(Rare Disease Day)’을 맞아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KORD)의 정진향 사무총장을 입센코리아 본사로 초청해 사내 강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계 희귀질환의 날’은 희귀질환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을 확대하기 위해 제정된 기념일로, 매년 2월 28일(윤년에는 2월 29일), 가장 ‘희귀한’ 날짜에 맞춰 전 세계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이 기념일은 2008년 유럽 희귀질환 환자 연합(EURORDIS)과 65개 이상의 국가별 환자 단체의 주도로 시작됐으며, 현재는 100개국 이상에서 의료계, 제약업계 및 대중이 함께 참여하는 글로벌 캠페인으로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지난 21일, 서울 한국베링거인겔하임 본사에서 임직원 자녀들을 초청해 부모의 일터를 체험하는 ‘패밀리 데이(Family Day)’ 행사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패밀리 데이는 과학 분야 내 성별 불평등 해소 및 동등한 참여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제정된 '세계 여성 과학인의 날' 10주년을 기념하는 동시에 베링거인겔하임의 핵심 가치인 다양·포용·형평(DE&I) 및 인간과 동물 생명의 소중함(One Health)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패밀리 데이에 참석한 140여 명의 임직원과 자녀들은 사무실을 견학하고 여러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부모가 하는 일과 일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가족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리딩 기업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이하 멀츠)가 지난 20일 글로벌 신뢰경영 평가 기관인 미국 GPTW(Great Place To Work Institute)가 주관하고 GPTW 코리아가 주최하는 ‘2025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멀츠는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에 3년 연속으로 이름을 올리고 지난해 10위권 진입에 이어 올해 1위를 기록하며 매년 순위를 끌어올리고 있다. 또한, ‘글로벌 ESG 인권경영 인증’과 ‘대한민국 부모가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 부문에서 2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수상은 멀츠가 임직원 중심의 기업 문화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
글로벌 의료미용 기기 선도 기업 ㈜클래시스는 ‘2025 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 미용의료기기 박람회 및 춘계 학술대회 (이하 대미레)’에 참가해, 주력 제품과 의료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클래시스는 지난 23일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 대규모 부스를 운영하며, EBD 전영역을 아우르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선보였으며, 라이브 아카데미, 정규 강의, 오픈 렉쳐, 등 다양한 임상 경험을 공유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행사 전날인 22일, 클래시스는 사전 행사인 춘계 전야 라이브 아카데미에 참가, 최신 시술 트렌드와 임상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본 행사 23일에는 정규 강의 3회, 오픈 렉처 2회
랩지노믹스는 자사 클리아랩 아이엠디(IMD)가 미국 대형 통합 의료 네트워크(IDN) 그룹인 애드벤티스트 헬스(Adventist Health)와 서비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계약은 IMD 차세대 염기서열분석(NGS) 암 검사의 뛰어난 서비스 품질과 우수성이 미국 대형 병원들에게 인정받은 의의가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애드벤티스트 헬스는 미국 서부와 하와이 지역 내 100개 이상의 지역 사회에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440개 이상의 의료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랩지노믹스는 4개의 병원에 먼저 백혈병, 림프종 등 골수계열(Myeloid) 검사와 NGS 기반 암 검사 등의 서비스를 공급할 예정이다.랩지노믹스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애드벤
최근 독감, 코로나19, RSV(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HMPV(사람 메타뉴모바이러스) 등 여러 감염병이 동시에 유행하면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는 독감과 RSV 감염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중국과 인도에서는 HMPV 확산이 보고되고 있다. 이러한 감염병은 모두 호흡기 감염을 유발하며, 어린이와 노약자에게 특히 위험할 수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을 지나면서 한동안 감염병 발생이 줄어든 듯 보였으나, 최근 다시 급격한 유행이 발생하는 주요 원인으로 '면역 부채(immune debt)' 현상이 지목되고 있다. 팬데믹 동안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위생 관리가 철저하게 이뤄지면서 기존의 계절성 바이러스에 대한
글로벌 에스테틱 기업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가 차세대 초음파 리프팅 의료기기 '울쎄라 프라임(Ulthera Prime)'을 3월 공식 출시한다. 이와 함께 닥터스피부과 신사본점은 울쎄라 프라임 5대를 선점 도입하고 다음달 10일 시술 시작에 앞서 사전 예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울쎄라 프라임은 실시간 영상장치기술(MFU-V)이 적용된 집속형초음파자극시스템 의료기기다. 9년 만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초음파 해상도가 크게 개선돼 의료진이 환자의 피부 상태를 더 깊은 층까지 정확하게 파악하고 맞춤형 시술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성현철 닥터스피부과 신사본점 원장은 "울쎄라 프라임의 가장 주목할 만한 특징은 실시간 시각화 시스템과 향상된 초
유틸렉스(263050) 자회사이자 검체분석기관인 포트노바와 디티앤씨 바이오 그룹 임상시험 검체분석기관 휴사이언스가 임상검체분석 품질강화 및 서비스 확대를 위해 협력한다고 밝혔다. 포트노바와 휴사이언스는 20일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자리에는 조권 휴사이언스 부사장, 포트노바 경영진 및 김영호 유틸렉스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포트노바는 최첨단 장비와 바이오의약품 전문 분석 능력으로 고객 맞춤형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검체분석기관이다. ISO 9001 인증 및 LMO 연구시설 등을 갖춘 포트노바는 바이오 의약품 연구 개발 및 제약회사 경력 10년 이상의 주요 인력이 줄기세포, 면역세포, 항체 등 바이오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은 24일 병원 대강당에서 경기 북부 지역 119구급대원을 대상으로 ‘2025년 제1차 질환별 초기대응 전문성 향상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에는 경기 북부 10개 소방서 소속 구급대원 180명이 참석했다.교육은 박상일 신경과 교수의 ‘뇌혈관질환 예방 및 응급처치’를 비롯해 김주영 산부인과 교수의 ‘분만과 응급처치’, 중환자의학과 선현우 교수의 ‘외상환자 치료의 ABC’란 주제로 진행됐다.또, 참석자들은 현장 초기대응 우수사례와 경험을 공유하고, 효율적인 병원 이송체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의정부을지대병원은 오는 3월과 9월, 10월 세 차례에 걸쳐 추가 교육을 개설하고 질환 및 연
최근 학원가와 수험생들 사이에서 ADHD(주의력 결핍·과잉행동장애) 치료제가 ‘집중력 향상 약’ 또는 ‘두뇌 강화제’로 잘못 알려지면서 비의료적 용도로 사용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약물의 오남용이 두통, 수면 장애 등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5년 간 ADHD 약물 처방 환자 수는 눈에 띄게 증가했다. 2020년 14만3000명에서 2024년 32만6000명으로, 처방 건수는 2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약물의 사용량 또한 2020년 3770만9000정에서 2024년 8201만2000정으로 급증해 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방송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ADHD 약물의 효과에 대한 오해가
대웅제약은 다이소와 협력해 ‘닥터베어’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제품은 전국 다이소 200개 매장에서 판매되며, 간 건강, 눈 건강, 혈압·혈당·혈행 관리, 체지방 관리 등 다양한 건강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총 26종의 제품을 제공한다.‘닥터베어’는 연령, 성별, 건강 고민에 맞춘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며, 대웅제약의 영양 설계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품질 건강기능식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 제품은 한국인 영양소 섭취 기준을 100% 이상 충족하도록 설계됐으며, 각 제품은 최적의 성분 배합으로 기능성을 고려해 제작됐다는 회사측 설명이다.제품은 철저한 품질 관리를 거쳐, 엄선된 원료를 사용하고
셀트리온은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 European Commission)로부터 ‘악템라(유럽 브랜드명: 로악템라)’ 바이오시밀러 ‘앱토즈마(AVTOZMA)’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앱토즈마의 품목허가는 류마티스 관절염(RA), 거대세포동맥염(GCA) 등 오리지널 의약품의 주요 적응증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말 국내에서, 지난달 미국에서도 각각 앱토즈마의 품목허가를 획득하며 상업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앱토즈마는 체내 염증 유발에 관여하는 인터루킨(IL)-6 단백질을 억제해 염증을 감소시키는 인터루킨 억제제다.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영역에서 기존 종양괴사인자 알파(TNF-α) 억제제 제품군에 더해 인
인공지능 및 음성기술 분야의 국내 기업인 셀바스AI(KOSDAQ 108860)가 사상 최대의 연결기준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셀바스AI는 21일 공시를 통해 2024년 연결기준 매출액 1124.5억 원과 영업이익 7.6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이 112.1% 증가한 수치로, 메디아나의 연결 편입 효과와 함께 셀바스AI 및 셀바스헬스케어 사업의 성장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메디아나 연결에 따른 회계 비용과 일시적인 발생 비용으로 인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셀바스AI의 별도기준 실적은 2024년 매출액 243.7억 원으로 전년 대비 4.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1.0억 원으로 64.1% 늘었다. 특히 2024년 4분기에는
디엑스앤브이엑스(DXVX)는 코로나바이러스의 차세대 예방용 백신과 치료제 개발을 진행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코로나 및 mRNA 백신 플랫폼 등 넥스트 팬데믹을 대비한 라인업을 완성하며, 백신 주권 확보에 앞장서고 있다. 디엑스앤브이엑스가 개발중인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백신은 새로운 구조의 범용 백신으로 현재 글로벌 임상 2상을 준비중이며, 범용 코로나바이러스 치료제는 전임상 연구와 임상 1상을 준비중이다. 최근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변이 코로나바이러스 재발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디엑스앤브이엑스는 작년에 미국 스탠포드 대학교로부터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백신의 기술 도입을 완료하고, 글로
대웅제약은 노아바이오텍과 수행한 토양 유용 미생물 발굴 프로젝트를 통해 보툴리눔 A형 균주를 발견하고 이를 분리 동정했으며, 상업용 톡신 생산 가능성 또한 확인했다고 24일 밝혔다.노아바이오텍 연구진은 오염이 심하거나 폐사 등으로 보툴리즘 발병 의심이 되는 국내 축사를 중심으로 시료채취를 했고 그 중 한 샘플에서 보툴리눔 A형 균주를 분리하고 동정하는 데 성공해 질병관리청과 산업통상자원부에 신고를 완료했다. 노아바이오텍은 유용 미생물을 탐색하고 분리 및 확보해 삶의 질을 향상 시키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을 목표로 설립된 바이오 업체로, 이번 분리동정은 대웅제약과 협업해 토양의 유용 미생물을 확보하기 위한 프로젝트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최근 4000번째 신장이식 수술을 받고 건강하게 퇴원한 환자의 건강을 축하하는 자리를 24일에 가졌다고 밝혔다.1969년 3월 25일 서울 명동소재 성모병원에서 만성 신부전증을 앓고 있던 환자의 국내 최초 신장 이식 수술 성공 후 4000번째 환자다. 60대 이 모씨는 유방암 수술 후 2023년 정기검진 중 신장기능이 저하된 것을 발견하게 됐다. 신장(콩팥) 사구체에 염증이 발생하는 사구체신염으로 진단돼 2024년부터 인공신장실에서 신장투석을 시작했다. 콩팥 기능이 나빠졌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부터 자신의 콩팥을 나눠주겠다고 선뜻 기증자로 나서준 여동생의 생명나눔으로 지난 5일 생체 신장이식 수술을 받
대구의료원이 지난 23일 ‘2025 대구마라톤대회’가 열린 대구스타디움에 응급의료소를 설치하고 참가 선수들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의료지원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이번 2025 대구마라톤대회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4만 명 이상이 참가해 국내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대구의료원은 많은 인파가 몰린 만큼 혹시 모를 안전사고를 대비하여 대구스타디움 서편에 응급의료소를 설치하고 의사, 간호사 등 의료진과 구급차를 배치해 대회 중 발생한 크고 작은 부상자들을 치료하며 안전한 행사를 도왔다.김시오 원장은 “앞으로도 활발한 의료지원 활동을 통해 안전한 행사를 돕고 대구 시민들이 안심하고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혁신 기술로 주목받은 리보핵산(mRNA) 백신 개발 경쟁이 전 세계적으로 치열해지고 있다. 미국의 화이자와 모더나가 단기간 내 백신 상용화에 성공한 사례가 이를 증명한다.국내 주요 제약사들도 mRNA 백신 기술에 뛰어들었으나, 대부분 비임상 또는 초기 임상 단계에 머무르고 있다. 정부는 2025년부터 비임상부터 임상 단계 전반에 걸친 mRNA 백신 플랫폼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2028년까지 국산 코로나19 mRNA 백신의 품목 허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보다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해외에서는 미국을 비롯해 독일, 일본, 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