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288330)는 지난 8일(미국 시간) 독립적 자료 모니터링 위원회(IDMC)로부터 특발성 폐섬유증(Idiopathic Pulmonary Fibrosis, IPF) 치료제 후보물질 BBT-877의 임상 2상을 지속할 것을 권고받았다고 10일 밝혔다.이번 4차 IDMC 회의는 시험대상자 전체의 유효성과 안전성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약물의 안전성과 효능에 대한 우려가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임상시험 지속을 결정했다. 이로써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BBT-877의 글로벌 임상시험을 계획대로 이어갈 수 있게 됐다.현재 129명의 환자 중 82명의 시험대상자가 24주 동안 투약 절차를 모두 마무리했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이러한 진행 상황에
’정상압 수두증‘은 치매는 아닌데 뇌척수액의 불균형으로 인해 인지기능 저하, 보행장애, 요실금 등의 치매와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신경학적 질환으로 70세 이상 노인의 약 2%에서 발생한다.그런데 ’정상압 수두증‘ 환자에서 음식을 잘 씹지 못하는 환자들은 그렇지 않은 환자들에 비해 인지기능 저하의 위험성이 더 두드러지는 것으로 처음으로 밝혀졌다.중앙대학교병원 신경외과 박용숙·이신헌 교수팀은 ’정상압 수두증 환자에서 저작근(씹기 근육)과 환자의 인지기능 간의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Correlation between GLCM‑based texture features of the lateral pterygoid muscle and cognitive function in patients with idiopathi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아시아 최초로 로봇수술 프로그램 교육센터(TPO)로 지정된 데 이어, 올해 상반기 최첨단 디지털 헬스케어 허브(HUB)를 도입하면서 가상 교육이 가능한 VTPO(Virtual TPO) 사이트로 지정됐다고 밝혔다.'인튜이티브 허브'는 로봇수술기 제조사인 인튜이티브 서지컬(Intuitive Surgical)에서 개발한 최첨단 미디어 플랫폼으로, 의료진이 수술 절차를 녹화, 편집 및 송출할 수 있어 실시간 교육과 데이터 분석이 가능하다. 특히, 라이브 수술 기능을 통해 의료진이 원격으로 수술 과정을 참관하고 멘토링 받을 수 있어 교육의 질을 높일 수 있다. 병원은 '인튜이티브 허브'를 통해 로봇수술 교육 및 로봇수술팀의 협업을
대림성모병원이 10월 유방암 예방의 달을 맞아 인체조직 재생의학 전문기업 엘앤씨바이오와 함께 ‘2024 제2회 핑크 라이더스 챌린지’를 10월 1일부터 11월 10일까지 전국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따.‘핑크 라이더스 챌린지’는 핑크리본 캠페인의 일환으로, 유방암에 대한 인지도 및 예방 의식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핑크 라이더스 챌린지는 자전거 타기와 달리기라는 대중적인 운동을 통해 유방암 캠페인 기금을 조성하는 참여형 기부 프로그램으로,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SNS를 통해 참여할 수 있는 대국민 참여형 캠페인이다.핑크 라이더스 챌린지는 개인의 운동 기록이 사회적 기부로 이어지는 새로운 형태의
화순전남대병원 전남금연지원센터는 전라남도 순천의료원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금연지원서비스를 확대 운영해 현재까지 입원환자의 6개월 이상 금연성공률이 60%를 넘어섰다고 10일 밝혔다.전남금연지원센터는 화순전남대병원과 전남대병원 입원환자 대상으로 금연지원서비스를 제공해왔다. 또 올해부터 지역사회 금연 문화 확산을 위해 순천의료원을 서비스 제공 기관으로 추가하는 등 금연 지원 범위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이에 순천의료원 정신병동을 중심으로 금연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 지난 4월 본격적으로 입원환자 금연지원서비스를 제공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전남금연지원센터는 순천의료원 입원환자들의 금연
서울대병원 간담췌외과 서경석 교수가 단일 수술자로서 순수 복강경 기증자 간 절제술 500례를 돌파하며, 기증자 간 절제술 분야에서 혁신적인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이번 성과는 단일 외과의사로서 세계적으로도 드문 성과로, 기증자 간 절제술 분야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것이라는 병원측의 설명이다. 또 서 교수는 2015년 11월 처음으로 순수 복강경 기증자 간 절제술을 시행한 이후 9년 만에 이 성과를 달성했다. 이를 통해 서울대병원이 복강경 간이식 수술 분야에서 중요한 성과를 거두며,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입증했다.기증자 간 절제술은 기증자의 간 일부를 적출해 환자에게 이식하는 고난도 수술이다. 현재 많은 병원
온종합병원이 신경과 배효진 과장이 10월 7일 대한신경과학회로부터 급성 뇌졸중 인증의로 인증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특별 심사를 거친 배효진 과장의 뇌졸중 인증의 인증기간은 평생이다.급성 뇌졸중 인증의는 △뇌졸중의 급성기 치료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과 수련을 받은 신경과 전문의로서, △최근 10년 동안 뇌졸중 환자를 응급실 또는 입원 병실에서 100건 이상 진료한 신경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대한신경과학회에서 심사해 선정하고, 인증 기간은 대체로 5년이다. 인증의 유지기간이 10년을 초과하거나, 특별 심사를 거친 경우엔 유효기간에 제한을 두지 않는다. 대한신경과학회의 급성 뇌졸중 인증의 제도는 올해 4월 대한신경과학회 춘
자생의료재단이 지난 8일 파독 근로자들에게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의료봉사활동은 재독한인총연합회 소속 파독 근로자 27명을 잠실자생한방병원으로 초청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자생한방병원 한의사 9명은 침 치료와 엑스레이를 포함한 한양방 협진 진료를 통해 이들의 건강 상태를 살폈다.파독 근로자는 1960~70년대 우리나라 경제 개발을 위해 원조 및 외화 획득을 목적으로 독일에 파견된 광부, 간호사, 기능공들이다. 당시 이들이 한국에 송금한 외화가 우리나라 경제 발전의 주춧돌이 됐다. 현지에 정착한 파독 근로자들은 어느덧 70~80대 고령이 돼 오랜만에 고국 땅을 밟았다. 한 참가자는 “우리가 처음 독일로
서울아산병원 두개안면클리닉 성형외과 최종우·김영철 교수, 소아신경외과 나영신·정상준 교수팀은 신연기를 이용한 두개골 성형술을 처음 개발한 이후 20년간 약 140명의 두개골 조기 유합증 환아들을 안전하게 치료하며 장기적인 효과를 입증했다고 밝혔다.출생 직후 신생아의 두개골은 여러 개의 뼈로 나눠져 있다. 뼈가 만나는 부위인 봉합선은 아이가 성장하면서 서서히 닫혀 두개골의 뼈가 하나로 합쳐지게 된다. 이때 두개골 봉합선이 정상 시기보다 이르게 닫히는 ‘두개골 조기 유합증’은 2,000명 중 1명에게 발생하는 희귀질환이다. 비대칭적인 외모뿐 아니라 뇌 성장을 압박해 시력이나 지능 장애 등을 유발할 수 있고 심한 경우 사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2023년 4월 12일 세종지역 최초이자 유일하게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로 지정돼 운영 중이다.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는 전국에 10곳(서울 3, 인천 2, 성남 1, 세종 1, 천안 1, 양산 1, 대구 1)이 운영 중이며 수도권에 6곳이 집중돼 있다.소아응급 전문의 7명으로 구축된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는 개소 이후 단 하루로 공백없이 365일, 24시간 세종과 인근 지역의 소아 중증·응급환자에 대처하고 있다고 밝혔다.병원에 따르면 2023년 4월 12일~12월 31일에는 1만225명, 2024년 1월 1일~10월 7일까지 8,504명의 환자가 내원했다. 개소 이후 1년 6개월간 누적 환자는 1만8729명에 달해 월 평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이 지난 8일 별관 지하 1층 로제타 홀 강당에서 유전 역학 분야의 세계적 전문가인 미국 밴더빌트 의과대학 역학센터 웨이 정(Wei Zheng) 교수를 초청해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특강은 ‘유전체 및 다중 오믹스 데이터를 활용한 암의 원인 및 생물학에 대한 새로운 통찰(Leveraging Genomics and Multi-Omics Data to Uncover New Insights into Cancer Etiology and Biology)’을 주제로 각 임상과 교수를 비롯해 교직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이날 강연에서 웨이 정 교수는 기존 역학 연구의 한계를 지적하고 유전체 및 다중 오믹스 데이터 활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웨이 정 교수는 “기존
두통은 누구나 경험해봤을 흔한 증상이다. 흔한 만큼 종류와 원인도 다양하다. 두통은 이마에서부터 관자놀이, 후두부, 뒷목 등을 포함하는 부위에 통증이 발생하는 것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두통은 편두통이며, 편두통은 통증 강도가 강하고 구토와 소화불량을 동반하기도 한다.이러한 편두통은 특별한 원인을 찾지 못하는 일차성 두통으로 분류된다. 편두통은 단순한 통증이 아닌 뇌질환이 있을 수 있으므로 MRI 검사를 진행하는 경우도 있다. 반면 신경 통증에는 삼차신경통과 후두신경통이 속한다. 찌르는 듯한 통증이 일반적으로 나타나며 심한 경우에는 눈이 침침해지기도 한다.두통이 생기는 원인도 다르다. 편두통은 두피를 지나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이 올해 2월부터 해외 의사를 대상으로 척추 내시경수술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교육프로그램의 종류는 최소 한달 이상 한국에 머물러 중장기간 교육을 받는 국제 전임의 과정과, 일주일간 체계적인 강의와 수술 참관 등으로 이뤄지는 단기 과정이 있다. 국제 전임의 과정은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에서 모든 척추 질환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을 진행한다. 단기 과정은 척추 내시경 의료기기 회사인 ㈜엔도비전과 협업 하에 교육기간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과 수원 윌스기념병원에서 4~5일간 교육 및 수술 참관을 하고 교육을 마치면 수료증이 수여된다.교육을 진행하는 신경외과 최일 교수와 여운탁 교수
질병관리청은 24-25 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계획 발표에따라, 10월 11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24-25 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은 고위험군(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및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의 중증화와 사망 예방을 목적으로 10월 11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실시한다.연령대별로 75세 이상은 10월 11일, 70~74세는 10월 15일, 65~69세는 10월 18일부터 순차적으로 접종을 시작하며,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와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는 연령과 관계없이 10월 11일부터 접종을 시작한다.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은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백신을 동시 접종 받을 수 있다.최근 유행하
삼성서울병원은 ‘삼성서울병원-협력네크워크 케어기버 역량 강화 프로그램(S-CARES, SMC Collaborative and Advanced Resource Education Series)’을 개설했다고 밝혔다.S-CARES는 삼성서울병원 임직원 대상 역량 항상 교육 프로그램을 협력 병의원 등으로 문호를 넓히고, 해당 기관 맞춤형으로 필수 내용을 담아 재구성한 게 특징이다.지난 달 28일 의사직을 대상으로 진행한 내시경 술기 교육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복강경/흉강경 술기 교육(10/25, 11/22) △욕창 환자 간호(10/18) △CPR 전문 교육 AHA(10/19) △유전체 분석 워크숍 (10/26 ~ 12/7까지 총 5회) 등 진료와 간호, 연구, 조직문화 소통&협업, 경험 향상 및 환자 안전 등 각 분
어깨를 많이 사용하는 직업이나 활동을 가진 사람들은 종종 어깨 통증에 시달리곤 한다. 단순한 근육통이라면 잠시 휴식을 취하기만 해도 금방 좋아지지만, 만약 통증이 2주 이상 지속되거나 통증의 양상이 변한다면 정형외과를 방문해 검사를 받아보아야 한다. 무심코 지나쳤던 어깨 통증이 사실은 회전근개파열과 같은 심각한 어깨 질환의 신호일 수 있기 때문이다.회전근개파열은 어깨의 회전근개라는 힘줄이 손상된 상태를 말한다. 이 질환은 어깨의 퇴행성 변화, 과도한 사용, 어깨충돌증후군 등 여러 요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어깨충돌증후군은 어깨를 움직일 때 견봉과 회전근개가 부딪혀 손상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정상적인 힘
전자 기기를 장시간 사용하며 앉아 있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바른 자세를 유지하지 못하고 비스듬히 기대어 앉거나 다리를 꼬는 등 잘못된 자세를 취하는 이들도 많다. 이러한 자세를 오래 유지하면 척추의 변형과 손상으로 인해 허리통증이 발생하게 된다. 특히 척추 속 추간판이 손상되면 퇴행성 척추 질환의 하나인 허리디스크로 진행될 수 있다.허리디스크는 교통사고 등 외상을 입지 않는 한, 주로 중, 장년층에게 많이 발생하는 질환이었다. 그런데 최근 들어 젊은 층에서도 때 이른 척추의 퇴행성 변화로 인해 허리디스크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허리디스크로 인한 통증은 허리에 국한되지 않고 하지로도 뻗어가기 때문에 일상 생활 속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환경보건센터(이하 센터)는 올해 5개의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환경보건 이동학교’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센터는 오는 10월 29일 백령북포초등학교를 끝으로, 총 5개의 초등학교에 찾아가는 올해의 ‘환경보건 이동학교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을 비롯해 환경부 지정 전국 17개 환경보건센터가 함께 참여하는 환경보건 이동학교 사업은 환경부가 환경성질환의 예방 및 관리 교육의 확대를 통해 국민의 건강증진과 환경보건 서비스를 증대하고자 마련한 사업이다.올해 환경보건 이동학교는 ‘기후 위기에서 살아남기’를 주제로, 교육 대상 아동의 기후 위기 인식을 증진하고 기후
대진의료재단 분당제생병원 영상의학과 김현진 과장이 2024 대한영상의학회 정기학술대회 KCR 2024에서 최다피인용 KJR 논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병원에 따르면 영상의학과 김현진 과장은 ‘저위험 유두상 갑상선 미세암에 대한 열절제술과 수술에 대한 비교’를 주제로 저위험 유두상 갑상선 미세암에 대해 열절제술과 수술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한 논문을 분석하였고, 그 결과 림프절 전이의 통합비율, 새로운 종양 발생에서는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으나 합병증 발생률이 수술그룹에서 유의미하게 높다는 것을 밝혀냈다.이에 김과장은 열절제술과 수술이 모두 저위험 유두상 갑상선 미세암 관리에 효과적이고 안전하고 열절제술은 합병증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올해 두 번째 금연 광고 ‘전혀 괜찮지 않은 전자담배’ 편을 10월 10일 목요일부터 12월 31일 화요일까지 약 3개월간 다양한 매체를 통해 송출한다고 밝혔다.이번 금연 광고는 전자담배 사용자와 주변인이 모두 공감할 수 있는 평범한 일상 속 상황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전자담배에 대한 관대한 시선을 문제로 지적하고, 전자담배 사용자의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기획됐다.최근 연구에 따르면, 전자담배 사용자 10명 중 약 8명이 실내외 금연 구역에서 몰래 담배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몰래 사용하는 장소는 집 안, 차 안, 실외 금연 구역 순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여러 종류의 담배를 혼용하는 흡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