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068270)이 최근 아세안(ASEAN) 의약품 시장의 핵심 국가인 베트남에 현지 법인 설립을 완료하며 시장 선점에 본격 돌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안에 주요 제품들의 판매 허가를 획득해 베트남 전역으로 셀트리온 치료제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셀트리온은 최근 베트남 법인 설립을 완료하고 연말까지 현지에서 의약품 영업 및 마케팅 업무를 담당할 전문 인력을 두 자릿수 이상 확충할 예정이다. 이들은 제품 출시와 함께 의료진 및 환자를 대상으로 한 제품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며, 베트남 입찰 기관과 긴밀하게 소통하기 위한 네트워크도 구축할 계획이다. 베트남은 아세안 지역 내 핵심 제약 시장으로 연간 약 10조 원 규모
만성골수성백혈병(CML) 환자에게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고 완치의 희망을 주기 위한 ‘제 13회 만성골수성백혈병의 날(CML Day)’ 행사가 지난 28일 오후 2시 대전을지대학교병원 3층 범석홀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의정부/대전을지대병원 혈액내과와 루산우회(의정부/강남/대전을지대병원 CML 환우회) 공동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서울, 경기, 충청, 전라, 경상, 강원 등 전국 각지의 CML 환우와 가족 및 일반인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행사는 KBS 탤런트 최석구 씨의 진행으로 을지대병원 혈액내과 김동욱 교수의 강의와 만성골수성백혈병 관련 연구 현황, 환우들의 투병 극복 이야기 순으로 이뤄졌다.김동욱 교수는 “만성
보존치료가 가능한 치아라면 다행이지만, 잇몸 뿌리까지 손상되어 치아가 기능을 하지 못하는 단계라면 발치 후 임플란트와 같은 수복치료를 통해 기능을 회복해야 한다. 치과 치료 과정에서 중요한 ‘잇몸’이 약해지면 튼튼한 치아를 가지고 있다고 해도 잡아줄 힘이 없어 고정력이 떨어지고 치아가 흔들리다 빠진다. 때문에 잇몸질환을 앓고 있거나 잇몸이 약하다면 정기검진과 관리를 통해 잇몸 건강에 신경 써야 한다. 임플란트 식립 후에도 잇몸이 약해질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임플란트는 잇몸뼈(치조골)에 임플란트 픽스처를 식립하는 수술이다. 잇몸뼈가 얼만큼 남아있는지, 식립 후 뼈와의 골유착이 가능할지, 흔들림이나 부작용이
목이나 허리가 심한 신경 압박이나 불안정한 척추질환의 경우 위아래 척추뼈 사이에 디스크를 제거해 새롭게 붙이는 수술인 ‘추체간유합술’을 시행하게 된다. 이는 손상된 디스크를 제거한 자리에 케이지(cage) 보형물을 삽입해 추체간에 골유합을 유도한다.이러한 척추 케이지의 소재는 지금까지 세라믹과 티타늄 코팅 케이지 등 다양한 소재가 활용되었는데, 최근 3D프린팅 기술의 발전으로 3D프린팅으로 제작한 다공성 티타늄(3D-printed porous-Ti; 3D-Ti) 케이지를 만들어 척추에 이식한 결과 우수한 골유합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연구 결과 확인됐다.중앙대학교병원 척추센터 송광섭·함대웅 정형외과 교수팀은 척추유합술에서 보편적으로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이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올바른 환자안전 문화를 조성하고 환자안전 활동에 관한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제13회 환자안전 주간행사 및 ‘다같이해서 더가치있는’ 환자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30일 밝혔다.이번 환자안전 행사를 주관한 의료질향상팀은 환자와 보호자, 병원 직원들을 대상으로 올해 세계 환자안전의 날 주제인 ‘환자안전을 위한 진단 향상’에 맞춰 ▲‘다같이해서 더가치있는 ’환자안전 캠페인 포스터 퍼즐 맞추기 ▲안전한 진단을 위한 실천사항 교육 ▲진단 검사 오류 감소를 위한 개선활동 홍보 ▲퇴원 주진단 일치 향상을 위한 개선활동 교육 등을 통해, 환자안전
질병관리청은 의료기관에 근무하는 방사선 관계 종사자가 2023년한 해 동안 받은 개인 피폭선량을 분석하여, 「2023년도 의료기관 방사선관계종사자의 개인 피폭선량 연보」를 발간하였다.이번 연보에는 최근 5년간(2019년~2023년)의 방사선 관계종사자 수 및 피폭선량 추이, 종사자의 피폭선량을 직종·나이·성별·지역 등으로 구분하여 수록하였다. 2023년 방사선 관계 종사자는 10만 9,884명으로, 최근 5년간 지속 증가하여 ’19년 대비 약 16.4%(15,509명) 증가하였으며, 방사선사, 의사, 치과의사가 차지하는 비중이 72% 이상이었다. 방사선 관계 종사자 수가 매년 증가함에도 1인당 연간평균 피폭선량은 최근 5년간 지속 감소하여, 2019년
한양대학교병원은 지난 9월 27일 본관 1층 로비에서 환자 안전 문화 조성을 위해 ‘HY 안전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이형중 병원장, 이항락 부원장, 최찬범 QI실장 등 병원 주요 보직자와 많은 교직원이 참석했으며 ▲환자안전선포식 ▲환자안전라운딩 ▲다같이 더가치 캠페인 등 다양한 이벤트가 전개됐다.환자안전선포식에서는 이형중 병원장 축사에 이어 QPS(Quality Improvement & Patient safety)매니저 임명 및 선서식을 진행했다. QPS매니저는 환자 접점 부서에서 의료서비스와 환자안전 환경 등을 개선하기 위해 병원의 환자 안전 정책을 공유 및 시행하는 허브 역할을 맡는다. 이어 환자안전 인증고시 퀴즈 추첨
서울대병원 연구팀이 발표한 최근 연구에 따르면, 유방암 치료 후 빈번한 원격 전이 검사는 전이를 조기에 발견하는 데 도움이 되지만, 생존율을 향상시키는 데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빈도 검사는 전이를 더 빨리 발견하는 데 유리하지만, 생존율과는 직접적인 연관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검사를 줄이고 맞춤형 추적 관리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서울대병원 문형곤 교수·서울시보라매병원 천종호 교수팀은 한국유방암학회 생존자연구회와 함께 2010년부터 2011년까지 국내 11개 병원에서 유방암 수술을 받은 4,130명의 환자 데이터를 바탕으로 원격 전이 검사 빈도와 생존율 간의 관계를 분석한
대구의료원이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4 패밀리 페스타’에 참가해 건강체험 및 홍보 부스 운영을 성황리 마쳤다고 밝혔다.저출생과 지방소멸 극복을 위해 결혼·육아·교육을 주제로 대구에서 개최된 ‘2024 패밀리 페스타’는 사흘 동안 2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큰 관심을 받았다고 병원측은 전했다.이번 행사에서 대구의료원은 전문 의료진이 출산, 난임, 만성병 예방 상담을 시행하고 건강 정보가 담겨 있는 리플릿과 기념품을 배부하며 관람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진료정보를 제공했다.김시오 대구의료원장은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해 국가적 핵심과제인 저출생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은 지난 9월 27일(금), ‘서울 서남권역 난임·우울증상담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난임·우울증상담센터(이하 ‘센터’)에서는 난임 부부, 유산·사산 경험 부부, 임산부 및 양육모, 배우자를 대상으로 심리상담과 정서 지지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고위험군 내담자에게는 의료서비스 연계도 제공할 예정이다.센터 내부는 내담자가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대기 및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조성되었다. 개별 상담실이 갖추어져 있어 편안한 상담이 가능하며, 난임 부부와 임산부, 양육 부모 등의 스트레스를 완화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및 자조모임도 운영할 예정이라고 병원측은 설명했다.한편
글로벌 체외진단 선도기업 수젠텍(253840)은지난 9월 19일 캐나다 보건부(Health CANADA)로부터 코로나와 독감을 동시에 검사할 수 있는 신속진단제품 ‘SGTi-flexM COVID-19 & Flu A/B Ag’의 허가를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수젠텍이 이번 캐나다에서허가 받은 제품은 나노기술을 접목해 코로나와 독감 바이러스 대조선 결과를 다양한 색으로 구분하여 정확도와 판독 용이성을 높인 제품이다. 캐나다 국립공중보건연구소에 따르면, 퀘벡주의 경우 코로나 양성 환자현재 입원수가 지난 4월 7일 기준 105명에서 9월 15일 949명으로 약 9배 이상 증가했고, 동일 기간 사망자 수는 5명에서 48명으로 9배 이상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
가을이 되면 상쾌한 공기와 더불어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고통받는 이들이 많아진다. 가을철 비염은 주로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특정 알레르겐에 의해 발생한다. 가을의 주요 알레르겐은 잡초 꽃가루, 집먼지진드기, 곰팡이 등으로 코 점막을 자극해 비염 증상을 악화시킨다. 가을철 알레르기성 비염의 대표적인 원인은 가을철에 많이 퍼지는 잡초 꽃가루다. 돼지풀, 쑥, 환삼덩굴과 같은 잡초에서 발생하는 꽃가루는 가을철 공기 중에 많이 떠다니며 코 점막에 자극을 줘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킨다. 특히 건조하고 바람이 많이 부는 날에는 꽃가루가 공기 중에 더 많이 퍼져 비염 증상을 더욱 악화시킨다.집먼지진드기도 가을철 비염을 유발하는 중
불안은 누구나 느끼는 감정 중 하나이지만, 심한 불안 때문에 일상생활에 지장을 느껴 치료기관을 찾는 불안장애 환자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불안장애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2017년 약 63만 명에서 2021년 약 82만 명으로 늘어났다. 최근 병원을 찾는 다양한 불안장애 환자들은 기본적으로 과도한 스트레스, 부족한 휴식과 여가, 정서적인 이완과 안정의 부재를 특징으로 한다. 불안장애를 어느 정도 갖고 있는 환자들은 잠들지 못하는 현재 상황과 이로 인한 내일 낮 시간의 부정적 영향들을 걱정하느라 수면에 대한 강박적 경향과 예기 불안을 함께 보이는 경우가 많다.즉, 불안증과 불면증은 서로가
퇴행성 무릎관절염은 기본적으로 노화로 인해 발생한다.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무릎관절의 연골이 변성되고 닳아 없어져 발병한다. 노화에다가 환경적 요소(반복적이고 고된 육체노동 등), 유전적 요소(골관절이 약한 가족력 등)가 복합되면 더 이른 나이에 발병하게 된다. 건강보험공단 통계에 따르면 환자의 80% 이상이 60대 이상이고 여성이 남성보다 3배가량 높은 유병률을 보인다. 65세 이상 여성의 무릎 골관절염 유병률은 대략 3분의 1이고, 방사선학적으로 진단되는 유병률은 3분의 2쯤 된다.오랜 세월 무릎관절이 아파 고생하다가 병원에 가면 대다수 의료진들은 방사선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수술을 권유한다. 즉 X-레이나 자기공명
최근 5년새 음주로 인한 20대 진료비 지출이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30일 업계에 따르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받은 '최근 5년간 알코올성 간질환 진료 현황'자료를 분석한 결과 20대의 알코올성 간질환 총진료비는 2019년 14억9000만원에서 22억5000만원으로 51%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 연령대에서 상승 폭이 가장 큰 수준이다. 같은 기간 전체 총진료비는 약 1331억원에서 약 1437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다.성별로 보면 20대 남성 총진료비는 6억2500만원에서 14억3800만원으로 130% 증가했으며, 20대 여성의 총진료비는 8억6400만원에서 8억1600만원으로 6% 감소
튼튼병원이 10월 1일부로 정형외과 전문의 김용석 원장(전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교수)을 새롭게 영입하고 정형외과 진료 역량을 한 단계 도약한다고 밝혔다.병원에 따르면 김용석 원장은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에서 전공의와 전문의를 거치며, 21년 이상 관절 분야 진료 및 연구와 활발한 학회 활동 등으로 업적을 쌓아 왔다. 특히 외상 및 골절 진료 분야와 더불어 관절내시경(무릎, 고관절), 인공관절치환술(고관절 무릎, 어깨, 발목) 분야에서도 풍부한 임상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그는 다양한 학회활동과 연수를 받으며 실력을 다져왔다. AO Trauma/AO spine coures를 비롯해 스페인 SAMO 인공관절 연수, 연세대학교
GC녹십자의료재단은 지난 9월 25일(수)부터 27일(금)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 대한진단검사의학회 국제학술대회(이하 LMCE 2024)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30일 밝혔다.이번 LMCE 2024는 전 세계 30개국에서 2,500명 이상의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석했으며, ‘Digital Transformation of Laboratory Medicine: Empowering Diagnostics’를 주제로 진단검사 분야의 최신 정보와 연구 동향에 대한 활발한 교류가 이뤄졌다. GC녹십자의료재단은 GC녹십자 산하 계열사인 GC지놈, GC셀과 함께 골드 스폰서로 공동 참가해 통합 전시 부스를 운영했다. 재단의 검체검사 수탁 서비스, GC지놈의 임상유전체 분석 서비스, GC셀의 세포치료제 및 바이오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은 오는 10월 8일(화) 13시 30분, 원내 4동 6층 대강당에서 ‘2024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책임의료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공공부문이 주관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천 개의 얼굴, 재택의료–퇴원환자 관리부터 완화의료까지’를 주제로 재택의료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의료계의 역할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현장에서 심포지엄을 진행한 후 ‘서울대 보라매병원’ 유튜브 채널에서 다시 보기도 제공한다. 세 가지 세션으로 구성된 심포지엄에서는 의료진과 공공사업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해 각 세션별 주제와 관련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1부는 ‘재택의
이대목동병원은 지난 27일 MCC B관(별관) 10층 부속회의실에서 '건강정보 고속도로 의료데이터 제공기관 참여' 현판식을 개최하고 본격적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현판식에는 김한수 이대목동병원장, 조도상 이화의료원데이터사업단장 등 병원 관계자들과 염민섭 한국보건의료정보원장, 장민철 PHR사업부장 등 한국보건의료정보원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건강정보 고속도로 사업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이 추진하는 사업으로 이대목동병원이 의료데이터 제공기관으로 참여한다. 병원은 사업을 통해 여러 의료기관이 보유 중인 환자의 진료 기록을 환자 본인인 열람할 수 있도록 표준화된 형식으로 제공하고, 환자 본인 동의를
세란병원이 9월 28일 제2회 강원도 고성 의료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의료봉사는 지난 6월에 이은 두 번째라는 병원 측의 설명이다.고성군(현내면) 의료봉사는 해당 지역에 안과와 신경외과가 부재한 특성을 고려해 진행됐다. 의료봉사는 고성군청(현내면 사무소, 고성군 보건소), 봉사단체 고성애, 고성군자원봉사센터의 협조로 이뤄졌다.이날 세란병원에서는 인공관절센터 김준식 진료부원장, 척추센터 박상우 부장, 정형외과 홍경호 상지센터장, 안과센터 강민재 과장 등 4명의 전문의와 간호사, 검안사 등이 참석했다. 세란병원은 사전 예약한 지역 주민들을 상대로 의료지원을 시행했다. 각 진료과당 100명씩 약 400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