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 위탁 운영하는 세종특별자치시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세계 정신건강의 날(10월 10일)을 기념해 오는 10월 23일(수) 오후 1시 세종시청 여민실에서 정신건강의 날 기념식 및 마음건강 토크콘서트 ‘어른이의 마음성장일기’를 개최한다고 9월 30일(월) 밝혔다.1부 기념식에서는 정신건강 문화조성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과 정신건강의 날 기념 퍼포먼스에 이어 키즈 크리에이터 차노을과 아버지 차성진의 축하공연이 펼쳐지며 마음건강 감정부스 등 사전 부대행사가 운영된다. 2부에서는 김붕년 교수(서울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 정신과)의 ‘어른이 되어 돌아보는 시기별 마음 성장 과업’을 주제로 지난날의 자신을 되돌아보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응급의학과 김훈 교수가 9월 27일 협성문화재단으로부터 ‘협성사회공헌상’을 받았다고 밝혔다김훈 교수는 인제대학교 국제개발협력센터장을 겸하면서 의료 여건이 낙후된 개발도상국의 병원 건설에 기여했다. 현지 의료진 교육과 보건 의료 인력 양성 시스템 및 인프라 구축 등 국제개발협력(ODA)사업을 17년째 병행, 대한민국 선진 의료 기술 전파와 국격 향상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또 23년째 응급의학과 교수로 일하며 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데 헌신한 공로로 상을 받았다. 서울 중구 학교법인 인제학원 13층 회의실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협성종합건업 정철원 회장, 협성문화재단 배재한 이사와 학교법인 인제학
서울아산병원이 뇌졸중으로 인해 시야장애를 겪고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디지털 치료제 ‘비비드브레인(vividbrain)’의 정식 처방을 최근 시작했다고 밝혔다. 서울아산병원 신경과 강동화 교수가 개발한 비비드브레인은 시각 자극에 대한 반복적인 학습 훈련을 통해 시각 정보 인식능력을 향상시키는 시야장애 디지털 치료제로, 가상현실(VR)에 기반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구현됐다. 비비드브레인은 지난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 허가를 받은 국내 세 번째 디지털 치료제로, 뇌졸중 후유증으로 고통받는 시야장애 환자를 위한 혁신적인 치료법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는 병원측의 설명이다.시야장애는 뇌졸중 환자의 약 20%가
무의 씨앗이자 한약재인 ‘내복자(萊菔子, Raphanus sativus Linne)'가 퇴행성 허리디스크(요추추간판탈출증)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 발표됐다.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소장 하인혁)는 김현성·여창환 연구원의 내복자 수핵세포 보호에 관한 연구 논문이 SCI(E)급 국제학술지 ‘생물학(Biology) (IF=3.6)’에 게재됐다고 30일 밝혔다. 허리에 있는 디스크는 섬유륜과 수핵으로 구성되어있는데, 수핵의 80% 이상이 수분 형태로 이뤄져, 척추뼈끼리의 충돌을 막는 완충작용을 한다. 하지만 교통사고와 같은 외부 충격, 잘못된 자세, 노화 등으로 손상 시 내부 수핵이 흘러나와 염증과 통증을 야기한다. 특히 퇴행성 디스크의 경우엔 노
세브란스병원 소아정신과 천근아 교수가 아동이 사회적 상호작용을 하는데 필요한 관용적 언어 능력을 평가하는 ‘아동 사회적 언어 검사(Social Language Test for Children: C-SLT)’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검사 도구는 9월 30일 출판됐다.아동이 사회적 의사소통과 사회적 단서, 맥락 파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은유적인 관용구를 잘 이해해야 한다. 이 도구는 검사 항목에 한국 사회문화적 상황을 반영해 학령기 아동의 발달 수준에 맞는 관용 어구 사용 능력을 정밀하게 평가한다는 병원측의 설명이다.검사는 총 45개의 관용적, 비유적 표현이 담긴 문항과 45개의 삽화로 구성돼 있다. 검사자는 아동에게 문장과 그림을 보여준 후
국내 연구진이 중심성장액맥락망막병증(이하 중심성망막염, CSC) 치료를 위한 새로운 마이크로초레이저 치료법을 개발했다는 소식이다.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 안과병원 노영정 교수 연구팀은 안저 이미지를 분석해 레이저 에너지를 조절함으로써 중심성 망막염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법을 SCIE급 국제 학술지인 임상의학저널(Journal of Clinical Medicine) 최신호에 발표했다. 마이크로초레이저는 기존의 광응고 레이저보다 훨씬 짧은 시간 동안 방출된다. 일반 레이저의 10만분의 1초에 해당하는 짧은 시간 동안 방출되는 마이크로초레이저는 망막 조직의 온도 상승을 막아 시세포 손상 없이 장액 누출을 치료할 수 있다. 노영정 교수팀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지난 9월 26일(목) 본관 로비에서 고령 환자를 위한 맞춤형 급식 식단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병동 환자, 내원객, 교직원을 대상으로 하여, 병원이 개발한 맞춤형 식단을 소개하고, 건강한 식생활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의정부성모병원은 지역사회의 건강 증진을 위한 공헌활동의 일환으로 환자들이 궁금해하는 식사 및 건강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전시회와 캠페인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잠시 중단됐던 이 행사는 올해 다시 재개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환자들의 신체 능력과 식사 기호를 고려한 부드러운 메뉴 개발이 필수적이었다. 이러한
건강과 체중 관리를 위해 다이어트를 시도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단순히 칼로리 제한에만 집중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당류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이 주목받고 있다. 365mc 식이영양위원회 위원장 김우준 원장(가정의학과 전문의)은 “다이어트 과정에서 당류를 관리해야 하는 이유는 체내 대사 과정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설명했다.당류가 혈당을 급격히 올리면 인슐린이 과다 분비되며, 이는 체지방 축적을 가속화하는 요인이 된다. 특히 당류가 많이 포함된 식단은 대사 저하를 유발해 장기적인 체중 감량을 어렵게 하는데 과도한 당 섭취는 다이어트 성공을 저해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작용하게 된다.그러나 이를 위해 고른 건
‘흉터’는 상처가 아물고 남은 자국이다. 흉터는 상처가 나고 재생되는 과정에서 조직 밑이 정상화 되지 않아 정상 피부 조직과 다른 모습을 보이고, 정상 피부들과 다른 흉터가 눈에 띄면, 콤플렉스가 되곤 한다. 특히 얼굴은 사람의 인상을 결정하는 중요한 부위라 당연히 더욱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다.이전부터 흉터 치료는 방대한 흉터 조직을 절개해서 지그재그로 봉합하는 근치적 제거술, 함몰된 흉터 밑을 뜯어 유착된 조직을 끊고 피부가 차오르게 하는 서브시전 등이 사용되었다. 최근에는 효과가 상대적으로 빠르고 통증이 적은 레이저 치료가 많이 나와 기존의 흉터치료보다 덜 침습적이긴 하지만 흉터 특성에 따라 근치적인 시술이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9월 30일부터 10월 27일까지 안산 다문화거리를 포함한 13개 골목, 46개 여행 상품을 50% 할인 판매하는 온라인 상품기획전 '경기골목 놀러가는 달'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기획전은 경기도 골목을 홍보하고 골목 소재 19개 시군의 숙박과 연계해 지역 방문, 체류 관광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되었다.상품은 '여기어때' 앱에서 판매될 예정이며 앱에 접속해 할인 쿠폰을 받으면 된다. 상품 구매자들은 11월 8일까지 상품권 사용이 가능하다. 1만 원 이상 골목 상품 구매 시에는 50% 할인(최대 2만원), 7만원 이상 숙박 상품 구매 시에는 3만 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주요 골목 프로그램으로는 ▲수원 화성 행리단길
분당제생병원이 지난 10일 로봇 요관재건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로봇수술장비 레보아이를 이용한 요관재건술은 세계 최초로, 환자는 수술 후 합병증 없이 건강하게 퇴원했다.분당제생병원 비뇨의학과 손정환 진료부장은 환자 A씨를 대상으로 레보아이를 이용한 요관재건술을 시행했다. 당시 환자는 이전 의료기관에서 부인과 수술 후 요관 손상을 입은 상태였다. 이에 손 진료부장은 로봇수술기로 손상된 요관의 길이를 확인하고, 방광에서 피판을 만들어 튜브 형태로 요관을 재건하는 수술을 진행했다. 분당제생병원 손정환 진료부장은 “비뇨의학과 수술은 해부학적 특성상 수술의 어려움이 있는데, 확대된 시야를 통해 좁은 요
엘앤케이바이오메드의 미국 법인 엘앤케이 스파인(L&K Spine)이세계 최대규모의 척추 분야 국제 학회인 ‘NASS 2024’ 에 참가했다고 30일 밝혔다. 회사는 높이확장형 케이지(Expandable Cage)의신제품 라인인 경추(목)용 ‘캐슬락 높이확장형 케이지(CastleLoc Cervical Expandable Cage System)’, 요추(허리)용 ‘블루엑스 시리즈(BluEX Lumbar Expandable Cage System)’를 공개했다. 전 세계적으로 8000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북미척추학회 NASS(North American Spine Society)'는 1985년 제1회 학회를 시작으로 매년 9~10월에 개최되고 있다. 척추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학회다. 이번에 개최된 39번째 ‘북미척
긴 여름이 지나가고 아침, 저녁으로 제법 쌀쌀함을 느끼는 계절이 왔다. 일교차가 벌어지는 환절기에는 기침이나 가래 등 호흡기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어난다. 이를 단순 감기 증상이라 생각해 병원에 가지 않고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도 있지만, 만약 기침과 가래가 장기간 반복되고 호흡이 힘들어진다면 ‘기관지확장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기관지확장증은 기관지 벽의 근육과 탄력 성분의 파괴로 기관지가 비정상적으로 늘어나 원래대로 회복되기 어려운 상태를 말한다. 기관지확장증은 발병 이후 계속된 염증 반응으로 질환이 악화하고 합병증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염증이 폐포까지 깊숙이 침투하면 심한 객혈이나 폐렴,
황반변성(Macular degeneration)은 눈의 안쪽 망막의 중심부인 황반부에 변화가 생겨 시력장애가 생기는 퇴행성 질환이다. 황반변성은 백내장, 녹내장과 함께 3대 노인성 안질환으로 꼽히는데, 별다른 증상이 없다가 서서히 시력을 잃고 결국 실명에까지 이르는 무서운 병이다. 황반은 빛을 받아들이는 세포가 가장 많이 모여 있는 곳으로 직경 약 1.5㎜에 누르스름한 빛깔을 띤다. 시력의 90%를 담당하며 색을 구별하고 사물을 뚜렷하게 보이게 하는 역할을 한다.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나이, 유전적 소인, 심혈관계 질환, 흡연, 고콜레스테롤 혈증, 자외선 노출, 낮은 혈중항산화제 농도 등이 위험인자로 지적된다. 특히 7
유전체 분자진단 전문기업 랩지노믹스(084650)는 미국 아이엠디(IMD) 딜 클로징 실사를 종료하고 2주 내 최종 인수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인수가 마무리되면 랩지노믹스는 국내에서 최초이자 유일하게 미국 클리아(CLIA)랩 4개를 보유하며 현지 전역을 커버할 수 있게 된다.랩지노믹스는 기존의 동부 큐디엑스(QDx)를 포함해 이번에 인수하는 중부, 서부 클리아랩을 발판 삼아 미국에 차세대염기서열(NGS) 서비스를 제공한다. IMD 오로라랩이 제공하고 있는 혈액암 및 고형암 NGS 서비스는 보험 수가가 적용되는 'CPT코드', 'Z코드'도 보유하고 있어 빠른 적용처 확대가 가능하다. IMD는 미국 유명 종합병원인 세더 시나이 메디컬 센
바이오 의료기기 전문 제조기업 셀루메드(049180)는 9월 초에 개발 완료한 주사제형 피부이식재인 무세포동종진피(Acellular Dermal Matrix, ADM) 신제품 ‘셀루덤 필(CELLUDERM FILL)’ 시제품 생산을 완료, 상용화가 임박했다고 30일 밝혔다. 셀루메드는 이를 통해 2030년까지 글로벌 기준 약 45조원으로 성장이 전망되는 피부이식재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회사 측에 따르면 당초 계획보다 셀루덤 필(CELLUDERM FILL)이 빠르게 개발 완료되면서 본격적인 생산 준비와 더불어 시제품을 활용한 영업 및 성형 학회를 통한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셀루덤 젠(CELLUDERM GEN)’도 당초 예정이었던 12월 말 보다 일정을 앞당
“PDRN과의 인연은 우연처럼 다가왔습니다. 제가 운영하고 있는병원에 핀란드 대학 교수님께서 시술을 받으러 방문하신 적이 있는데 명함을 건네주고 가시며 인연이 닿았습니다. 교수님께서는 당시 유럽에서 주목받고 있는 PDRN에 대해 설명해 주셨습니다. 자연물에서 추출한 의약품 원료, 연어의 생식세포를 통한 원료, 사람의 DNA 염기서열과 가장 유사한 원료 등 PDRN에 주목하지 않을 수없었습니다. 기존 약물로는 한계를 느끼며 새로운 물질을 갈구하던 와중에 유럽에서 PDRN 물질을 구입해 테스트를 한 결과 효과가 좋았습니다. 많은 시간 학습과 조사를 통해 PDRN에서 미래에 대한 기회를 봤고 의학전문가로서 지나칠 수 없었습니다.”김덕
세포유전자치료제 배양 배지 전문기업 엑셀세라퓨틱스(373110)는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세계적 권위의 바이오 산업 콘퍼런스인 ‘BioProcess International 2024(이하 BPI 2024)’에 참가했다고 30일 밝혔다.‘BPI 2024’는 미국 보스턴에서 현지시간 9월 23부터 26일까지총 4일간 진행됐다. 바이오의약품 개발, 생산, 분석 등 모든 영역에 걸쳐 최신 기술을 공유하고 잠재적 파트너십을구축할 수 있는 자리다. 올해에는 전 세계 220개 이상의기업이 전시 부스를 마련했으며 바이오 의약품 개발과 생산 과정에서 각 단계마다 효율성 향상을 중심으로세포주 개발, 세포 배양, 제조 전략 등 9개의 컨퍼런스가 진행됐다. 전 세계 40여 개국에
기후 변화는 인간의 건강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지구 온난화, 기상이변 등 기후 변화는 인간의 식량 생산 시스템을 위협하며, 이는 식품 가격 상승과 영양 불균형을 초래한다. 이러한 위기 속에서 지속 가능한 식단(Healthy Diet)은 기후 변화를 완화하고 인간의 건강을 보호할 수 있는 중요한 해결책으로 부상하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발간한 '기후위기, 지구건강과 인간건강을 위한 Healthy Diet'에 따르면 지속 가능한 식단은 인간의 건강과 지구 환경 모두를 지킬 수 있는 핵심 전략으로 평가된다.◇ 기후 변화와 식량 생산의 상관관계지구의 기후 변화는 농업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친다. 온실가스 배출과 기후 변화로 인한
29일 업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오는 10월부터 코로나19 치료제와 난소암 치료제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을 확대한다. 건강보험 확대는 지난 26일 열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결정됐다. 난소암 치료제인 제줄라캡슐(성분명 니라파립토실산염일수화물)의 급여 범위가 확대된다. 기존에는 BRCA 변이 양성 환자만 혜택을 받을 수 있었지만 다음달부터는 상동재조합결핍(HRD) 양성 환자까지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그동안 환자 1인당 연간 약 4천100만 원에 달했던 약제비는 약 205만 원 수준으로 줄어들 예정이다. 코로나19 치료제인 한국화이자제약의 팍스로비드정(성분명 니르마트렐비르, 리토나비르)과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의 베클루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