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일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지난 17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유광사홀에서 열린 '대한정형외과초음파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 학술상을 받았다고 밝혔따. 이현일 교수는 '손가락 수장측에 발생하는 사구체 종양의 초음파적 진단' 연구로 이번 우수 학술상을 받았다. 이 연구에서 이현일 교수는 초음파를 통해 진단이 어려운 손바닥(수장측)에 발생한 사구체 종양의 여러 사례를 제시, 정확한 초음파 진단법과 수술적 치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현일 교수는 "손등(수배측)에 비해 손바닥(수장측)에 생긴 사구체 종양은 색깔 변화도 관찰하기 어렵고, 손가락 끝에 발생하는 경우 MRI 검사도 시행하지 못해 진단이
중앙대학교광명병원은 지난 18일 병원 5층 김부섭홀에서 제2회 스마트챌린지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작년 말 시행된 1회 스마트챌린지에 이어 시행된 이번 챌린지는 ‘스마트워크(생성형 AI, 파이썬, RPA 등을 활용한 업무 적용 사례)’, ‘스마트디자인(생성형 AI를 활용해 우리 병원의 마스코트 제작)’, ‘스마트드로우(생성형 AI를 활용하여 실존 인물/동물과 유사한 캐릭터를 재치있고, 창의적으로 생성)’ 부문으로 구성됐다. 스마트워크 부분에서는 등속성 검사 기록지 입력 자동화, Hospital Cost Estimator Using ChatGPT, 거대언어모델(LLM)을 사용한 경동맥 초음파 판독 시간 단축 솔루션, CHAT-GPT와 함께하는 진료비 챗봇이 수
박상구 건국대병원 신경외과 임상병리사가 제11회 대한수술중신경감시연구회 정기학술대회 및 워크숍에서 최우수 연제로 선정돼 학술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학회는 대한신경외과학연구재단이 주관하고, 대한수술중신경감시연구회 주최로 지난 26일 고려대 하나스퀘어 강당에서 열렸다.수상 논문은 ‘수술 정밀도 향상: 미세혈관 감압 수술 중 수술 부위를 확실하게 식별하기 위한 새로운 근전도 검사 결과(Enhancing surgical precision: a novel electromyography finding for confident identification of the root exit zone during microvascular decompression surgery)’다.미세혈관 감압 수술은 안면신경을 대상으로 이뤄지는데, 다른
한림화상재단은 지난 18일 가수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의 개인 회원으로부터 소아 화상환자 지원을 위한 3000달러(한화 약 420만원)를 기부받았다고 밝혔다.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신관 4층 도헌홀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는 한림화상재단 허준 이사장, 최종길 사무국장, 기부자인 영웅시대 그레이 회원을 포함한 팬클럽 회원 20명 등이 참석했다.기부금은 한림화상재단의 소아 화상환자 재활치료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그레이 회원은 “암 투병 생활을 하며 의료 취약 계층이 겪는 어려움을 마음 깊이 공감했다”며 “이번 기부가 의료 지원이 필요한 어린이 화상 환자들의 치료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그레이 회원은 남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21일 ‘정형외과 질환’을 주제로 올해 세 번째 연수강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본 강좌는 인근 개원의를 대상으로 외래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정형외과 질환에 대한 강의와 인공지능 의료 관련 내용으로 진행됐다.30여명의 지역 전문의와 개원의가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연수강좌’는 좌장인 윤형조 진료부장과 정휘수 수련교육실장사회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외래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어깨 질환, 무릎 질환, 수부 질환과 미래 의료의 핵심 동력인 인공지능과 의료 등 총 4개 세션과 강좌에 참여한 지역 병,의원 개원의 및 전문의들의 질의 응답, 토론으로 펼쳐졌다.정형외과 관련 강좌는 수
박혜영 인천힘찬종합병원 바른성장클리닉 이사장이 23일 방송 예정인 TV조선 ‘키든타임 2’에서 저신장증은 아니지만 키가 작은 아이의 성장부진 원인과 해결책을 알아본다고 밝혔다.초등학교 4학년인 강승윤 군은 현재 키가 약 128cm로 초등학교 2학년 남자아이들의 평균 키와 비슷하다. 평소 친구들과 잘 놀며 활동적이지만 작은 키와 체구 때문에 축구 수업 시 속상해한다. 알레르기성 비염과 변비로 힘들어하는 생활과 밥보다는 젤리를 즐겨먹는 식습관 등 일상을 통해 작은 키의 원인을 찾는다. 특히 어머니 자신도 키가 작아서 위축된 경험이 많기에 아들에 대한 걱정이 남다르다.인천힘찬종합병원에서 신체 계측을 비롯한 다양한 검사를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은 지난 21일 본원 8층 한화 홀에서 ‘2024년도 제16회 질 향상(QI)활동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의료 분야의 질 향상(Quality Improvement, QI)은 환자 진료와 의료 서비스의 질을 향상 시키기 위한 것으로,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은 2009년부터 매년 질 향상 활동 경진대회를 개최했다.총 3개의 세션으로 진행된 이번 경진대회에서 첫 번째 세션은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의 2024년 중점 질 향상(QI) 활동으로 선정된‘고객만족도 향상 : 외래 서비스 개선’에 대해 발표했다. 두 번째 세션은 본원을 비롯해 관악서울대치과병원, 서울특별시장애인치과병원 등 서울대치과병원 소속 각 기관에서 총 4팀이 다양한 주제로 공모
정석훈 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최근 열린 한국정신종양학회 10주년 기념 학술대회에서 한국정신종양학회 이사장으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5년 1월부터 2026년 12월까지다.한국정신종양학회는 암 환자의 정신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간호사, 임상심리사, 사회복지사 등으로 구성된 다학제 학회로, 2005년 정신종양연구회를 거쳐 2014년 한국정신종양학회로 창립됐다. 학회는 그동안 회장 체제로 운영돼 왔으나 내년부터 이사회 체제로 변경될 예정으로 정석훈 교수가 초대 이사장을 맡게 됐다. 정석훈 교수는 서울아산병원 암병원에서 암 환자의 수면장애 및 스트레스 관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지난 20일 라마다 수원호텔에서 ‘제14회 협력병원 간담회 및 개원의 연수교육’을 열었다고 밝혔다.협력 체계 강화와 진료 정보 교환 및 의료 자원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약 150명의 협력 병원 의료진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성빈센트병원은 협력 병원과 실질적인 협력 체계 강화와 보다 원활한 연계 진료 시스템 운영을 위해 진료 협력 센터의 개선과 발전 방향에 대해 토론하고, 일선 의료 현장에서 필요한 최신 연구 및 임상 지견을 교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했다.진료협력센터장 노혜일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연수 교육에서는 Why Robot? 수술 패러다임의 변화와 대중화,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제2차 우울증 외래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23년 1월부터 6월까지 만 18세 이상 우울증 외래 신규 환자를 진료한 전국 4114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100점(전체 평균 47점)을 받아 우울증 진료 우수 의료기관임을 인정받았다.평가는 첫 방문 후 3주 이내 재방문율, 첫 방문 후 8주 이내 3회 이상 방문율, 우울증상 초기 평가 시행률, 우울 증상 재평가 시행률 등 4개 평가 지표와 항우울제 84일 이상 처방 지속률, 항우울제 180일 이상 처방 지속률 등 2개 모니터링 지표를 통해 진행됐다. 홍승모 몬시
국가암등록사업 연례보고서(2021년 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최근 국내 암환자의 5년 상대생존율(2017~2021)은 72.1%로 통계를 집계한 이래 가장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낮은 상대생존율을 기록하고 있는 암도 있다. 바로 췌장암이다.췌장암은 국내 10대 암중 가장 낮은 5년 상대생존율(15.9%)을 기록하고 있다. 전체 암환자 평균과 비교하면 절반도 못 미치는 수치다. 일반적으로 췌장암은 환자가 증상을 느껴 병원을 방문했을 때, 암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다. 초기 증상이 거의 없고, 췌장이 장기들에 둘러싸여 등 쪽 깊숙이 위치하고 있어 다른 암종과 비교해 발견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특히 췌장은 우리 몸의 소화기
윤성은 브랜뉴클리닉 원장이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4년 대한비만미용학회 KOAT 추계학술대회’서 ‘Clinical Effectiveness of Original Monopolar RF’와 ‘코전용 필러를 이용하여 입체감 있는 얼굴 만들기’ 등 두 가지 주제를 각각 다른 세션에서 강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2024 대한비만미용학회 KOAT 추계학술대회는 ‘Be the best, Be the art with’라는 주제로 스킨 리쥬베이션, 다이어트, 색소 레이저, 필러 등 다양한 주제의 강연이 열렸다. 약 2000명의 의료 종사자와 150여 개의 업체가 참가해 비만과 미용에 관련된 치료 및 시술법 등을 발표하고 최신 지견을 나누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윤성은 원장은 이날 G Room
폐암 환자에서 종양의 돌연변이를 분석해 항암제에 대한 약제내성을 대량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김형범 연세대 의대 약리학교실 교수, 오형철 강사와 이승호 외과학교실 강사, 김영광 가톨릭대 의대 병리학교실 교수 연구팀은 차세대 유전자교정 기술인 프라임 편집기를 적용해 돌연변이 유발 및 검출 기술을 개발했으며, 이 기술을 통해 전체 돌연변이 중 95% 이상에서 약물 감수성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바이오테크놀로지(Nature Biotechnology, IF 33.1)’ 최신호에 게재됐다. 폐암 환자에서 표피생장인자수용체(EGFR) 변이는 전체 폐암 환자 중 30%에서 발견된다. EGFR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하 생명연)은 22일 대전 본원에서 김장성 원장을 비롯한 이영국 한국화학연구원 원장, 박연규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부원장 등 주관 기관장과 관련 연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TOP 유전자·세포치료 전문연구단' 현판식과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연구 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유전자 및 세포 기반의 차세대 유전자치료제는 한 번의 투약으로 병을 근본적으로 치료해 기존 신약의 한계점을 획기적으로 극복할 수 있어 글로벌 제약 시장의 경쟁력을 좌우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차세대 유전자치료제 분야의 신시장을 조기에 선점하기 위해 로열티 없는 차세대 유전자·세포치료제 핵심 원천기술 확보와 함
성조숙증은 여아의 2차 성징이 만 8세 이전, 남아의 경우 만 9세 이전에 나타나는 것을 의미한다. 여아에게 더 흔하며, 대부분은 특별한 기질적 이상 없이 발생하는 특발성 성조숙증이다. 이는 영양 상태와 비만, 유전적 요소에 의해 유도된다.조기 성 성숙은 여아가 만 10세 이전, 남아가 만 10세 6개월 이전에 2차 성징을 나타내며, 이 경우 최종 신장이 평균보다 작을 가능성이 높다. 성조숙증과 조기 성 성숙의 증가 원인으로 환경 호르몬, 비만, 스트레스 등이 있으며, 자극적인 미디어 노출도 영향을 미친다.성조숙증은 성호르몬의 조기 분비로 인해 신체 변화가 빠르고, 성장판이 일찍 닫혀 최종 신장이 줄어들 수 있다. 여아는 유방 발달
한국보건의료연구원 환자중심 의료기술 최적화 연구사업단(이하 PACEN)은 ‘급성 뇌경색 환자에서 동맥내 재개통술 후 혈압 관리 전략 간 비교’에 대한 임상적 가치평가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뇌혈관질환은 국내 주요 사망 원인으로, 뇌졸중의 특성상 급성기 치료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더라도 운동장애, 언어장애 등의 후유 장애로 인해 환자 개인은 물론 사회경제적으로도 부담이 큰 질환이다.최근 급성 뇌경색 재개통 치료의 하나인 동맥내 혈전제거술의 임상 적용이 증가하는 가운데, 동맥내 혈전제거술 후 뇌출혈 발생, 뇌경색 진행 등 여러 혈관 사건들이 발생할 수 있는 고위험 시기인 처음 24시간 동안 혈압 조절 목표에 대한 논란
부쩍 추워진 날씨에 낮이 짧아지고 밤이 길어졌다. 이 맘때부터 본격적인 겨울철까지 기온 변화로 불면증 등 수면 장애에 시달리는 이들이 많아진다. 수면 장애는 방치 시 일상생활 불편함은 물론 삶의 질까지 떨어뜨릴 수 있다.최근에는 부담이 높은 불면증 약 대신 건강기능식품이나 영양제를 선택하는 이들이 늘어났다. 하지만 영양제 종류에 따라 오히려 숙면을 방해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숙면의 비법이 될 수도 혹은 잠을 달아나게 만들 수도 있는 영양제. 어떻게 알고 먹어야 하는지 알아봤다.◇ 숙면 돕는 영양제, 저녁에 먹어야 하는 이유건강관리 할 때 빠지지 않는 것 중 하나인 영양제. 다만 영양제의 효능을 제대로 기대하기
한때 유행한 갓생은 '갓(God)'처럼 완벽한 삶을 추구하는 의미로 목표 지향적이고 효율적 일상을 살아가겠다는 의미다. 그러나 이러한 추세가 오히려 과도한 자기 압박, 성과주의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끊임없는 자기 발전을 위한 노력 속에서 2030세대들은 심각한 수준의 정신적 피로와 스트레스를 겪는다. 외부의 기대와 경쟁 속 자신을 비교하며 '완벽한 삶'을 추구하는 과정 중 정신적 부담을 크게 느끼는 것이다. 이는 곧 우울증과 불안 증세로 연결될 수 있다.실제로 우울증은 2030세대에서 꽤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그러나 한 가지 주목할 만한 점은 과거 세대와 달리 MZ세대는 정신 건강에 대한 인식이 높아졌
강원대학교병원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가 제2회 심포지엄‘Bedside Critical Care in NICU’를 21일 개최했다고 밝혔다.어린이병원 주관으로 진행된 심포지엄은 1부 오프닝과 2부 심포지엄으로 이뤄졌으며, 1부 오프닝은 남우동 강원대병원장의 환영사, 박진식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 이사장의 격려사, 감사패 수여, 이노비 앙상블(현악 4중주)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2부 심포지엄에서는 “Bedside Critical Care in NICU”를 주제로 신생아학 전문의료진의 다양한 주제 발표와 토론이 성황리에 이뤄졌다. 이번 심포지엄은 특히, “2024년 대한신생아학회 강원지회 심포지엄”을 겸해 개최돼, 도내 신생아집중치료실을 운영하는 강원대병원, 원주
대전 밝은누리안과병원은 지난 15일, 글로벌 광학 기업인 독일 자이스(ZEISS) 본사 대표단과 함께 스마일 수술 1000만 안 달성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기념식은 국내외에서 스마일라식 및 스마일프로 시력교정수술이 1000만 안 이상 성공적으로 이뤄졌음을 기념하는 자리로 밝은누리안과병원이 이 성과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자이스 본사 대표단으로부터 인증패를 전달 받았다. 자이스 본사 대표단은 대전 밝은누리안과병원을 직접 방문해 그 의미를 더했다.독일 자이스(ZEISS) 본사 대표단은 밝은누리안과병원 의료진들과 함께 만찬을 나누고 지하 1층에서 지상 9층까지 병원 전반을 둘러보며 인증패 전달식과 기념 촬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