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은 오는 14일 ‘2024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개원의 연수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강좌는 최신 의료 정보를 공유하고 실제 진료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다양한 진료 과목에서의 최신 트렌드와 치료법에 대해 구로병원 의료진들의 심도 있는 강의를 제공할 예정이다.또한 고려대 구로병원은 온라인 진행의 장점을 활용해 전국 어디에서나 참여가 가능하도록 접근성을 높였으며 바쁜 진료 일정으로 인해 강의 참석이 어려운 의료진들에게도 편리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이번 연수강좌는 총 6개의 주제로 진행된다. 1강 ‘대사질환 위험인자 조절, 무엇이 달라졌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를 이어온 배우 임시완이 생일을 맞아 ‘따뜻한 선물’을 전한다.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배우 임시완이 자신의 생일을 맞아 팬덤 ‘스완’명의로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을 위해 3천만원을 기부했다고 2일 밝혔다.임시완은 “팬클럽과 생일을 기념해 의미 있는 일을 고민하던 중 겨울철 독거 어르신 지원이 절실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기부를 결심했다”며 “작지만 따뜻한 선물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임시완은 꾸준한 나눔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2019년 강원 산불 성금 기부를 시작으로 매년 태풍·산불·수해 등 재난마다 피해 이웃을 위해 후원했다. 현재까지 희망브리지에 전달한 기부금은
췌장암은 높은 사망률로 악명 높은 암이다. 최신 자료인 2022년 암생존통계에서도 췌장암의 5년 상대생존율은 평균 15.9%에 불과했다(2017~2021년 기준). 전체 암 생존율 72.1%의 1/5을 조금 넘는 수준이다. 췌장암의 생존율이 낮은 이유는 췌장의 위치 때문에 조기 발견이 어렵기 때문이다. 보통 병기 3~4기에 발견된다. 이태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간담췌외과 교수는 “위암이나 대장암은 1~2기에 발견하는 비율이 절반이 넘지만, 췌장암은 장기 위치 때문에 대부분 3~4기에 발견된다”며 “일반 종합검진에서 하는 복부 내시경이나 초음파로는 확인이 어렵고, 특히 췌장의 몸통과 꼬리 부분은 위장의 공기로 관찰이 불가능한 경우가 적
각종 항문 질환은 겨울철에 더 자주 발생하고 증상이 악화되기 쉽다. 이는 차가운 날씨나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는 계절적 변화, 활동량 감소에 따른 몸을 씻는 횟수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그 중 치루는 분변, 이물질, 외상 등으로 항문샘 관이 막혀 항문에 농양이 생기고 이 농양이 배출된 후 항문선과 피부 사이에 비정상적인 길(누관)이 생겨서 발생한다. 이 부위에 염증이 생기면, 고름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고 막혀 고여 있는 상태에서 통증과 발열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감기몸살과 종종 혼동될 수 있다.치루의 초기 증상은 항문 안쪽의 따끔거림이나 가벼운 불편함으로 시작된다. 항문 주위에는 혹이 생긴듯한 느낌이 들며, 열이
김장철이 다가오면서 무릎 관절 건강에 주의가 필요하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김장을 하며 장시간 쪼그려 앉아 작업하면 무릎 관절에 큰 부담이 가해져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쪼그려 앉는 자세는 무릎을 약 128도 구부리게 하며, 이때 무릎 앞쪽 슬개골에 체중의 7배 이상의 하중이 가해진다.관절염이나 척추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에는 관절 주변 근육과 인대에 과도한 긴장이 가해져 연골 손상이 일어날 위험이 높아진다. 전문가들은 김장철 작업 자세와 환경을 개선해 관절 건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쪼그려 앉기, 무릎 건강에 악영향쪼그려 앉는 자세는 일반적인 앉은 자세보다 무릎에 가해지는 하중을 7~8배 증가시킨
안저 검사는 눈 내부를 촬영해 녹내장 같은 실명 질환뿐만 아니라 심혈관질환, 당뇨병과 같은 전신 질환까지 조기 진단할 수 있는 중요한 검사다. 최근 메디웨일과 뷰노 같은 기업들이 AI 기술을 활용해 안저 검사의 정확성과 접근성을 혁신하며 새로운 의료 패러다임을 열고 있다.◇ 안저 검사가 중요한 이유안저 검사는 망막, 시신경, 혈관 등을 관찰하는 비침습적 검사다. 검사를 통해 녹내장, 황반 변성, 당뇨병 망막증 등 주요 눈 질환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 특히 안저를 통해 전신 혈관 상태를 확인할 수 있어 고혈압, 동맥경화, 당뇨병과 같은 전신 질환의 단서를 제공한다.한 의료 전문가는 "안저 검사는 눈과 전신 건강을 살필 수 있
굴은 겨울이 왔음을 알리는 수산물이다. 찜, 구이 등 다양한 방식으로 굴을 즐겨 먹는다. 굴의 또 다른 이름은 ‘바다의 우유’다. 굴에 포함된 영양소는 체내 흡수율이 높고 비타민 D와 칼슘 조합은 뼈 건강에 좋다. 맛과 효능 모두 챙긴 겨울철 별미지만 잘못 먹으면 고통에 시달릴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노로바이러스굴 잘못 먹으면 노로바이러스 감염 위험성이 높아진다는 말은 익히 들어왔다. 굴은 바닷물을 여과해 플랑크톤과 영양분을 섭취하는데, 오염된 바닷물에서 성장하는 굴은 노로바이러스를 흡수하고 체내에 축적한다. 특히 오염된 굴을 익히지 않고 섭취하면 노로바이러스가 체내로 들어와 감염될 수 있다. 바이러스는 위산
졸음을 깨우기 위해 커피를 찾는 사람들이 많지만, 상큼한 레몬수가 더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산뜻한 향과 맛으로 기분을 전환시키는 레몬수는 몸을 깨우는 데 효과적일 뿐 아니라 다양한 건강상의 이점을 제공한다.레몬수는 신진대사를 활성화하고, 노폐물 배출을 도우며 면역 체계를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체중 감량, 피부 건강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현대인에게 적합한 건강 음료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레몬의 산 성분이 강해 섭취 시 주의가 필요한 것도 사실이다. 레몬수가 가진 다양한 건강 효과와 유의해야 할 점을 알아본다.◇ 신진대사 활성화 및 면역력 강화레몬수는 밤사이 느려진 신진대사를 빠르게 회복시켜 하루
면역력은 우리 몸이 외부 침입자로부터 스스로 방어하는 첫 번째 방어선이다. 요즘처럼 환경 변화가 심하고 바이러스 감염이 빈번한 시기에는 면역력 관리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특히 겨울철이나 환절기에는 면역력 저하로 감기, 독감에 노출될 위험이 커진다.면역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균형 잡힌 식단과 충분한 휴식, 규칙적인 운동이 중요하다. 하지만 현대인의 바쁜 일상 속에서는 이를 온전히 실천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런 현실을 보완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영양제를 통한 면역 성분 보충이다.◇ 유산균, 장 건강이 곧 면역력장은 소화기관이자 면역기관이다. 실제로 우리 몸의 면역세포 중 약 70%가 장에 몰려 있다. 장내
장애아동의 성장과 자립을 돕는 스타트업들이 주목받고 있다. 이들은 AI와 AR 같은 첨단 기술부터 춤과 같은 문화예술을 활용해 장애아동들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고 있다. 와우키키, 잼잼테라퓨틱스, 에바댄스챌린지와 같은 기업들의 도전은 기술과 예술을 통해 장애아동들의 삶을 바꾸고 있다.◇ AI로 언어발달 돕는 와우키키와우키키는 언어발달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을 위한 디지털헬스케어 스타트업이다. 자체 개발한 AI 멀티모달 기술로 부모, 교사, 아동을 연결하는 혁신적인 언어치료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와우키키가 개발한 'AI 하이동동'은 아이들의 입 모양과 발성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피드백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가
코에 박힌 까만 ‘블랙헤드’를 보고 흔히 딸기코라고 부른다. 블랙헤드는 검은색을 띠고 있어 눈에 잘 보이고 제거해도 계속해서 생기는 골칫덩어리다. 블랙헤드는 피지, 각질 등이 쌓여 형성되는 비염증성 여드름의 일종이다. 잘못된 피부 관리는 블랙헤드 과잉 생성으로 이어질 수 있어 정확한 방법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딸기코의 원인, 블랙헤드 잘못된 클렌징, 피지선 과활성화, 각질 축적으로 생기는 까만 피지 블랙헤드는 열린 모공이 공기 중 산소와 만나 산화되면서 검은색으로 보인다. 주로 코나 이마 같은 T 존에 부위에 더 쉽게 발생한다. 코에 블랙헤드가 보이면 손으로 짜거나 코 팩으로 제거하는 경우가 많다. 피부에 자
대장암은 발병률이 높지만, 조기 치료 시 완치율도 상당히 높은 암이므로 조기 진단과 예방이 중요하다. 대장암에 대해 임대로 순천향대 부천병원 대장항문외과 교수와 알아본다.세계보건기구에 의하면 대장암은 세계에서 3번째로 흔한 암이며 암으로 인한 사망 원인 2위다. ‘국가암정보센터 암종별 발생 현황’에 따르면 대장암은 2021년 국내에서 2번째로 많이 진단되는 암으로 보고됐다. 35~64세에 가장 많이 발생하며 고령일수록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초기 대장암은 무 증상이 대부분이다. 종양의 크기가 커지면 혈변, 복통, 소화 장애, 변비, 복부 팽만, 잦은 변의, 변이 가늘어지는 증상, 지속된 출혈로 인한 빈혈, 체중 감소 등 증상이
안저영상 진단보조 인공지능 솔루션인 "뷰노메드-펀더스 AI" 가 최근 보건복지부로터 혁신의료기술로 고시되었다. "뷰노메드-펀더스 AI" 는 안구 뒷부분인 안저 영상을 분석하여 녹내장, 당뇨망막병증, 황반변성 등 주요 실명 질환을 수초 내 판독하는 인공지능 의료기기이다.천안김안과 천안역본점은 지난 2022년부터 안저영상 진단보조 AI 안검진 프로그램을 조기에 도입하여, 지역 내 내과병원과 협력하여 당뇨, 고혈압 환자들의 안검진을 연계하여 2000회 이상의 AI 영상 데이터를 분석하였다. 2024년 9월 "뷰노메드 펀더스 AI"가 혁신의료기술로 고시되면서, 2024년 10월 8일 천안김안과 천안역본점은 "뷰노메드-펀더스 AI" 혁신의료기술 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것이 건강에 좋다'라는 논리를 뒤집은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고령자 중 밤 늦게 활동하는 '올빼미형'이 '아침형' 인간보다 인지 기능이 높다"는 연구 결과다. "나는 아침에 상쾌하게 일어나지 않는다. 잠에서 깨어났을 때도 여전히 피곤함을 느낀다. 잠을 자려고 해도 좀처럼 잠이 오지 않는다. 한밤중에 화장실에 가기 위해 잠에서 깨기도 한다."많은 사람들이 이 같은 수면 문제로 고통받고 있다. 수면의 질이 낮아질수록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은 커지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수면 과학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닛게이 굿데이는 일본의 '전문의가 알려주는 증상별 수면장애의 진단과 치료'의
전염성이 강한 노로바이러스는 기온이 낮아도 생존력이 높아 겨울철 식중독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국내에서 발생한 수인성·식품매개질환 중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연간 전체 발생 건수의 약 6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많다.질병관리청이 발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9∼2023년 최근 5년간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총 243건(환자수 4279명)이 발생했다. 월별로 발생 추이를 살펴보면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발생한 식중독 건수는 154건으로, 전체 식중독 건수의 63.4%가 겨울철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노로바이러스 감염은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물이나 지하수를 섭취해 발생하거나, 환자의
황만기키본한의원이 기술신용평가기관 ‘SCI 평가정보’의 기술 평가 우수 기술 기업 인증에서 ‘T5 등급’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SCI 평가정보의 기술 평가 우수 기술 기업 인증은, 수익 전망 등의 ‘기업 사업역량’과 시장규모, 성장성 등의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기업이 보유한 기술력의 경제적 가치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기술평가등급(TCB)으로 나눠 인증하는 공식적인 제도이다.황만기키본한의원이 이번에 획득한 ‘T5 등급’은 기술 사업역량 및 기업 경쟁력이 우수한 기업에게 주어지는 등급이다. 황만기키본한의원은 소아청소년 키성장과 성조숙증 및 전 연령대의 골절, 골다공증 대상 한방 진료 서비스 특허 기술로, SCI 평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찾아왔다. 폭설로 인해 기온이 급격히 하강하는 차가운 날씨 속에서 체온을 유지하고 면역력을 강화하는 방법으로 따뜻한 차 한 잔이 주목 받고 있다. 특히 '생강, 계피, 대추'를 활용한 전통적인 한방차는 혈액순환 개선과 감기 예방에 효과적이다. ·이 세 가지 재료를 활용한 차는 몸을 데우고 혈액순환을 원활히 한다. 면역력을 높이고 감기와 독감을 예방하는 데 효과가 있다. 한방차 한 잔은 겨울철 건강을 지키는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인 방법으로 인식되고 있다.생강은 소화 불량과 메스꺼움을 줄이고 혈액순환을 촉진한다. 진저롤과 쇼가올 성분은 항염과 항균 작용으로 감염 예방과 염증 완화 효과가 있다.계피는
2024년 11월, 기상 관측 117년 역사상 유례없는 폭설이 대한민국 전역을 강타했다. 수도권 지역은 최대 15cm의 적설량을 기록하며 도로와 보행로가 얼음장으로 변했다. 이에 따라 대중교통이 차질을 빚고, 차량 추돌 사고와 보행자 낙상이 연이어 발생했다.기상청은 이번 기상이변이 전 세계적으로 심화되는 기후 변화의 일환임을 강조하며, 시민들에게 안전한 이동 대비책을 당부했다. 그러나 급작스러운 기온 하락으로 인해 지방자치단체의 제설 작업에도 불구하고 도로가 얼어붙는 상황이 발생했다.눈길과 빙판길에서 발생하는 낙상 사고는 겨울철 대표적인 안전사고로 꼽힌다. 겨울철 낙상 사고 중 약 70%가 골절로 이어지며, 주로 다리, 허리
겨울철 외출 후 손이나 발을 물에 녹이면 ‘찌르르’한 느낌이 몸을 타고 올라온다. 몸이 녹는 것 같지만 손발 끝이 저릿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떨어진 기온에 혈관이 수축해 혈액 순환이 느려지고 신경이 둔해지면서 나타나는 증상이다. 따뜻한 환경에서 다시 원상태로 회복하면서 따끔거리는 회복 과정이 발생한다. 일시적인 현상일 수 있지만 방심하면 안 된다. 손발이 저릿하고 차가운 증상이 반복되면 ‘동상’을 의심해 봐야 한다. ◇겨울 불청객 동상 기온이 떨어지면 몸은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혈관을 수축한다. 혈류의 흐름이 감소해 중심부로 체온이 집중된다. 이 과정에서 손, 발, 귀 등 신체 말초 부위 혈액 공급이 떨어져 해당 부
호르몬은 새 깃털의 1000만분의 1인 나노그램 단위로 우리 몸에 작용하는 물질이다. 특히 여성호르몬은 월경, 임신, 수유, 골밀도, 심혈관 건강 등 여성의 전 생애에 걸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섬세한 조절을 통해 조화로운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 여성호르몬. 그 종류와 대표적인 치료 사례들을 구승엽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교수와 함께 알아봤다.◇ 전반적인 여성 건강에 꼭 필요한 여성호르몬호르몬 분비의 총괄 책임자는 뇌다. 뇌 아래쪽에 위치해 있는 중요한 조절 중추인 뇌하수체에서는 난포의 성장과 배란 등 난소 기능을 담당하는 난포자극호르몬과 황체형성호르몬, 그리고 임신과 출산 시 모유 분비와 월경주기 조절에 영향을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