튼튼병원이 10월 1일부로 정형외과 전문의 김용석 원장(전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교수)을 새롭게 영입하고 정형외과 진료 역량을 한 단계 도약한다고 밝혔다.병원에 따르면 김용석 원장은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에서 전공의와 전문의를 거치며, 21년 이상 관절 분야 진료 및 연구와 활발한 학회 활동 등으로 업적을 쌓아 왔다. 특히 외상 및 골절 진료 분야와 더불어 관절내시경(무릎, 고관절), 인공관절치환술(고관절 무릎, 어깨, 발목) 분야에서도 풍부한 임상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그는 다양한 학회활동과 연수를 받으며 실력을 다져왔다. AO Trauma/AO spine coures를 비롯해 스페인 SAMO 인공관절 연수, 연세대학교
GC녹십자의료재단은 지난 9월 25일(수)부터 27일(금)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 대한진단검사의학회 국제학술대회(이하 LMCE 2024)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30일 밝혔다.이번 LMCE 2024는 전 세계 30개국에서 2,500명 이상의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석했으며, ‘Digital Transformation of Laboratory Medicine: Empowering Diagnostics’를 주제로 진단검사 분야의 최신 정보와 연구 동향에 대한 활발한 교류가 이뤄졌다. GC녹십자의료재단은 GC녹십자 산하 계열사인 GC지놈, GC셀과 함께 골드 스폰서로 공동 참가해 통합 전시 부스를 운영했다. 재단의 검체검사 수탁 서비스, GC지놈의 임상유전체 분석 서비스, GC셀의 세포치료제 및 바이오
이대목동병원은 지난 27일 MCC B관(별관) 10층 부속회의실에서 '건강정보 고속도로 의료데이터 제공기관 참여' 현판식을 개최하고 본격적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현판식에는 김한수 이대목동병원장, 조도상 이화의료원데이터사업단장 등 병원 관계자들과 염민섭 한국보건의료정보원장, 장민철 PHR사업부장 등 한국보건의료정보원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건강정보 고속도로 사업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이 추진하는 사업으로 이대목동병원이 의료데이터 제공기관으로 참여한다. 병원은 사업을 통해 여러 의료기관이 보유 중인 환자의 진료 기록을 환자 본인인 열람할 수 있도록 표준화된 형식으로 제공하고, 환자 본인 동의를
세란병원이 9월 28일 제2회 강원도 고성 의료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의료봉사는 지난 6월에 이은 두 번째라는 병원 측의 설명이다.고성군(현내면) 의료봉사는 해당 지역에 안과와 신경외과가 부재한 특성을 고려해 진행됐다. 의료봉사는 고성군청(현내면 사무소, 고성군 보건소), 봉사단체 고성애, 고성군자원봉사센터의 협조로 이뤄졌다.이날 세란병원에서는 인공관절센터 김준식 진료부원장, 척추센터 박상우 부장, 정형외과 홍경호 상지센터장, 안과센터 강민재 과장 등 4명의 전문의와 간호사, 검안사 등이 참석했다. 세란병원은 사전 예약한 지역 주민들을 상대로 의료지원을 시행했다. 각 진료과당 100명씩 약 400명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 위탁 운영하는 세종특별자치시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세계 정신건강의 날(10월 10일)을 기념해 오는 10월 23일(수) 오후 1시 세종시청 여민실에서 정신건강의 날 기념식 및 마음건강 토크콘서트 ‘어른이의 마음성장일기’를 개최한다고 9월 30일(월) 밝혔다.1부 기념식에서는 정신건강 문화조성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과 정신건강의 날 기념 퍼포먼스에 이어 키즈 크리에이터 차노을과 아버지 차성진의 축하공연이 펼쳐지며 마음건강 감정부스 등 사전 부대행사가 운영된다. 2부에서는 김붕년 교수(서울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 정신과)의 ‘어른이 되어 돌아보는 시기별 마음 성장 과업’을 주제로 지난날의 자신을 되돌아보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응급의학과 김훈 교수가 9월 27일 협성문화재단으로부터 ‘협성사회공헌상’을 받았다고 밝혔다김훈 교수는 인제대학교 국제개발협력센터장을 겸하면서 의료 여건이 낙후된 개발도상국의 병원 건설에 기여했다. 현지 의료진 교육과 보건 의료 인력 양성 시스템 및 인프라 구축 등 국제개발협력(ODA)사업을 17년째 병행, 대한민국 선진 의료 기술 전파와 국격 향상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또 23년째 응급의학과 교수로 일하며 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데 헌신한 공로로 상을 받았다. 서울 중구 학교법인 인제학원 13층 회의실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협성종합건업 정철원 회장, 협성문화재단 배재한 이사와 학교법인 인제학
서울아산병원이 뇌졸중으로 인해 시야장애를 겪고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디지털 치료제 ‘비비드브레인(vividbrain)’의 정식 처방을 최근 시작했다고 밝혔다. 서울아산병원 신경과 강동화 교수가 개발한 비비드브레인은 시각 자극에 대한 반복적인 학습 훈련을 통해 시각 정보 인식능력을 향상시키는 시야장애 디지털 치료제로, 가상현실(VR)에 기반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구현됐다. 비비드브레인은 지난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 허가를 받은 국내 세 번째 디지털 치료제로, 뇌졸중 후유증으로 고통받는 시야장애 환자를 위한 혁신적인 치료법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는 병원측의 설명이다.시야장애는 뇌졸중 환자의 약 20%가
무의 씨앗이자 한약재인 ‘내복자(萊菔子, Raphanus sativus Linne)'가 퇴행성 허리디스크(요추추간판탈출증)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 발표됐다.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소장 하인혁)는 김현성·여창환 연구원의 내복자 수핵세포 보호에 관한 연구 논문이 SCI(E)급 국제학술지 ‘생물학(Biology) (IF=3.6)’에 게재됐다고 30일 밝혔다. 허리에 있는 디스크는 섬유륜과 수핵으로 구성되어있는데, 수핵의 80% 이상이 수분 형태로 이뤄져, 척추뼈끼리의 충돌을 막는 완충작용을 한다. 하지만 교통사고와 같은 외부 충격, 잘못된 자세, 노화 등으로 손상 시 내부 수핵이 흘러나와 염증과 통증을 야기한다. 특히 퇴행성 디스크의 경우엔 노
세브란스병원 소아정신과 천근아 교수가 아동이 사회적 상호작용을 하는데 필요한 관용적 언어 능력을 평가하는 ‘아동 사회적 언어 검사(Social Language Test for Children: C-SLT)’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검사 도구는 9월 30일 출판됐다.아동이 사회적 의사소통과 사회적 단서, 맥락 파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은유적인 관용구를 잘 이해해야 한다. 이 도구는 검사 항목에 한국 사회문화적 상황을 반영해 학령기 아동의 발달 수준에 맞는 관용 어구 사용 능력을 정밀하게 평가한다는 병원측의 설명이다.검사는 총 45개의 관용적, 비유적 표현이 담긴 문항과 45개의 삽화로 구성돼 있다. 검사자는 아동에게 문장과 그림을 보여준 후
국내 연구진이 중심성장액맥락망막병증(이하 중심성망막염, CSC) 치료를 위한 새로운 마이크로초레이저 치료법을 개발했다는 소식이다.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 안과병원 노영정 교수 연구팀은 안저 이미지를 분석해 레이저 에너지를 조절함으로써 중심성 망막염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법을 SCIE급 국제 학술지인 임상의학저널(Journal of Clinical Medicine) 최신호에 발표했다. 마이크로초레이저는 기존의 광응고 레이저보다 훨씬 짧은 시간 동안 방출된다. 일반 레이저의 10만분의 1초에 해당하는 짧은 시간 동안 방출되는 마이크로초레이저는 망막 조직의 온도 상승을 막아 시세포 손상 없이 장액 누출을 치료할 수 있다. 노영정 교수팀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지난 9월 26일(목) 본관 로비에서 고령 환자를 위한 맞춤형 급식 식단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병동 환자, 내원객, 교직원을 대상으로 하여, 병원이 개발한 맞춤형 식단을 소개하고, 건강한 식생활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의정부성모병원은 지역사회의 건강 증진을 위한 공헌활동의 일환으로 환자들이 궁금해하는 식사 및 건강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전시회와 캠페인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잠시 중단됐던 이 행사는 올해 다시 재개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환자들의 신체 능력과 식사 기호를 고려한 부드러운 메뉴 개발이 필수적이었다. 이러한
건강과 체중 관리를 위해 다이어트를 시도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단순히 칼로리 제한에만 집중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당류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이 주목받고 있다. 365mc 식이영양위원회 위원장 김우준 원장(가정의학과 전문의)은 “다이어트 과정에서 당류를 관리해야 하는 이유는 체내 대사 과정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설명했다.당류가 혈당을 급격히 올리면 인슐린이 과다 분비되며, 이는 체지방 축적을 가속화하는 요인이 된다. 특히 당류가 많이 포함된 식단은 대사 저하를 유발해 장기적인 체중 감량을 어렵게 하는데 과도한 당 섭취는 다이어트 성공을 저해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작용하게 된다.그러나 이를 위해 고른 건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9월 30일부터 10월 27일까지 안산 다문화거리를 포함한 13개 골목, 46개 여행 상품을 50% 할인 판매하는 온라인 상품기획전 '경기골목 놀러가는 달'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기획전은 경기도 골목을 홍보하고 골목 소재 19개 시군의 숙박과 연계해 지역 방문, 체류 관광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되었다.상품은 '여기어때' 앱에서 판매될 예정이며 앱에 접속해 할인 쿠폰을 받으면 된다. 상품 구매자들은 11월 8일까지 상품권 사용이 가능하다. 1만 원 이상 골목 상품 구매 시에는 50% 할인(최대 2만원), 7만원 이상 숙박 상품 구매 시에는 3만 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주요 골목 프로그램으로는 ▲수원 화성 행리단길
분당제생병원이 지난 10일 로봇 요관재건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로봇수술장비 레보아이를 이용한 요관재건술은 세계 최초로, 환자는 수술 후 합병증 없이 건강하게 퇴원했다.분당제생병원 비뇨의학과 손정환 진료부장은 환자 A씨를 대상으로 레보아이를 이용한 요관재건술을 시행했다. 당시 환자는 이전 의료기관에서 부인과 수술 후 요관 손상을 입은 상태였다. 이에 손 진료부장은 로봇수술기로 손상된 요관의 길이를 확인하고, 방광에서 피판을 만들어 튜브 형태로 요관을 재건하는 수술을 진행했다. 분당제생병원 손정환 진료부장은 “비뇨의학과 수술은 해부학적 특성상 수술의 어려움이 있는데, 확대된 시야를 통해 좁은 요
긴 여름이 지나가고 아침, 저녁으로 제법 쌀쌀함을 느끼는 계절이 왔다. 일교차가 벌어지는 환절기에는 기침이나 가래 등 호흡기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어난다. 이를 단순 감기 증상이라 생각해 병원에 가지 않고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도 있지만, 만약 기침과 가래가 장기간 반복되고 호흡이 힘들어진다면 ‘기관지확장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기관지확장증은 기관지 벽의 근육과 탄력 성분의 파괴로 기관지가 비정상적으로 늘어나 원래대로 회복되기 어려운 상태를 말한다. 기관지확장증은 발병 이후 계속된 염증 반응으로 질환이 악화하고 합병증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염증이 폐포까지 깊숙이 침투하면 심한 객혈이나 폐렴,
황반변성(Macular degeneration)은 눈의 안쪽 망막의 중심부인 황반부에 변화가 생겨 시력장애가 생기는 퇴행성 질환이다. 황반변성은 백내장, 녹내장과 함께 3대 노인성 안질환으로 꼽히는데, 별다른 증상이 없다가 서서히 시력을 잃고 결국 실명에까지 이르는 무서운 병이다. 황반은 빛을 받아들이는 세포가 가장 많이 모여 있는 곳으로 직경 약 1.5㎜에 누르스름한 빛깔을 띤다. 시력의 90%를 담당하며 색을 구별하고 사물을 뚜렷하게 보이게 하는 역할을 한다.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나이, 유전적 소인, 심혈관계 질환, 흡연, 고콜레스테롤 혈증, 자외선 노출, 낮은 혈중항산화제 농도 등이 위험인자로 지적된다. 특히 7
기후 변화는 인간의 건강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지구 온난화, 기상이변 등 기후 변화는 인간의 식량 생산 시스템을 위협하며, 이는 식품 가격 상승과 영양 불균형을 초래한다. 이러한 위기 속에서 지속 가능한 식단(Healthy Diet)은 기후 변화를 완화하고 인간의 건강을 보호할 수 있는 중요한 해결책으로 부상하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발간한 '기후위기, 지구건강과 인간건강을 위한 Healthy Diet'에 따르면 지속 가능한 식단은 인간의 건강과 지구 환경 모두를 지킬 수 있는 핵심 전략으로 평가된다.◇ 기후 변화와 식량 생산의 상관관계지구의 기후 변화는 농업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친다. 온실가스 배출과 기후 변화로 인한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유방암은 2020년 전 세계 230만 명이 발생해 약 69만 명이 사망한 질환이다. 암 발생 여성 중 약 1/4이 유방암 환자며, 전체 여성 암 사망자의 1/6이 유방암일 정도다. 우리나라도 유방암 발생률이 지속 증가하는 추세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11년 유방암 발생자 수는 1만6261명이었지만 해마다 증가해 2021년에는 2만8861명으로 늘어났다.유방암의 원인은 크게 유전성 유방암, 가족성 유방암, 산발성 유방암으로 나뉜다. 이 중 유전성 유방암은 전체 유방암 중 약 10%를 차지하며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돌연변이 유전자에 의해 발생한다.강릉아산병원 암센터 외과 윤광현 교수는 “브라카
건조한 가을철 피부 탄력은 피부 관리의 핵심이다. 레티놀(Retinol)과 레티날(Retinal)은 피부 관리에 필수적인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두 성분은 비타민 A유도체로 콜라겐 생성을 촉진해 피부 탄력과 주름 개선 효과가 있다.레티놀과 레티날은 같은 성분을 가지지만, 작용 방식에서 차이를 보인다. 이 두 성분의 차이를 파악하려면, 먼저 레티놀, 레티날, 레티노익산(Retinoic Acid) 간의 관계를 알아야 한다.레티놀은 비타민 A의 가장 순수한 형태이다. 피부에 도포되면 먼저 레티날로 산화된 후 레티노익산으로 변환된다. 이러한 점진적인 변환 과정을 통해 피부 재생 효과가 나타난다. 즉, 레티놀은 즉각적인 효과를 제공하지 않는다.레티날은
서울대병원 발전후원회는 지난 25일,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2024 서울대병원 발전후원의 밤’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행사의 부제는 ‘하나의 마음으로, 더 나은 세상으로’다.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를 선도하고 인류의 건강과 행복을 증진하는 것을 목표로 함께 노력해 온 후원인들에게 서울대병원의 감사와 존경을 표현하기 위해 개최됐다. 행사에는 오병희 서울대병원 발전후원회장, 유홍림 서울대학교 총장, 김영태 서울대병원장을 비롯해 250여명의 후원인과 사회 각계 대표들이 참석해 나눔의 가치를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1막 행사는 색소포니스트 브랜든 최와 하피스트 우지현의 공연으로 막을 열었다. 이어 오병희 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