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칙적인 수면 시간을 지키고 자기 전 블루라이트 노출을 제한하는 등 특정 습관을 기르면 수면 위생을 개선하고 양질의 수면을 취할 수 있다. 헬스라인(Healthline)이 건강한 수면을 위해 지키면 좋은 수면위생에 대한 정보를 전해 눈길을 끈다.1. 일관된 수면 시간 지키기주말에도 매일 거의 같은 시간에 잠자리에 들고 일어나면 신체 수면 주기가 강화되어 매일 쉽게 잠들고 깨어날 수 있다. 또 낮에 졸음을 줄이는 데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가능한 한 매일 밤 7~8시간 수면을 취할 수 있도록 취침 시간을 정해 보자.2. 편안한 수면 루틴 만들고 잘 지키기편안한 수면 루틴은 긴장을 풀고 잠들 준비를 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 일관되게 유지...
최근 출산률은 줄었지만 고위험 산모와 미숙아는 증가하고 있다. 또한 신생아학 발전으로 미숙아 생존률이 향상되었으나, 위험한 고비를 넘긴 미숙아 합병증도 함께 늘고 있다.이처럼 미숙아가 병원에 입원하는 기간이 길어지면 영유아의 장기적인 성장 발달에 영향을 주고, 장기적으로는 사회경제적 비용을 증가시키게 된다. 미숙아 합병증 치료를 위한 효과적인 매뉴얼이 필요한 가운데, 가장 흔한 폐합병증인 ‘기관지폐이형성증’의 중증도에 따라서 입원 기간 연장을 결정하는 요인이 다르다는 연구결과가 국제학술지에 게재되었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세연 교수(교신저자) 연구팀은 ‘한국 신생아 네트워크(Korean N...
비후성 심근병증은 좌심실 벽이 두꺼워지는 질환으로, 젊은 나이 급성 심장사의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다. 최근 국내 유병률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비후성 심근병증에 대해 순천향대 부천병원 심장내과 문인기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비후성 심근병증은 고혈압 등 심실에 부하 발생 조건 없이 좌심실 벽이 두꺼워지는 상태로, 좌심실의 여러 부위에 다양한 형태로 발생한다. 심실중격이 두꺼워지면 좌심실에서 대동맥으로 혈액을 보내는 ‘좌심실 유출로’에 협착이 발생해 실신, 흉통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심장 근육이 두꺼워지고 유연성이 떨어져 움직이면 숨이 차는 호흡곤란이 발생하고 부정맥도 빈발할 수 있다.문인기 교수는 “비...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사장 서승원)이 세계 수의사의 날(4/27)을 맞아 동물 건강과 복지를 위해 헌신하는 수의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수의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고잉 비욘드(Going Beyond)'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매년 4월 마지막 주 토요일은 세계수의사회(World Veterinary Association, WVA)가 동물과 사람, 그리고 환경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노력하는 수의사들의 공헌을 기념해 지정한 세계 수의사의 날이다. '고잉 비욘드(Going Beyond)' 캠페인은 베링거인겔하임 글로벌에서 동물 건강 증진을 실현하고자 헌신하는 수의사들의 노고를 조명하고, 이에 대한 대중 인식을 제고하고자 기획...
퇴행성관절염은 국내에서만 연평균 400만명이 앓는 흔한 질환이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층의 경우 3명 중 1명이 경험할 정도로 대표적인 '노년기 질환'이기도 하다.퇴행성관절염은 국소적 통증으로 시작하지만 증상이 진행될수록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린다. 그중에서도 무릎은 퇴행성관절염이 발생하는 대표적인 부위로, 이로 인해 무릎관절증이 발생하면 움직임에 큰 제약을 겪을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건강보험 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무릎관절증은 질병별 요양급여비용 총액 10위권 내에 매년 오를 정도로 일상에 많은 지장을 초래한다.문제는 발병 초기에 이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방치하다가 증상이 악화하는 경우가 적지 ...
서울대병원 및 서울대 공동 연구팀이 인간의 피부에 부착해 건강 상태와 움직임을 모니터링 할 수 있고, 착용 가능하면서 신축성 있는 ‘스트레인 센서’를 개발했다. 이 센서는 전도성 고분자 복합재(conductive polymer composites, CPC)를 사용해 제작되었으며, 높은 감도와 우수한 성능을 갖추고 있다. 특히, 맞춤형 건강관리 및 진단·모니터링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서울대병원 신경외과 백선하 교수 및 서울대 응용바이오공학과 박원철·장왕 교수 공동 연구팀이 CPC 스트레인 센서의 제조 방법, 작동 매커니즘 및 스트레인 감지 기능에 대한 연구를 통해 고감도와 우수한 신축성을 갖춘 센서를 설계·개발하고 이와...
통곡물은 건강한 식단의 기본 주식이다. 또한 비타민B, 셀레늄, 마그네슘, 단백질, 섬유질과 같은 필수 영양소의 좋은 공급원일 뿐만 아니라 다양한 건강상의 이점을 제공한다. 통곡물을 식단에 포함시키면 전반적인 웰빙을 향상시키고 염증, 심장 질환, 제2형 당뇨병 및 특정 암을 포함한 만성 질환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여러 연구 결과가 있다. 이와 관련해 미국건강•식품 정보매체 ‘잇디스낫댓(Eat This, Not That)’에서 건강한 식단에 포함시키면 좋은 통곡물 7가지를 소개했다.1. 귀리타임지에서 선정한 10대 슈퍼 푸드인 귀리는 가용성 섬유질인 베타글루칸이 함유되어 있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심장 건강을 향상시키는 데 도...
나트륨은 우리가 매일 먹는 식품에서 발견되는 필수 미네랄로 신체의 균형과 신경계를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성분이다. 하지만 나트륨의 과도한 섭취는 심장병과 뇌졸중 등 만성질환의 발병을 높이고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평소 식생활에서 염분을 줄이기 위해서는 직접 만들어 먹거나, 저염 식품 옵션을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영양 성분표를 잘 확인하고 인식해 두는 것도 식품을 식별하고 정보에 입각한 선택을 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미국 건강포털 웹엠디(WebMD)는 소금의 공급원이 되는 식품과 관련해 이를 줄이는 방법에 대해 소개했다.1. 라벨, 성분 확인하기우리가 얻는 나트륨의 대부분은 포장 및 가공 식품에서...
최근 나이에 비해 비정상적으로 성장이 빠르게 진행되는 성조숙증을 겪는 소아청소년들이 늘고 있다. 실제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제공한 ‘18세 미만 성조숙증 현황’에 따르면 성조숙증 환자는 2018년 10만 1273명에서 2022년 17만 8585명으로 약 80%나 급증했다. 성조숙증은 유전적 또는 환경적 요인 등으로 인해 정상적이지 못한 성호르몬 분비 결과로, 최종 키가 작아지거나 또래와 다른 신체변화로 학교생활 적응이 힘들어지는 등 다양한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우리 주변 곳곳에 널려 있어 ‘피할 수 없는 적’으로 불리는 환경호르몬은 성조숙증과 관련도가 매우 높다. 성조숙증은 예방 및 조기진단이 매우 어렵기에 이를 야기하는 ...
근육의 역할은 활동을 돕는 것에 그치지 않고, 뼈를 보호하고 대사를 촉진하는 등 전신적인 건강에 큰 역할을 한다. 문제는 나이가 들수록 근육이 줄어든다는 것인데 보고에 의하면 40대 이후 매년 1%씩 근육량이 줄어든다. 이 같은 근육량 감소되면서 섭취 칼로리는 지방으로 축적되게 되는데 이로 인해 혈관질환과 대사질환 등의 위험이 높아지고 각종 관절질환과 골절 등의 위험이 커진다. 때문에 나이가 들수록 근육을 유지하는 게 매우 중요한데, 그 중 하나는 단백질 섭취량을 늘리는 것이다.최근 미국의 건강 식생활 매체 ‘Eat This, Not That’에서 따로 일상적인 식사에서 단백질 섭취량을 늘릴 수 있는 여러 방법들을 소개했다. 이 중...
최근 일민의료재단 세강병원 치료내시경(ESD)팀은 일본 쿠사츠 지역의 거점 병원인 오미메디컬센터를 방문해 치료내시경분야 선진기술 교류를 가졌다고 밝혔다.병원에 따르면 세강병원은 지난 해 12월 기준 치료내시경 43,600례를 달성했다. 그 동안 위, 대장, 항문 등 소화기 분야를 특성화하며 특히 조기 대장암 발견 및 치료 등에서 꾸준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전했다. 대장용종 제거에 있어 중요한 완전 절제율의 높은 성공률과 낮은 천공률에 대한 성과는 이미 학계에서 크게 주목을 받고 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또 이를 토대로 병원측은 일본 고베대학병원 다카시 도요나가(Takashi Toyonaga) 교수의 치료내시경 고난도 환자 증례에 대...
경희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주희 교수팀이 아토피 피부염과 주요 소아질환의 연관성을 확인한 연구결과를 알레르기 분야 최상위 학회지인 유럽알레르기학회지(allergy, IF 12.4)에 발표했다.해당 연구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2002년과 2003년 사이 한국에서 태어난 아이 중 아토피 피부염으로 진단받은 환자 67,632명과 진단받지 않은 대조군 270,52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2018년까지 15년간 추적 관찰해 아토피 피부염과 다양한 소아질환과의 연관성과 시간 흐름에 따른 동반 소아질환 간의 연관관계를 분석했다.그 결과, 아토피 피부염은 알레르기 행진에 속하는 천식, 알레르기 비염, 음식 알레르기 뿐만 아니라 정신...
최근 시각 장애 환자군이 정상군에 비해 자살 위험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발표됐다.서울대병원 김영국 교수팀은 2024년 2월 이전까지 발표된 ‘시각 장애와 자살의 연관성’과 관련된 30건의 코호트 연구 결과들을 종합해 메타분석을 실시하고, 시각 장애가 자살 위험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를 25일 발표했다.시각 장애는 선천적 이상 혹은 후천적 안질환으로 인해 의학·광학적 방법으로 개선할 수 없는 시력 및 시기능 장애를 말한다. 기존에는 시각 장애 정도가 심할수록 자살에 대한 생각을 자주 하며, 실제 자살 시도로 이어지는 위험도가 높다는 국내외 연구 결과가 보고되어 왔다.하지만 기 발표된 시각 장애...
바로선병원이 장애인의 날을 맞아 도봉구 장애인 복지를 위한 성금 1,000,000원을 기부하였다.지난 19일 도봉구민회관에서 열린 제 44회 장애인의 날 기념 행사에서는 오언석 도봉구청장과 함께 바로선병원 조성민 행정경영원장이 참석하였다. 지역 내 장애인 및 비장애인 600 여명이 모인 이 날 행사에서는 장애인들의 사회 참여와 재활 의욕을 높이고 희망 독려를 위한 공연이 다양하게 구성되어 눈길을 끌었다.바로선병원 조성민 행정경영원장은 “도봉구 장애인 복지를 위해 작은 희망을 보탤 수 있어 감사하다”며 성금 1,000,000원을 전달하는 소감을 밝혔다.한편, 바로선병원은 이 외에도 평소 저소득층 지역민을 위한 무료 시·수술 지원...
수족구병은 생후 6개월에서 만6세 영유아에게 주로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봄부터 증가해 여름까지 유행한다. 발열, 몸살, 두통, 인후통 등이 초기 증상으로 입과 손발에 수포, 발진이 나타나기 전까지 감기와 혼동되는 경우가 많다. 함소아한의원 황문옥 원장은 “봄은 일교차가 크고 미세먼지, 황사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데, 수족구는 전염성이 강해 영유아 아이들이 쉽게 걸릴 수 있다. 특히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시기이므로 손 씻기 같은 개인위생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감기와 비슷하나 입안 수포, 손과 발에 발진 보이면 수족구 의심해야수족구의 대표적인 원인은 콕사키바이러스A16과 엔테로바이러스7...
눈 앞에 실오라기나 아지랑이, 날파리가 떠다니는 것처럼 보여 불편함을 느끼는 사람이 많다. 이는 비문증(날파리증)으로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겪고 있다. 우리 눈은 유리체라는 무색투명한 젤 형태의 조직으로 차 있는데, 유리체 안이 혼탁해지면 망막에 그림자를 드리워서 눈앞에 무언가 떠다니는 것처럼 느끼게 된다.나이가 들면 젤 형태의 유리체 일부분이 수분과 섬유질로 분리되는 ‘유리체 액화’ 현상이 발생한다. 유리체 액화 및 유리체 젤의 수축으로 인해 유리체가 망막으로부터 떨어져나오게 되는데 이를 후유리체박리라고 한다. 이 또한 비문증을 발생시키는 흔한 원인 중 하나다.유리체의 변화는 정상적인 생리적 노화과정이며, 비...
오는 4월 28일은 관절염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올바른 치료법을 알리기 위해 대한정형외과학회가 지정한 ‘관절염의 날’이다.우리의 신체를 지탱해 주는 뼈와 근육은 기본적인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필수조직이다. 특히 2개 이상의 뼈가 연결되는 관절은 서로 단단히 연결하고 움직임을 가능하게 하는 곳이다. 손가락이나 팔다리를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는 것은 모두 관절 덕분이다. 또 관절은 신체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관절이 원활하게 작동하지 않으면 균형을 잃거나 다른 부위에 무리가 가해져 다른 질환이나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그러나 나이가 들면 관절은 자연스럽게 마모될 수 있다. 스스로 인지하지 못한 상...
바이오솔빅스(대표이사 최수영)는 중앙대학교 생명공학과 학생회와 동물대체시험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4월 24일 UN이 지정한 세계 동물실험의 날을 맞아 일반인을 대상으로 동물대체시험에 대해 널리 알려 동물의 희생을 줄이고 환경 보호에 앞장서고자 진행됐다는 회사측의 설명이다.안종윤 바이오솔빅스 인사팀장은 “자사는 설립 후 지난해부터 다양한 SNS 활동을 통해 동물대체실험에 대해 홍보해 왔다”며 “이번 캠페인은 세계 실험동물의 날을 기념해 기존 온라인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캠페인을 추진해보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고 말했다.그는 “자사는 동물대체시험을 통해 실험동물의 권리 보호...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발표한 건강보험 진료데이터에 따르면, 2018년부터 5년간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해 병원을 찾은 ‘수면장애’ 환자가 약 110만 명으로 5년간 30% 이상 급증했다. 특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통계 자료에서는 한국인 평균수면 시간이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성인의 적정수면시간 ‘7~8시간’ ... 억지로 잠 청하면 오히려 불면증 유발인생의 1/3은 수면시간이다. 수면은 낮에 쌓인 마음과 육체의 피로를 해소하고 기억 등의 인지기능을 강화하는 과정이다.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 수면의 질이 중요한 이유다. 수면의 질이 떨어지면 신체 리듬의 균형이 깨져 피로가 증가하고, 낮시간 동안 학습장애, 안전사고, 능률저하와...
손이 저리면 혈액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는 것부터 목디스크까지 다양한 질환의 전조증상은 아닐까 걱정하기 쉽다. 그런데 만약 손끝이 저릿저릿한 것 같기는 한데, 자세히 느껴보면 새끼손가락은 좀 정도가 덜한 것 같으면 손목터널 증후군을 의심해봐야 한다.손목 앞쪽 통로 좁아지며 무감각, 저리는 증상 발생...50~60대 여성 환자가 절반가량 차지손목터널 증후군은 손목 앞쪽의 작은 통로인 수근관이 좁아져 여기를 통과하는 정중신경이 눌리면서 정중신경이 감각을 담당하는 부위에 무감각이나 저린감 등의 이상감각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잘 때 유독 저린감이 심해져 잠에서 깬다든지, 손목을 한 자세로 오래 유지했을 때, 손가락 끝에 저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