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럽게 찾아와 많은 사람들을 당황하게 만드는 한파에 옷깃을 여미지만 추위를 완전히 막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게다가 예상치 못한 한파에 미처 대비하지 못하고 속수무책인 경우가 많은데, 특히나 노년층의 경우 젊은층보다 한파로 인한 한랭질환에 더욱 취약해 주의가 요구된다.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이번 겨울 '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에 의하면 약 320명의 한랭질환자 중 사망한 사람이 11명에 이른 것으로 밝혀졌다. 뿐만 아니라 한랭질환자의 43%, 한랭질환으로 사망한 사람의 약 55%가 65세 이상의 노년층에 해당되는 것으로 나타나 큰 충격을 주고 있다.따라서 노년층이라면 갑작스럽게 찾아오는 한파에 단단히 ...
피트니스센터를 찾지 않고 가정 내에 운동기구를 구비해두고 운동하는 ‘홈트’, 홈트레이닝이 인기다. 추운 날씨와 미세먼지, 그리고 바쁜 일상 속에서도 건강을 챙길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이다. 그러나 집 안에 둔 운동기구로 인해 만 1~3세 영유아의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한국소비자원은 최근 3년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 접수된 홈트레이닝 관련 위해사례가 총 207건에 달한다고 밝혔다. 그 중 10세 미만이 124건으로 전체의 61.4%를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 이 가운데 특히 위험 환경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고 신체 근육 발달이 완전하지 못한 만 1~3세 영유아의 사고 비율(50.0%, 62건)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10세...
질병관리본부는 겨울철을 맞아 어르신들이 미끄러져 넘어지는 낙상사고 예방을 위한 준수사항과 대처방법을 안내하였다.겨울철 눈이나 얼음으로 인해 길이 미끄러우니 넘어지지 않도록 준수사항을 지키고,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겨울철 낙상 예방을 위한 준수사항 >? 길을 나서기 전에 물, 눈, 얼음 등을 확인하고, 눈길, 빙판길은 이용하지 않는다.? 승강기(엘리베이터)가 있는 건물이라면, 계단보다는 승강기를 이용하도록 한다.? 경사진 도로, 보도블럭이 튀어나온 불규칙한 지면 도로 등은 우회하여 이용한다.? 가급적 장갑을 끼도록 하여, 주머니에서 손을 빼고 활동하도록 한다.넘어졌을 경우, ① 일어날 수 있을 때는 먼저 호흡을 가다듬...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은 설 연휴를 앞둔 1월 30일(수) 14시 서울대학교병원(서울 종로구)과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서울 성동구)을 방문하여, 응급의료 종사자 및 발달장애인 커피전문가(바리스타)를 격려하고 명절 연휴를 대비한 현장점검을 실시하였다.먼저, 박능후 장관은 서울대학교병원(원장 서창석)을 방문하여 설 연휴 기간 중 지역의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한 응급진료계획을 점검하고, 현장 종사자들로부터 어려움과 건의사항을 듣고 의견을 나누었다.이어, 병원 내 권역응급의료센터(서울서북권역)를 방문하여 연휴 기간에도 24시간 진료체계를 유지하며 응급상황에 대비하는 응급의료 종사자들을 격려하였다.박능후 장관은 “명절에는 ...
보건복지부는 2017년도 화장률이 84.6%로 최종 집계되었다고 발표했다.이는 1993년도 화장률 19.1%에 비해 약 4.4배 상승했고, 전년도 화장률(2016년 82.7%)보다도 1.9%p 증가한 것이다.성별 화장률은 남성 87.2%, 여성 81.6%로, 남성이 여성에 비해 5.6%p 높게 나타났다.연령별로는 20대 사망자의 경우 97.7%가 화장하는 등 60대 미만의 화장률은 96.2%였고, 60대 이상의 화장률은 82.2%로 나타났다. 화장률은 전 연령대에서 상승하였으며, 특히 70대와 80대 이상에서 전년에 비해 각각 3.1%p, 2.7%p가 상승하여 연령대가 높은 경우에 상대적으로 높은 증가추세를 보였다.광역지방자치단체별 화장률에서는 부산이 93.0%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1월 11일(금) 16시 한국사회복지회관 6층 숙정홀(서울 마포구 소재)에서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최하는 「2019년 범사회복지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하여 사회복지계에 감사를 전했다.이날 신년인사회에는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등 사회복지 분야별 단체장, 전문가 등 관련 인사 약 250명이 참석하였다.이 자리에서 박능후 장관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우리나라 사회복지 발전에 힘써주신 사회복지분야 단체, 기관, 시설 임직원 및 전문가 등 사회복지인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한편 “우리나라는 국민소득 3만 불 시대에 진입했지만 여전히 빈부 격차가 큰 문제 등도 안고 있어, 국민의 삶이 고르게 나...
1월은 연중 한파, 대설, 화재, 스키장 안전사고 등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달이다. 2017년의 경우 1월 한 달 동안 저체온증으로 인해 사망한 자는 931명에 달했으며, 최근 5년간 발생한 화재사고 역시 12월~1월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 또, 1월은 겨울철 대표 레포츠인 스키 시즌으로 스키장 안전사고 발생 빈도도 가장 높다.이에 행정안전부는 1월에 중점 관리할 재난안전사고 유형을 산정하고 피해예방을 위해 국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행안부가 산정한 중점관리 재난안전사고 유형은 한파, 대설, 도로교통사고, 화재, 스키장이다.한파는 겨울철 기온이 갑자기 내려가면서 들이닥치는 추위를 말한다. 급강하한 기온은 수도계량기 동파...
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는 2018년 12월 27일, 국가암등록통계사업을 통해 수집된 우리나라 2016년 국가암등록통계를 발표하였다.국가암등록통계는 암관리법에 의해 매년 의료기관의 진료기록을 바탕으로 암환자 자료를 수집・분석하여 전전년도의 암발생률, 생존율, 유병률 등을 산출하고 있으며, 국가 암관리정책 수립 및 국제비교의 근거자료로 활용된다.2016년 국가암등록통계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암발생자) 2016년에 새로 발생한 암환자 수는 22만 9180명(남 12만 68명, 여 10만 9112명)으로, 전년도(21만 6542명)에 비해 1만 2638명(5.8%) 증가하였다.* (’13) 22.8만 명 → (’14) 22.0만 명 → (’15) 21.7만 명 → (’16) 2...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손목터널증후군 질환을 진료 받은 환자 중 50대 여성의 비율이 같은 연령대 남성보다 5배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손목터널증후군이란 손목 부위의 뼈와 인대로 이루어진 수근관(손목터널)에서 여러 원인으로 인해 손바닥의 감각과 손의 운동 기능을 담당하는 정중신경이 압박되어 발생하는 압박성 신경병증을 말한다.발병률이 가장 높은 50대 여성(56,704명)의 뒤를 잇는 것은 60대 여성(27,687명), 40대 여성(23,045명), 70대 여성(15,593명) 순이다. 남성의 경우 50대가 11,330명으로 가장 많았다.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정형외과 이상윤 교수는 “손목터널증후군이 중년여성에게 많이 ...
질병관리본부가 추운 겨울철 급격하게 떨어지는 기온에 나타나기 쉬운 대표적인 심뇌혈관질환 심근경색, 뇌졸중에 대해 신속한 응급실 이송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한파와 같이 급격한 온도 저하가 나타나는 겨울철에는 혈관이 수축되어 혈압이 쉽게 상승한다. 그럼 이때 심근경색과 뇌줄중 등과 같은 심뇌혈관질환이 나타나는데, 지난 10년 간 통계자료에 의하면 요즘처럼 급격하게 온도가 떨어지는 겨울철, 일교차가 큰 3월에 심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자가 높게 나타나 더 주의가 요구된다.그렇다면 어떤 질환이 있을 때 바로 119에 도움 요청, 신속하게 응급실로 이송해야 하는 걸까?우선 심근경색의 경우 심장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
보건복지부와 중앙심리부검센터는 12월 18일 대전 유성호텔, 20일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전국 각 지역 자살예방사업담당자 및 실무자 4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찰 수사기록을 통한 자살사망자 전수조사(이하 자살사망자 전수조사) 및 분석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자살사망자 전수조사’는 지난 1월 23일에 발표된 「자살예방 국가행동계획」에 따라 추진되고 있으며 2018년 5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조사가 진행되었다.중앙심리부검센터는 전국 254개 경찰관서를 직접 방문해 경찰 변사사건 기록철을 통해 5년간(2013~2017년) 자살로 종결된 건을 확인하고 이를 기반으로 지역별 자살사망 특성을 분석하였다.이번 중간보고회는 ...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2018년 웹어워드 코리아'에서 모바일 웹서비스 부문 공공서비스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밝혔다.2004년을 시작으로 올해 15회를 맞는 2018 웹어워드 코리아는 올 해 새롭게 리뉴얼하거나 구축한 국내 웹사이트들 중 우수하다고 평가받는 사이트를 선정해 시상하는 시상식이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 9월 후보등록을 마치고 총 13개 부분, 86개 분야에 534개 업체가 참여했다.시상식은 지난 12월 13일 목요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렸으며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했다.마케팅, 콘텐츠, 기술, 서비스, UI디자인, 비주얼디자인 등 6개 부분 18개 평가지표에 대해 국내 웹 전문가 3,000여 명이 우수 웹사이트를 선...
헤나는 인도, 네팔 등에서 자라는 열대성 관목 식물인 로소니아 이너미스의 잎을 말린 가루로, 최근 자연주의, 천연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염모제나 문신 염료로 많이 이용되고 있다.그러나 한국소비자원이 관찰한 바에 따르면 최근 3년 10개월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헤나 관련 위해 사례는 총 108건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천연 염모제‧염료라 하더라도 함유된 원료성분이나 피부 민감도 등에 따라 발진, 가려움, 착색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는 것이다.품목별로는 헤나 염모제가 105건(97.2%), 헤나 문신 염료는 3건(2.8%)이었으며, 성별로는 여성이 98건(90.7%)으로 대부분이었다. 연령 확인이 가능한 71건 중...
보건복지부는 12월 11일(화) 오후 2시부터 국회도서관 4층 대회의실에서 “신체활동 활성화 정책 전략 및 국민건강증진법 개정 방향”을 주제로 「국민건강증진법 개정 국회토론회」를 개최한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윤일규 의원실, 보건복지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공동개최하는 이번 국회토론회에서는 신체활동 사업 추진의 중요성 인식 및 공감대를 형성하고 신체활동 활성화 기반조성 발판 마련을 위한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에 대해 논의한다.이번 토론회는 건강증진 정책 입안자, 학계 전문가, 지역사회 신체활동 담당자, 보건․의료․체육 분야 학생, 신체활동 실천가(일반시민)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다.신체활동 활성화 전략 및 법적 근...
보건복지부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는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 곁에서 든든한 지원을 하고 있는 분들을 격려하기 위해 12월 4일(화) 오후 1시 30분, 「2018년 홀로 사는 어르신을 위한 사랑 나눔의 장(場)」 행사를 개최하였다.이번 행사는 정부의 독거노인 돌봄서비스를 수행하는 지방자치단체와 복지기관 뿐만 아니라 민간에서 자발적으로 독거노인 후원에 참여한 기관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사회적 돌봄과 나눔문화를 보다 확산하기 위해 개최되었다.보건복지부는 홀로 사는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2007년부터 ‘노인돌봄기본서비스’를 지원해왔으며, 2010년부터는 민간과 협력하여 정부의 돌봄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분...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면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겨울철 한파에 지켜야할 올바른 주류 보관법에 대한 안내를 밝혔다.식약처에 따르면, 겨울철 한파에 주류를 보관할 때의 온도나 보관 장소 등이 적절치 않을 경우 이취(석유냄새)나 혼탁 침전물 등이 생길 가능성이 높은데, 이는 곧 품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주류 판매업소나 가정에서 주류의 보관 및 취급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도록 당부했다.겨울에는 맥주의 유통과정 중 낮은 기온에 의해 유리병이 얼면서 파손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동결과 해동이 반복될 경우 혼탁현상으로 맥주의 품질 저하가 생길 수 있다. 맥주 성분인 단백질과 폴리페놀 등이 결합하여 형성된 침전물 때문...
질병관리본부는 서울, 강원, 경기 등 전국적인 한파가 예보됨에 따라 겨울철 한랭질환에 주의하여줄 것을 당부하였다.특히 초겨울에는 신체가 추위에 덜 적응되어 약한 추위에도 한랭질환 위험이 크므로 각별히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또한 올 겨울은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날이 있어 갑작스런 추위가 예상된다“는 기상청 전망에 따라 저체온증, 동상과 같은 한랭질환 예방을 위해 철저히 대비해줄 것을 당부하였다.질병관리본부가 2013년부터 전국 약 500개 병원의 응급실로부터 한랭질환자를 신고받아 집계한 결과(「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운영 결과) 한랭질환자는 50대가 가장 많고, 고령일수록 저체온증과 같은 중증한랭질환이...
이틀 동안 내리던 겨울비가 그치고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됐다. 출근길에는 한층 차가워진 바람을 막아보려 목도리, 장갑, 롱패딩, 그리고 핫팩(손난로)으로 중무장한 이들도 많이 보이기 시작했다. 핫팩은 저렴한 가격에 휴대가 편해 전 연령층에 걸쳐 사랑받는 겨울철 대표적인 온열용품이다.그러나 최근 핫팩의 편의성 뒤에 저온화상이라는 위험성이 숨어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3여 년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핫팩 관련 위해사례는 총 266건이며, 위해 유형 중 87.2%를 차지하는 197건이 ‘화상’으로 나타났다.핫팩은 발열이 10시간 이상 지속되고 최고 70도까지 올라가, 방심할 경우 저온화상을...
차갑지만 건조한 기후가 대부인 겨울이 다가오면서 화상의 위험도 역시 매우 높아졌다. 이에 질병관리본부는 화상과 관련된 조사 결과를 발표함과 동시에 화상 예방 안전수칙, 응급처치법을 당부했다.2012년부터 2017년, 약 6년간 조사를 진행한 질병관리본부는 화상으로 응급실에 내원한 환자를 분석했다. 총 3만 7106명이었으며 이 중 2.8%가 입원했고 0.2%가 사망에 이르른 것으로 확인됐다.내원한 환자들의 연령을 보면 0세부터 4세에 해당하는 영유아가 29.3%, 65세이상 고령 환자들은 15.2% 정도였다. 또 화상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장소로 집 66.5%, 일상생활 61.7%이 꼽혔다.원인은 뜨거운 음식이나 난방기구 등 여러 가지 원인이 존재했...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 판매되는 혼합음료 유형의 곤약젤리 함유 제품 146개 제품(1,185개 사이트)을 대상으로 허위‧과대광고 및 함량표시 적절성 여부를 점검한 결과, 54개 제품(324개 사이트)이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지난 10월, 체내 독소를 빼 준다는 클렌즈 주스가 실제로는 독소 제거 및 체중 감량 효과가 없다는 사실이 밝혀진 후, 논란이 채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점검 결과로 인해 다이어트 목적으로 많이 섭취하는 곤약젤리 함유 음료를 둘러싼 논란까지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위반 내용은 다이어트 등 검증되지 않은 효능‧효과 표방, 아토피‧알레르기성 비염 등 질병 치료‧예방 효과 표방, 함량 표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