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바다나 수영장 등을 찾는 인구가 늘고 있다. 국내는 물론 해외여행을 떠나는 사람의 숫자도 매년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여름휴가를 마치고 즐겁게 일상에 복귀하기 위해서는 들뜬 마음을 잠시 가라앉히고, 휴가철 건강관리 수칙을 기억해두는 것이 좋다.여름 휴가지에서는 무엇보다 꾸준히 자외선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중요하다. 뜨거운 여름 햇빛에 피부가 오랜 시간 노출되면 화상을 입을 위험이 있다. 특히 물에 들어갔다 나온 다음에는 이미 바른 자외선차단제가 지워지기 쉽기 때문에 다시 한 번 피부에 덧바르는 것이 좋다. 물에 들어가지 않더라도 여름휴가 시 야외활동 중이라면 최소 3시간에 한...
직장인 A(남, 47세)씨는 요즘 극심한 스트레스에 머리가 아프다. 회사 일부터 집안 일까지, 게다가 인간관계에 있어 풀리지 않는 일에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는 것인데, 예전과 달리 이렇게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때면 전에 있었던 일들을 깜빡하는 일이 잦아졌다. 이에 혹시나 치매 전조 증상이 아닐까 검색해 본 A씨. 스트레스에 깜빡하는 증상이 정말 치매와 관련이 있을까?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으로 심할 경우 '인지 기능'을 저하시키는 주된 원인이 될 수 있다. 즉,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으면 집중력과 주의력이 떨어져 업무나 학업에 악영향을 주는 거이다. 또 이 과정이 지속되면 어떠한 정보를 입력하는 과정이 제대로 이뤄지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 이하 ‘심사평가원’)은 건강보험과 보건의료정책 추진과정에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국민에게 만족도 높은 정책을 실현하고자 ‘시민참여위원회’를 구성하고, 7월 11일(수) 심사평가원 서울사무소에서 킥 오프(kick-off) 회의를 실시했다.‘시민참여위원회’는 시민사회·소비자를 대표하는 단체*에서 추천한 14명과 심사평가원 개발상임이사 등 내부 2명으로 구성되며, 건강보험 보장성강화 정책뿐만 아니라 보건의료정책 전반에 대해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여 정책에 반영하는 등 양방향 소통 체계로 운영된다.그간 보건의료정책 개발·추진 과정에서 의료계 중심으로 각종 위원회 등을 통한 의견수렴...
무더운 여름철에는 높은 기온에 폭염이 찾아오고 습도까지 높아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진다. 때문에 불쾌지수가 높아지는 건 물론 건강이 쉽게 무너질 수 있어 각별하게 관리하는 것이 요구되는데, 이때 생각 외로 사람들이 미처 생각하지 못하고 관리에 소홀한 부위가 있다. 바로 '피부'다.피부는 우리 몸 가장 바깥쪽에 위치한 신체 부위로 체온을 조절하는 능력과 함께 외부 환경으로 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는 장벽 역할을 담당한다. 하지만 사람들은 보통 얼굴 피부에만 신경을 쓰고 전체적인 몸 피부는 신경을 기울이지 않는다.그러나 여름에는 체온이 쉽게 높아지고 내리쬐는 강렬한 자외선에 피부가 심한 자극을 받기 쉬워 각종 ...
휴가철이 되면서 해외여행을 떠나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여행지로 선호되는 유럽 등지에서 홍역 발생이 잇따르면서 이에 대한 예방접종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질병관리본부는 유럽, 중국 등의 국가에서 홍역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휴가철 해당 국가로 여행을 준비 중인 여행객들에게 반드시 사전에 예방접종을 끝낸 후 출국할 것을 요청했다.이는 홍역의 전염성이 매우 강하기 때문으로, 유럽지역 홍역의 경우 2016년 루마니아에서 유행이 시작된 후 멈추지 않고 현재까지도 프랑스, 이탈리아, 그리스, 우크라이나 등에서 유행이 지속되고 있다. 유럽뿐만 아니라 아시아에서도 중국, 말레이시아, 필리핀에서 높은 발생률...
고온다습한 여름에는 무더위와 높은 습도도 문제지만 무엇보다 극성을 부리는 모기에 괴롭다. 초대하지 않아도 여름만 되면 찾아오는 끔찍한 불청객 모기는 물렸을 때 따가운 정도로 끝나지 않는다. 극도의 가려움과 동시에 심하게 긁을 경우 흉터까지 남기는데, 이외에도 요즘은 지구 온난화와 같은 기후 변화로 인해 말라리아나 지카바이러스 뇌염 등과 같은 질환을 옮기기도 한다.이렇듯 모기는 우리에게 있어 그 어느 것 하나 도움이 되지 않는 해충이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모든 사람을 모기가 좋아하는 것은 아니다. 유독 모기가 더 잘 찾아가는 사람이 있는데, 도대체 그 이유가 무엇일까?우선, O형을 가진 사람이 다른 혈액형을 가진...
여름의 덥고 습한 날씨를 견디고 있노라면 차라리 물고기처럼 아가미로 숨을 쉬면 좋겠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날로 더워지는 날씨에 길 위의 풍경도 많이 달라졌다. 언제부터인가 저마다 손잡이가 달린 작은 선풍기를 들고 있는 이들이 많이 보이기 시작한 것이다. 덥고 습한 공기와 땀으로 인해 끈적끈적해진 얼굴을 손바닥만 한 선풍기 바람으로나마 달래보려는 심산이다.휴대용 선풍기는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에 비교적 시원한 바람을 내 ‘휴대용 선풍기를 한 번도 사용하지 않은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사용해본 사람은 없다’고 말할 정도로 사용자 사이에서 만족도가 높다. 그러나 이는 자칫 ‘안구건조증’을 유발할 수 있다는 사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모기감시결과 전남지역에서 일본뇌염매개모기 (작은빨간집모기*)가 경보발령기준 이상**으로 발견되어 7월 6일(금)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하였다. 전남지역에서 7월 3일 채집된 모기 중 작은빨간집모기의 하루 평균 채집 개체수가 962마리로 전체 모기의 64.7%를 차지하였다.일본뇌염은 효과적인 예방백신이 있어 일본뇌염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이 되는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어린이*는 표준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을 완료하여야 한다. 아울러, 모든 성인에 대해 예방접종이 권고되지는 않지만, 면역력이 없고 모기 노출에 따른 감염 위험이 높은 대상자*의 경우 예방접종이 권장된다.최근 10년간 일본뇌...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식품수입판매업체 ‘레몬에이드베버리지스게헴베하’(서울시 강남구 소재)가 수입‧판매한 독일산 ‘유기농 레몬에이드 라임’(식품유형: 탄산음료) 제품에서 유리조각 이물(길이: 약 7 ㎜)이 제조과정 중 혼입되어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조치 한다고 밝혔습니다.식약처는 관할 지방청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하였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참고로 식약처는 불량식품 신고전화(1399)를 운영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이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1399 또는 민원상담 전화 110으로 신고하여 줄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목앞쪽 나비와 같은 모양을 한 갑상선은 신체 대사 균형 유지에 있어 꼭 필요한 갑상선 호르몬과 혈중 칼슘 수치를 조절하는 칼시토닌이라는 성분을 생성하고 분비하는 역할을 담당한다.쉽게 말해 갑상선은 우리 몸이 원활한 신진대사를 할 수 있게 하는 중요한 기관인 것인데, 최근 이러한 갑상선에 문제가 생기는 연령층이 점점 더 젊어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갑상선은 다른 신체 기관과 달리 이상이 있어도 별다른 증상을 동반하지 않으며 유독 나이가 젊으면 젊을수록 취약하다는 특징을 가졌다. 또 남성 보다는 여성에게 이상 증상이 더 많이 발생하는데, 이러한 특징을 토대로 젊은 사람들은 다른 연령층에 비해 갑상선 건강관리에 신경 쓰...
지난달 30일 인도 뭄바이에서 국내로 입국한 남성 2명에게서 콜레라균(V. cholerae O1 Ogawa, CTX+)이 검출되었다.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오후 2시 25분에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대한항공 KE656편 탑승자 중 설사 증상자 채변검사 결과 콜레라균이 검출되었으며, 확인 즉시 환자의 국내 주소지인 부산시 관할 보건소에서 역학조사를 진행하여 접촉자에 대한 발병 감시 중에 있다. 현재 환자는 격리 중이며, 건강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진다.전염성 감염 질환인 콜레라(Cholera)는 분변, 구토물로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섭취한 경우, 오염된 손으로 조리한 음식을 섭취한 경우에 감염될 수 있다. 잠복기는 평균 2~3일가량이며, 급성 설사 및...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직무대리 황택상)은『건강약속 12(twelve)』의 여섯 번째 약속으로 ‘감염병 예방으로 건강한 여름나기’ 방법을 소개한다.6월은 전국 평균 기온이 20도 이상으로 오르기 시작하는 초여름으로 기온 상승이 뚜렷하게 나타나며, 장마가 시작되는 월이기도 하다. 높은 기온과 습도로 인해 감염질환도 서서히 증가하는 양상을 보인다.6월, 특히 주의해야 할 감염병은 ‘비브리오 패혈증’과 ‘수족구’비브리오 패혈증은 세균(비브리오 블니피쿠스균)에 오염된 해산물을 날 것으로 먹거나, 해당 균이 검출된 바닷물이 상처 난 피부부위에 닿을 경우 발생한다. 현황올해는 3월 말 처음으로 비브리오 패혈증 균이 검출되었으며,...
웰빙 시대를 지나 건강을 생각하는 이들이 점점 많아지면서 체내에 쌓인 각종 독소들을 체외로 배출하는 데 관심을 기울이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독소는 생각보다 많은 곳에서 체내로 들어오거나 체내에서 직접 생성되기도 해 보다 더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우리 몸은 외부에서 침입한 독소뿐 아니라 스트레스나 피로, 음식 등으로 생성된 독소를 관리하기 위해 해독하고 배출하는 과정을 끊임 없이 반복한다. 그리고 이런 독소가 유발하는 각정 질환으로부터 몸을 보호하기 위해 면역 작용이나 살균 작용 등과 같은 여러 가지 일을 수행하기도 하는데, 이러한 과정을 조금이라도 활발하게 이뤄지게 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생활 습...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 이하 ‘심사평가원’)은 6월 29일(금) 원주 본원 2층 대강당에서「노사 공동 인권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 김승택 원장과 장진희 노조위원장,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심사평가원 18주년 창립기념식에서 ‘노사 공동 인권경영헌장’을 선포했다.이날 행사는 조직 내부를 넘어 국내 및 국제사회의 인권보호에 앞장서자는 내용의 인권경영헌장을 직원 남녀 대표가 낭독하고, 김승택 원장과 장진희 노조위원장에게 인권경영헌장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헌장은 차별과 배제 없는 건강한 보건의료제도 및 의료환경 조성, 직원의 결사 및 단체교섭의 자유, 표현의 자유, 이해관계자의 인권존중 등 ‘인권보호...
효과적인 다이어트를 위해서라도 또, 건강을 위해서라도 우리가 꼭 거르지 않아야 하는 것이 있다. 바로 '아침식사'다.그러나 대부분의 현대인들은 바쁜 시간에 쫓기거나 배가 고프지 않다는 이유로 아침 식사를 잘 챙기지 않는데, 이외에도 다이어트를 이유로 아침 식사를 거르는 경우도 종종 있다. 하지만 이와 반대로 전문의들은 아침식사를 강조하고 또 강조하는 것이 현실. 아침 식사를 우리는 왜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걸까?1. 면역력 강화 및 피로 감소우리 몸은 아침 식사를 하지 않으면 에너지 생성을 위해 지방을 분해해 포도당을 생성하게 된다. 그리고 이러한 과정에서 우리는 피로감을 좀 더 쉽게 느끼게 되고 자연스럽게...
얼마 전 유명 연예인이 6개월 동안 하루에 밥 세 숟가락만을 먹으며 다이어트를 했다고 밝혀 화제가 된 적이 있다. 그는 한 방송에 출연하여 10kg을 감량하긴 했지만 대신 귀가 먹먹하면서 안 들리고, 자주 쓰러졌으며, 수전증과 같은 증상들도 함께 찾아왔다고 털어놨다.연예인들의 입에서 나온 온갖 다이어트 방법들은 전파를 타는 즉시 다이어트 교과서가 된다. 하루에 물 3L만 마시는 물 다이어트, 접시 다이어트, 1일 1식, 하루 권장 칼로리를 훨씬 밑도는 만큼의 음식을 먹는 초절식 다이어트가 세간에 알려진 것도 화면 속 완벽한 몸매를 뽐내는 연예인들이 자신이 실제로 효과를 본 방법이라고 소개했기 때문이다.연예인이라 하더라도 극...
식품의약품안전처(류영진 처장)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여름 휴가철에 국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 식품조리‧판매업소를 대상으로 7월 2일부터 13일까지 전국 일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점검대상은 ▲해수욕장‧놀이공원‧유원지‧국립공원 등 피서지 주변 식품취급업소 ▲고속도로 휴게소‧역‧터미널‧공항 주변 음식점 ▲커피‧빙과‧음료전문점, 편의점 등입니다.점검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또는 보관 여부 ▲조리실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냉동‧냉장제품의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시설기준 준수 여부 ▲기타 식품위생법령 준수 ...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현재 해외에서 발생 중인 검역감염병*에 대한 ‘검역감염병 오염지역’이 ’18년 7월 1일부터 변경·시행된다고 밝혔다.질병관리본부는 세계보건기구(WHO), 현지공관 등의 감염병 발생 정보를 기준으로 「검역법」에 따라 검역감염병 오염지역을 규정하고 해외감염병의 국내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촘촘한 검역업무를 수행하고 있다.검역감염병 오염지역은 기존 59개국에서 58개국으로 변경하였으며 세부적으로 말라위와 잠비아는 콜레라, 케냐와 소말리아는 폴리오 발생 보고로 인해 신규 오염지역으로 지정하였다.최근 1년간 검역감염병 발생 보고가 없었던 아이티(콜레라)와 카타르(중동호흡기증후군), 이집트(동...
‘만성 부비동염’ 환자 5명 중 1명은 9세 이하 어린이전체진료인원약218만명의20.2%인약44만명은9세이하연령에서발생급성부비동염 시기에 적절한 약물치료가 필수만성 부비동염 ☞ 부비동이란 코 주위의 얼굴 뼈 속에 있는 빈 공간을 말한다. 이 공간들은 작은 구멍(자연공)을 통해 코 속과 연결되어있고, 이를 통해 부비동 내의 공기의 환기 및 분비물의 배설이 이루어진다. 부비동염(축농증)란 자연공이 막혀서 부비동이 제대로 환기 및 배설되지 않아 이차적으로 부비동에 염증이 발생하고, 농성 분비물이 고이면서 염증이 심해지는 상태를 말한다. 대게 3개월 이상 지속될 경우에는 만성 부비동염으로 정의한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
올여름 첫 장마가 한반도에 상륙했다. 예전처럼 길고 얇은 장마가 아니라 짧고 굵은 장마인지라 타이밍만 잘 맞추면 비에 홀딱 젖지 않을 수 있지만, 장마는 장마인지 짧고 굵은 장마라 하더라도 덥고 눅눅한 공기는 그대로다. 건강관리 역시 여전히 중요하다. 아무리 장마의 양상이 바뀌었다 하더라도 기압, 습도, 일조량 등 거의 모든 환경이 평소와 다르기 때문이다.‘여름철 조심해야 할 질환’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식중독도 예외는 아니다. 오히려 식중독 사고는 장마철에 집중되는데, 그 이유는 장마로 인해 찌는 듯한 무더위가 한풀 꺾이면서 위생 및 음식물 관리도 함께 소홀해지기 때문이다.때문에 장마철에는 더욱 위생 관리에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