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쉽게 말해 갑상선은 우리 몸이 원활한 신진대사를 할 수 있게 하는 중요한 기관인 것인데, 최근 이러한 갑상선에 문제가 생기는 연령층이 점점 더 젊어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갑상선은 다른 신체 기관과 달리 이상이 있어도 별다른 증상을 동반하지 않으며 유독 나이가 젊으면 젊을수록 취약하다는 특징을 가졌다. 또 남성 보다는 여성에게 이상 증상이 더 많이 발생하는데, 이러한 특징을 토대로 젊은 사람들은 다른 연령층에 비해 갑상선 건강관리에 신경 쓰는 것이 필요하다.
따로 건강관리를 하기 힘든 경우라면 음식부터 신경을 써 보자. 갑상선 건강관리에 좋은 음식은 아래와 같다.
[적장한 육류 섭취]
고기에 들어있는 아연은 갑상선 호르몬이 활발하게 체내로 흡수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갑상선 건강을 위해서라도 적당량 정도의 고기를 섭취하는 것이 좋은데 소고기 100g에는 약 2.6mg 정도의 아연이 포함되어 있으며 아연의 하루 권장 섭취량은 8.5mg이다.
[해조류도 잊지 말자]
미역이나 김, 다시마 등의 해조류에는 요오드가 많이 함유되어 있다. 요오드는 갑상선 호르몬이 제대로 된 기능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을 하므로 해조류 섭취도 게을리 해선 안 된다. 이는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에게도 적용된다.
[브라질 너트 챙겨먹기]
브라질 너트에는 셀레늄이라는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는데, 이는 항암 미네랄로도 알려질 정도로 건강관리에 큰 도움을 주는 성분으로 손꼽힌다. 게다가 이는 감상선 호르몬 생성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치므로 셀레늄 섭취도 신경 쓰는 것이 좋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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