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은 지난 22일 중·저소득 국가 백신 연구진이 방문했다고 26일 밝혔다.글로벌 바이오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국제백신연구소, WHO가 주관하는 ‘백신·바이오의약품 생산공정 기본교육’은 25개국의 중·저소득 국가 백신 생산인력 117명과 국내 교육생 33명이 참여하고 있다.백신‧바이오의약품 개발에 필요한 면역학, 역학, 생산공정기술, 공정개발, 규제과학, 임상시험설계 분야의 기초과정을 배우며, 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30여명의 교육생이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연구시설 현장을 둘러봤다.방문단은 생물안전센터, 미생물학교실 연구실 등 바이러스·백신 연구 시설을 견학했다. 특히 코로나19 등 감염질환...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한광협)이 신생아 중증 선천심장질환 조기 선별을 위한 맥박산소측정 검사의 국내 도입 타당성을 검토했다고 25일 밝혔다.선천심장질환은 알 수 없는 원인으로 심장의 기형 및 기능 장애를 가지고 태어난 질환을 말한다. 중증 선천심장질환은 2017년 우리나라 영아 사망의 2번째 사망원인으로, 출생 수개월 이내에 심장수술이나 시술을 해야 하는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이다.맥박산소측정법은 출생 초기(생후 24시간)에 신생아의 우측 손과 발에 센서를 부착하여 동맥혈 적혈구에 의해 운반되는 산소의 양(산소포화도)을 측정하는 방법으로 중증 선천심장질환이 있는 신생아는 비정상적인 순환으로 인해 혈액 내 산소포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지난 7월 1일, 미국 센트럴 플로리다대학병원 세계로봇수술연구소(Global Robotics Institute : 이하 GRI)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이번 협약식은 세계로봇심포지엄(SRS 2022) 개최기간에 미국 플로리다 GRI에서 이뤄졌으며 SRS2022의 패널 및 좌장으로 참여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비뇨의학과장 강성구 교수와 GRI소장 파텔(Vipul Patel) 교수가 협약식에 참석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진의 상호 연수교류, 공동연구 등 의료 및 학술교류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전공의 교류, 리서치, 주기적인 심포지엄을 통한 술기교류를 도모하고 안암병원은 로봇 전립선암 절제...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소화기내과 교수진이 최근 열린 2022년 국제소화기내시경네트워크 학술대회(International Digestive Endoscopy Network, 이하 IDEN)에서 각종 학술상을 동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소화기내과 정우철 교수의 지도 아래 최수연 교수는 ‘Best Poster Award’를 수상했고, 홍기평·임나래 교수는 각각 ‘Excellent Poster Award’, 임새날 교수는 ‘Young Investigator Award’를 받았다.‘Best Poster Award’를 수상한 최수연 교수는 ’긴 경부를 가진 유경성 대장 용종의 경부 접이식 올가미 절제술: 선행 연구‘를 통해 경부 접이식 올가미 절제술이 출혈 합병증의 빈도를 현저하게 낮출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
고려대학교의료원이 글로벌 시험인증 기관 티유브이슈드(TÜV SÜD)로부터 국제 의료기기 임상시험 실시기관 재인증(이하 ISO 14155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고려대의료원은 지난 2019년 종합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중 처음으로 ISO 14155 인증을 획득했으며, 빠르게 변화하는 국제 규제 동향에 발맞춰 꾸준한 임상시험 수행 개선과 인프라 확충에 힘써왔다고 설명했다.2021년 5월 26일 이후 유럽연합(EU) 시장에 출시하고자 하는 의료기기는 의료기기법(MDR, Medical Device Regulation)을 반드시 준수해야 하며, ISO 14155 규격을 준수하여 수행한 임상시험 결과는 CE 인증(Conformite Europeen Marking) 획득에 활용할 수 있다. 유럽...
우리나라 국민들은 10년 내에 앓을 가능성은 암보다도 심뇌혈관질환이 높다고 생각하는데, 심뇌혈관질환 예방 수칙은 잘 모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심뇌혈관질환예방학회는 여론조사 기관인 마크로밀엠브레인을 통해 올해 6월, 만 20세 이상 전국 성인남녀 총 2,000명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인식도 및 심뇌혈관질환 예방 수칙에 대한 이해도, 그리고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한 생활습관 변화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였다.평소 가장 걱정하는 질환은 암(65.2%)이 심뇌혈관질환(46.6%)에 비하여 높았지만, 10년 내에 앓을 가능성은 암(45.8%)보다 심뇌혈관질환(48.1%)이 높다고 응답하였다. 특히, 언젠가는 심뇌혈관질환을 앓을 것으로...
세계보건기구(WHO)가 지난 23일 원숭이두창을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PHEIC)를 선포했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다음주 위기사황평가회의를 개최해 조치사항을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원숭이두창은 특히, 유럽과 미주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사례들이 보고되고 있는 반면, 중동을 제외한 아시아 국가는 가장 낮은 확진자 발생이 확인되고 있다. 24일 기준 싱가포르 6명, 인도 2명, 대만 2명, 한국 1명 등 아시아 권에서는 4개국 11명이 발병한 것으로 보고됐다.또한, WHO는 원숭이두창 위험도를 유럽은 높음, 유럽을 제외한 세계는 중간으로 1차 비상위원회와 동일하게 평가했다.질병관리청은은 국내·외 발생 상황 및 WHO의 국제공중 보건위기상황 ...
부산 온종합병원이 의료데이터 분석 플랫폼기업인 뷰노사와 손잡고 부산에서는 처음으로 인공지능(AI) 기반 의료솔루션을 통해 24시간 입원환자의 심정지 위험을 사전 관리하게 됐다고 25일 밝혔다.온종합병원(병원장 김동헌)은 “22일 AI를 활용한 의료솔루션 개발에 앞서가는 서울의 뷰노사와 ‘인공지능 의료솔루션 상용화 및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를 교환했다”고 전했다.이번에 온종합병원과 뷰노사가 상용화하기로 한 인공지능(AI) 기반 심정지 예측 의료기기인 ‘뷰노메드 딥카스’는 보건복지부로부터 ‘평가유예 신의료기술’로 선정돼, 오는 8월부터 부산에서는 처음으로 온종합병원 입원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에 적용할 예정이다.온...
(사)한국뇌전증협회의 ‘We are Epilizer, 청소년 블로그 기자단’이 7월 25일부터 9월 16일까지 활동한다고 25일 밝혔다.이날 발대식에는 뇌전증에 대한 이해와 한국뇌전증협회의 활동내용 소개와 함께 김준일 뉴스톱 대표가 참여해 청소년들에게 기사 작성에 필요한 교육도 진행했다.7월 22일 발대식을 가진 블로그 기자단은 기사를 통해 뇌전증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리고, 뇌전증에 대한 잘못된 편견을 없애는 인식개선과 환자들의 권익신장을 위해 전국 청소년 30명이 참여했다.기자단에 참여한 한 학생은 “학교를 다니면서 뇌전증에 대한 지식을 배울 수 없었으며, 많이 들어보지도 못한 병명이었다.”라고 말했다. 청소년들에게 뇌전증...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은 지난 21일 병원 별관 4층 인제대학교 국제개발협력센터에서 '카메룬 가루아 위탁병원 의료인력 초청 연수' 입교식을 개최했다.입교식에는 이성순 병원장과 김훈 인제대 국제개발협력센터장(일산백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박준석 기획실장, 류향진 간호팀장, 엄앤드이종합건축사 관계자 등 16명이 참석했다.이번 연수교육은 2021년 11월에 진행한 1차 교육에 이어 진행되는 2차 교육이다. 카메룬 의사 3명(외과 1명, 응급의학과 2명)과 간호사 5명이 참여한다.연수생들은 2022년 10월 7일까지 3개월간 일산백병원에서 ▲전공 및 임상강의▲회진 참관 ▲환자별 질환 분석 ▲수술 참관 등이 이뤄진다.일산백병원 이...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임지향 교수가 최근 열린 2022년 헌혈자의 날 기념행사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임지향 교수는 은평성모병원 혈액원장 및 수혈관리실장으로 재직하며 안전한 수혈을 위한 관리체계 구축 및 다양한 연구 활동을 통한 국가 혈액관리 정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임 교수는 병원 내에서 수혈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수혈전산시스템을 개발하고, 전자의무기록을 활용한 이상반응 사례 수집 및 보고에 힘써 수혈정책 확립에 앞장서고 있다. 또, 수혈의학클리닉을 개설해 수술 전 환자에 대한 적극적인 수혈 관리를 시행함으로써 적정한 수혈이 이뤄지도록 하는 중이...
경희대학교치과병원이 지난 18일(월), 세계적인 3D 렌더링 소프트웨어 개발사인 미국 오스티오이드와 ‘인공지능 3D 통합영상분석 플랫폼인 트위맥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이날 업무협약식에는 황의환 치과병원장, 김성훈 바이오급속교정센터장, 교정과 김수정 과장 및 박기호 교수, 최진영 교수를 비롯해 허정훈 오스티오이드 대표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향후 경희대치과병원은 미국 오스티오이드와 함께 환자의 구강정보를 디지털화한 차세대 치의학 플랫폼 개발을 진행하며 환자 진단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경희대치과병원 바이오급속교정센터에서 직접 고안 및 임상 적용해 그 효과성을 인정받고...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이 지난 14일 병원 일송문화홀에서 신규간호사를 대상으로 메타버스 플랫폼과 VR(가상현실) 기기를 활용해 임상술기교육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한림대성심병원은 신입 간호사의 숙련도와 응급처치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의료 메타버스 시뮬레이션 플랫폼업체 뉴베이스와 함께 이번 교육을 기획했다.교육 프로그램은 병동·수술실·중환자실·응급실 등에서 환자를 간호하는 상황과 비슷한 메타버스 환경을 구현해 신규 간호사가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응급상황을 경험하고, 각 상황에 필요한 간호 술기를 반복 훈련할 수 있도록 했다.세부 교육과정으로는 △중증도 분류 △호흡기계(코로나19)환자 간호 △신경...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과 환경의학연구소이 지난 20일 한국리서치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보건의료 연구 파트너십을 구축했다.고려대 의과대학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번 협약식에는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 안형진 부원장, 고려대학교 환경의학연구소 최재욱 소장(예방의학교실 교수), 김경희 교수와 한국리서치 측 김춘석 전무, 백재훈 이사, 이동한 차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공중보건 증진과 연구에 힘써온 고려대 보건대학원, 환경의학연구소와 마케팅, 여론조사 및 자문 사업을 펼쳐온 한국리서치는 이번 삼자 간 협약을 통해 서베이 등 실증 데이터를 통한 현상 관찰과 이론을 검증하고 정책적 대응방안을 모색하...
자생한방병원은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일주일새 전국 각지를 찾아 한방 의료봉사를 대대적으로 진행하며 국민 척추∙관절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강남·부천·분당·잠실자생한방병원이 참여한 이번 봉사활동에는 총 40여명의 의료진과 임직원이 300명이 넘는 고령 근골격계 질환자들의 건강을 돌봤다.이번 릴레이 의료봉사는 지난 13일 부천자생한방병원(병원장 하인혁)의 인천시 계양구 노인복지관 방문으로 시작됐다. 이어 20일에는 강남자생한방병원(병원장 이진호)과 잠실자생한방병원(병원장 신민식), 부천자생한방병원이 함께 제주도 서귀포시 표선농협을 찾았다. 같은 날 분당자생한방병원(병원장 김경훈)은 경기도 ...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7월 20일 오전 9시, 헬스 테크놀로지 선도 기업 ㈜필립스코리아와 업무협약식을 열고 미래의료 고도화를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 신기술에 관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의 의료분야 빅데이터 연구 경쟁력과 필립스의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접목, 상호 발전 및 의료 시스템 개선을 목표로 한다. 구체적으로 ▲클리니컬 커맨드 센터 (Clinical Command Center) 선도 모델 구축 ▲의료 디지털 트윈 연구 개발 ▲스마트 영상의학과 (Smart Radiology Department) 구축 등의 분야에서 협력한다.양 기관은 병원 내 방대한 환자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 및 분석하는 클리니컬...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이 부평2동과 부평6동 독거 어르신 삼계탕 및 밑반찬 전달 행사에 후원금을 지원했다.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지난 15일에는 부평2동 행정복지센터를, 20일에는 부평6동 행정복지센터를 각각 방문해 후원금을 전달했다. 지역 주민들의 참여로 조리한 삼계탕은 밑반찬과 함께 지역 독거 어르신에게 무료로 전달됐다.홍승모 몬시뇰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병원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많은 관계자분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급격한 물가상승과 코로나19 재유행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대병원은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3박 4일간 라오스 비엔티안 크라운 플라자에서 진행된 라오스 국립대병원 전략 플래닝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워크숍은 서울대병원 김연수 병원장, 라오스 분펭 품말라이시스 보건부장관 등 75명이 참석한 가운데 라오스 국립대병원인 UHS(University of Health Sciences) 병원 설립 프로젝트의 현황을 공유하고 미래 청사진을 그리기 위해 개최됐다.워크숍에서는 △환경 스캔: SWOT 분석 △실현가능한 비전 △내재된 장애요인 △전략적 방향 △액션 플랜 등을 주제로 성공적인 개원과 지속 가능한 병원 운영 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그 결과, 구성원들은...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이 지난 8일 지역 내 협력병원을 방문해 파트너쉽을 다지고, 환자 회송 시스템 등을 정검했다.방문 협력병원은 4곳으로 H+양지병원·광명성애병원·희명병원·성애병원이다.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은 협력병원 방문을 통해 지역 내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병원과 환자 의뢰 및 회송 시스템 점검, 파트너쉽 강화, 의료기관 경영 방안 토론 등을 진행했다. 이번 협력병원 방문팀은 이영구 병원장, 박철규 행정부원장, 임은주 간호부장, 조지웅 대외협력실장, 김형년 홍보위원장, 조아영 고객지원실 팀장으로 구성했다.이영구 병원장은 “지역 내 의료기관과의 경험을 공유하고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협력 관계를 유지하여...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국립감염병연구소는 19일 미국 모더나와 백신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협력 협약서(RCA, Research Collaboration Agreement)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공동연구 협력은, 지난해 연구협력양해각서(MOU) 체결 이후 mRNA 백신 개발을 위한 세부 연구협력 주제를 선정하기 위하여 양 기관이 지속적인 협상을 진행한 결과, 치명률이 높은 반면 예방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우리나라에서 질병 부담이 높은 감염병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에 대한 mRNA 백신 후보물질 개발 공동연구에 합의하였다.이번 공동연구 협약서 체결은 국립감염병연구소 설립 이래 ‘백신 개발 연구’ 분야에서 외국 제약사와의 실질적이고 구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