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의료원이 국가유공자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연세의료원은 이를 위해 18일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국가보훈처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동섭 의료원장, 송영구 강남세브란스병원장, 정신건강의학과 석정호 교수, 박민식 국가보훈처장, 박봉용 복지증진국장, 인요한 정책자문위원장(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소장) 등이 참석했다.양기관은 국가유공자, 제복 근무자의 정신건강을 향상하고 그들의 공헌에 보답하는 보훈 문화 확산을 도모하는데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정신건강 향상을 위해서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연세의료원은 우울 증상·스트레스 등 정신건강 분석부터 치료까지 맞...
녹색병원이 7월 15일 ‘녹색병원 방문의료센터’ 개소식 및 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의 개소식에서는 류경기 중랑구청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의 축사와 녹색병원 방문의료센터 소개가 진행되었다. 이어진 세미나에서는 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재택의료센터 박성배 센터장의 , 녹색병원 방문의료센터 김봉구 센터장의 발표와 질의응답이 이어졌다.녹색병원은 2020년 6월 지역사회통합돌봄(커뮤니티케어)의 중랑구 모델 마련을 위해 지역의 의사회, 시민사회단체 및 돌봄복지 단체들과 함께 ‘중랑건강공동체’를 출범하고 참여했다. 이러한 활동은 2022년 ‘중랑구 지역사회혁신계획 의제사업’으로 이어졌고 녹색병원은 이 사업의 하나인 을...
신종코로나바이러스증후군(코로나19)의 펜데믹 기간 동안 사회 곳곳이 신음했으며, 병원가에도 메우기 어려운 커다란 피해를 남겼다. 다행히 사망률과 중증도가 낮아지면서 국가전염병 등급은 2로 낮아지고, 거리두기도 해제되면서 이젠 엔데믹의 시대로 들어섰다. 그러나 팬데믹은 예상하지 못한 순간에 언제든 다시 찾아올 수 있다. 질병 대응의 가장 앞자리에 있는 병원가가 앞으로의 팬데믹 대응을 위해 갖춰야할 준비는 무엇이 있을까? 코로나19 상황에서 우수한 대응 사례를 보여줬던 병원 관계자들은 ‘위기 앞에 협업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가장 먼저 꼽았다.18~19일 양일간 진행된 ‘국제 바이러스 박테리아 산업박람회 및 컨퍼런스’...
서울대병원 공공진료센터 의료사회복지팀은 지난 15일, ‘제9회 의료사회복지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코로나19 재확산 국면을 고려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했다.심포지엄의 주제는 ‘환자 지원활동의 현재와 돌봄 자원 확대방안’이다. 취약계층 환자 지원에 힘써온 함춘후원회의 설립 30주년 및 환자 지원 누적 100억원 달성을 기념하기 위해 서울대병원과 함춘후원회에서 공동 개최했다.심포지엄에는 의사, 간호사, 의료사회복지사 등 의료 현장 전문가 400여명이 참석해 지속적이고 포괄적인 지역사회 돌봄 서비스 마련 방안에 대한 논의의 장을 만들었다.심포지엄은 김병관 서울대병원 진료부원장의 개회사로 시작돼 함춘후원회 김석화...
서울시 보라매병원은 최근 비뇨의학과 결석·내시경센터가 신장결석수술 건 수 3000례를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2017년 보라매병원 비뇨의학과 결석·내시경센터가 부라매병원에 개소된지 6년만의 성과다. 지난 6월 14일 이를 축하하기 위한 기념식을 개최해 정승용 원장 및 비뇨의학과 의료진(정현, 손환철, 조민철, 추민수, 유상준, 이정훈)이 모여 그동안의 선도적 성과들을 공유하고 지속적인 노력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신장결석은 소변 속 물질들이 결정을 이루고 침착돼 마치 돌과 같은 형태를 이루며 신장 안에 생겨 신장의 손상이나 요로 감염, 복부나 옆구리 통증, 혈뇨 증세 등을 일으키는 질환이다.신장은 해부구조가 복잡하고 ...
응급실은 응급 환자가 죽음의 위기를 넘기고 소생하도록 하는 응급처치 및 진료를 제공하는 장소다. 하지만 실제로 많은 만성 중증질환자들이 임종이 임박한 순간 응급실을 찾고 그곳에서 사망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사전 돌봄 계획 및 응급실에서의 임종 돌봄 적절성에 대한 논의가 충분하지 않은 국내 상황을 보여준다.서울대병원 유신혜 교수·세종충남대병원 김정선 교수팀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서울대병원 응급실에서 질병으로 사망한 성인 환자 222명을 대상으로 생애 말기 의료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18일 발표했다.연구팀은 크게 임종 전 중증 치료 및 편안한 증상 조절 현황과 사전 돌봄 계획으로 나눠 응급실에서의 임종 현황...
최혜영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5일 보건소 등 지역보건의료기관에서 사용하는 지역보건의료정보시스템(PHIS)과 타 정보 시스템과의 연계근거를 마련하고, 금연, 치매, 재활 등 지역보건의료서비스 업무에도 정보 시스템을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지역보건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지역보건법상 보건소, 보건의료원, 보건지소 등 지역보건의료기관은 진료, 보건사업, 보건행정 등 업무처리에 보건의료정보시스템(PHIS)이라는 전자시스템을 사용한다. 그런데 전산화 범위가 진료 중심으로 제한되어 있고, 각 보건의료기관 및 보건사업 단위로 사업실적이 관리되고 있다. 이 때문에 기관 및 사업 간 중복 참여를 예방...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이준엽 임상강사가 당뇨병 발병 핵심 조절인자 연구에 착수했다.이 임상강사는 최근 교육부가 주관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2년 창의·도전 연구기반지원사업’에 ‘베타세포 유전자 스크리닝 플랫폼을 통한 베타세포 역분화 조절인자 연구’라는 주제로 선정돼 2025년까지 3년간 총 2억 1천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베타세포 역분화는 당뇨병 발병의 핵심 원인인데 그 조절인자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이 임상강사는 이번 연구를 통해 베타세포 스크리닝 플랫폼을 구축하고 마우스 모델과 단일세포 전사체 분석을 이용해 베타세포 역분화 핵심 조절인자를 밝힐 계획이다. 더 나아가 2형 당뇨병의...
KMI한국의학연구소가 15일, 저소득층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는 ‘초복 맞이 특식 제공’ 봉사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KMI사회공헌위원회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올 여름 무더위를 잘 이겨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행사를 마련했다.이번 사회공헌활동은 KMI 건강검진센터가 위치한 지역사회 저소득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수원검진센터를 시작으로 대구검진센터와 광주검진센터에서도 연이어 진행될 예정이다.지난 12일 수원 버드내노인복지관 경로식당에서 진행된 봉사활동에는 김순이 사회공헌위원장, 김상묵 수원검진센터장, 사회공헌자원봉사대원 등 KMI 임직원들이 참여해 300여 분의 어르신들께 전복삼계탕을 제공하...
함소아한의원이 올해도 여름을 맞아 취약계층 아이들에게 여름 건강을 선물한다. 초복이 시작되는 7월 16일부터 8월까지 175곳의 드림스타트 아동 약 3,600명에게 ‘동병하치(冬病夏治)’ 삼복첩 치료, 생맥산 처방을 후원한다.후원 아동은 드림스타트 관할 지역내에 함소아한의원 지점(전국 35곳 참여)을 방문해 진료 상담과 삼복첩 치료 3회, 한방 건강차 생맥산 처방 또는 함소아제약 생기차를 지원받는다. 이외에 140 여 곳은 드림스타트 센터를 통해 함소아제약 생기차 1박스가 지원된다. 치료 후원은 주로 여름의 기운이 가장 왕성한 초복, 중복, 말복 기간에 실시한다.삼복첩은 생강, 백개자, 세신 등 따뜻한 기운을 가진 약재로 구성된 삼...
서울시 보라매병원은 지난 7월 13일 전문건설회관 2층 중회의실에서 ‘2022년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 원외 대표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회의는 서울시 지역책임의료기관인 보라매병원의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을 소개하고, 원외 협력 모델 발굴을 통해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보다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정승용 보라매병원장을 비롯해 홍윤철 서울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진흥원장, 유창훈 서울시 공공보건의료재단 시립병원 정책본부장, 모현희 동작구 보건소장, 최정화 관악구 보건소장, 이시욱 서울특별시 남부 지역장애인보건의료 센터장, 이재갑 ICCON 중소병원 감염관리 네트워크 자문위원...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추진하는 ‘2022년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이번 구축사업에서 고려대 산단은 ‘의료, 법률 전문 서적 말뭉치 데이터 구축’분야를 맡아, 전문 지식이 필요한 의료 및 법률 분야의 말뭉치를 체계적으로 분류하여 고부가가치 말뭉치 데이터를 구축하게 됐다.고려대 산단은 군자출판사㈜, ㈜박영사, ㈜범문에듀케이션, 법문사 등 의료 및 법률 분야 전문 출판업체 4개와 데이터 품질 관리 업체인 ㈜나라지식정보, 학습모델 개발 및 평가를 수행할 한양대학교 산학협력단 등 6개 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사업...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간 이식팀(간담췌외과 한의수 교수, 소화기내과 김창욱, 남희철 교수)은 최근 B형간염으로 인한 간경화 및 간암으로 투병중인 환자에게 만20세의 자녀의 간을 이식하는 생체간이식수술을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병원 측 관계자에 따르면 환자 A씨는 B형간염 보균자로 심한 간경화를 앓던 중 간암까지 발병하여 소화기내과 진료를 받고 있었으며, 최근 상태가 급격하게 악화되어 복수 조절도 되지 않아 한 달에도 수십 차례 응급실로 내원하는 등 생명이 위독한 상태였다.간 이식 외에는 뚜렷한 치료 방법이 없는 터라 의료진들은 생체간이식을 고려하던 중 지난 4월 만 20세의 A씨의 둘째 아들이 아버지가 간이식을...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과 서울특별시 서부교육지원청이 위기 학생들의 심리 회복 증진과 상담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선다.은평성모병원과 서부교육지원청은 지난 7월 11일, 본관 5층 회의실에서 최승혜 병원장, 이양순 교육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류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이날 협약식에서 학교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위기 학생들이 심리적, 정서적으로 잘 회복 될 수 있도록 돕는 포괄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동반관계를 발전시켜 나가자는데 뜻을 함께 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위기 학생들에 대한 전문적인 심리 치...
고신대학교복음병원과 울산대학교병원이 부울경 지역 의료발전을 위해 상호협력관계를 구축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협약식은 13일 울산대병원 본관 5층 부속운영회의실에서 개최됐으며, 고신대병원에서는 오경승 병원장과, 최종순 기획조정실장 및 간호부의 핵심 간부들이 참석했다.양 기관은 국민보건과 부울경 지역 의료 발전에 큰 틀의 목적을 가지고 상호교류 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으며, 특히 의료융합 분야에 대한 공동연구, 보건의료 빅데이터 클러스터 구축, 임상 및 기초 분야의 공동 연구와 학술활동의 발전을 위해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협약식 이후에는 고신대병원 최종순 기획조정실장 주재로 간호부, 원무부, QPS, 감염...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13일 오전 11시 병원 제4주차장 부지에서 ‘개방형 의료혁신센터 건립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정용연 병원장을 비롯한 화순전남대병원 임직원과 정성택 전남대학교 총장, 안영근 전남대학교병원장, 정영도 전남대 의과대학장, 조성희 전남대학교 총동창회장, 구복규 화순군수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정용연 화순전남대병원장은 “개방형 의료혁신센터는 국내 유일의 백신산업특구인 화순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의 구심점이 되고, 국가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첨단 의생명 연구와 의료 산업화를 견인해 국가 신성장동력을 창출하는 병원, 미래의료를 선도하는 병원으...
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유경호)은 12일 병원 제2별관 화상회의실에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의료현장의 대규모(5종 72대) 로봇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은 유경호 한림대성심병원장과 유승경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 등 주요 보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양 기관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한 ‘AI·5G 기반 대규모 로봇융합 모델 실증 사업’의 사회문제 해결 분야 컨소시엄으로 참여하여 선정됐다.이번 협력을 통해 병원 내외 다종·다수 로봇 실증을 통한 의료진 업무 경감, 재택 치료자 대상 로봇 보급을 통한 긴급 의료 시스템 구축 등 의료현장에서 최신 로봇 기술이 원활하게 수행...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EPL)에서 활약 중인 축구 국가대표 황희찬(26·울버햄프턴) 선수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소아병동을 방문해 투병중인 환아들과 가족들을 위로했다.2022/23 시즌 준비 돌입을 위해 영국으로 출국 전, 고려대 안암병원 소아병동(53병동)을 찾은 황희찬 선수는 어린이꿈교실 및 소아병동 내 각 병실을 찾아다니며 환아들의 이름을 적고, 직접 싸인한 축구공을 전달하면서 위문활동을 진행했다.황희찬 선수는 위문 활동을 진행하며 “몸과 마음이 지친 환아들과 보호자분들이 저로 인해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안을 얻길 바란다. 밝은 웃음으로 반겨주셔서 너무 감사했다.”고 밝혔다.또한 소아청소년 환아들의 꿈과 희망의 씨앗...
연세의료원이 디지털 솔루션을 기반한 ‘MZ세대 산모 맞춤형 전주기 관리 모델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이번 사업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2년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의 지원을 받는다.세브란스병원 진료혁신부원장 김용욱 교수가 책임연구자로 사업을 총괄하며 레몬헬스케어, 인포마이닝, 헤론헬스정보시스템, 미즈메디병원이 협력 기관으로 참여한다.‘MZ세대 산모 맞춤형 전주기 관리 모델 구축’ 사업은 MZ세대의 특성을 반영한 출산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해 안전한 출산 환경 조성과 진료 연속성 확보를 목표로 한다.1981~2005년생 MZ세대 산모는 경제활동과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대면 진료를 ...
경희대병원 간담도췌장외과 박민수 교수가 8일(금)부터 이틀간 개최된 대한탈장학회 국제심포지엄에서 최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수상한 연구 주제는 ‘국소 마취로 시행된 복강경 복막 외 접근 탈장 교정술(TEP)의 유용성’으로 전신 마취와 국소마취로 진행된 복강경 탈장 교정술의 수술 결과를 비교한 연구다. 복강경 복막 외 접근 탈장 교정술은 서혜부 탈장에 보편적으로 활용되고 있는 수술법이다. 흉터가 거의 없고 입원기간도 짧아 빠른 복귀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경희대병원 간담도췌장외과 박민수 교수는 “장점이 많은 수술법이지만 전신마취를 요하다보니 전신 마취가 어려운 환자의 경우, 국소마취로 피부 절개 후 탈장주머니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