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택 회장 등 대한의사협회 집행부는 24일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법제사법위원회 간사를 만나, 의료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임 회장 등 의협 집행부는 정부의 의대증원과 필수의료패키지 정책 강행으로 발생하고 있는 국민 피해와 의료붕괴 가속화를 막기 위해, 여야 국회의원들과 국회 관계자들과의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임 회장은 "이제는 국민들도 정부의 잘못된 정책 강행으로 의료체계가 회복 불능상태로 붕괴하고 있으며 그 피해를 국민들이 입고 있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며 "정부가 잘못된 정책을 철회하고 의료계와 진정한 대화를 시작할 수 있도록 설득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이어 "정부의 잘못된 정책 추
질병관리청은 ’24~’25절기 코로나19 접종에 활용할 모더나 신규 변이(JN.1) 백신 초도물량 약 63만 회분을 양일간(9.23~24일) 도입한다고 밝혔다.모더나 신규 백신은 화이자 신규 백신과 동일하게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목허가(9.11.)를 받았으며, 초도물량(약 63만 회분)을 포함한 총 200만 회분을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이번 절기 백신 확보 물량은 화이자 523만 회분, 모더나 200만 회분, 노바백스 32만 회분 등 총 755만 회분이며, 노바백스 백신은 긴급사용승인 완료 후 도입될 예정이다.질병관리청은 지난 9월 13일(금)에 발표한 ’24~’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계획에 차질이 없도록 안정적인 백신 공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하 KHEPI)은 노인일자리정책 20주년 기념 노인일자리주간과 연계해, 9월 23일(월)부터 24일(화)까지 2일간 서울시청 원형광장 내 국민참여관에서 어르신 대상 KHEPI 건강증진 체험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KHEPI 건강증진 체험관은 어르신을 위한 구강검진·건강상담, 음주폐해예방 교육과 음주고글 체험, 신체활동 증진을 위한 ‘어·운·완(어르신 운동완성)’ 프로그램, 낙상예방을 위한 ‘온돌(온마을 돌봄)’ 프로그램 등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건강증진 콘텐츠로 구성했다.이번에 소개하는 어르신 낙상예방 ‘온돌’ 프로그램은 국민건강 스마트관리 연구개발사업의 중앙대학교 장숙랑 연구팀에서 스마
전국 병원 곳곳이 응급실 운영에 차질을 빚어지고 있다. 최근 서울 시내 한 대형병원 응급실 앞에서 한 환자가 진료 지연 안내문를 지나 이동하고 있다.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가 최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모습이다. 22일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받은 연령대별 마약류 및 향정신성의약품 처방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년 사이 20대의 마약류 및 향정신성의약품 1인당 처방량이 2.6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9세 1인당 처방량은 2014년 42.4개에서 2023년 110.5개로 160.3% 증가했다.추 원내대표는 "청년들이 아프다는 증거"라며 "정치권, 국가와 사회가 정책적 지원을 강화해 미래세대를 위한 희망을 만들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잠복결핵감염에 대해 국민들이 자주 궁금해 하는 사항에 대해 알기쉽게 설명한 소책자 「잠복결핵감염 A to Z(4판)」(이하 “소책자”)를 개정 발간하였다.본 소책자는 잠복결핵감염과 검진부터 치료까지 국민들이 자주 묻는 28가지 질문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였으며, 이번 소책자의 개정은 2020년 이후 4년만의 개정으로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소속 전문가의 감수를 받았다.4판의 주요 개정사항은 3판 발간 이후에 변경된 ❶매년 의무검진 대상과 ❷치료비 지원 관련 사항이며, 그 외에도 최신의 지침 및 연구결과를 반영하였다.잠복결핵감염은 결핵균이 몸에 들어왔으나 인체 내 방어면역에 의해 결핵으
질병관리청 오는 20일부터 내년 4월 30일(수)까지 '’24-’25절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24-’25절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은 올겨울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인플루엔자 감염 시 중증화 위험이 큰 6개월 ~ 13세(’11.1.1.~‘24.8.31. 출생자)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59.12.31. 이전 출생자)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접종을 실시한다.9월 20일부터는 과거 인플루엔자 접종력이 없거나 1회만 접종받은 6개월 이상 9세 미만 어린이들이 우선적으로 접종을 시작한다. 이어 10월 2일부터는 1회 접종 대상인 6개월 이상 13세 어린이와 임신부를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6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11일부터
삼성서울병원은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발표한 '2025 월드 베스트 전문병원'에서 암 치료 분야 세계 3위에 올랐다고 18일 밝혔다. 삼성서울병원 측은 지난해 5위에서 두 계단 상승한 것으로 세계 암 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병원 중 종합병원으로는 삼성서울병원이 최고 자리에 오른 셈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아시아 지역 암 치료 분야 1위를 3년 연속 지켜내는 동시에 유럽 내 명문 의료기관들을 뛰어넘는 성과라고 덧붙였다.뉴스위크의 이번 평가는 의료종사자 4만 명의 온라인 설문조사(90%), 의료기관 국제 인증(6.5%), 환자 자기평가도구(PROMs) 시행 여부(3.5%) 등을 종합해 이뤄졌다. 삼성서울병원은 암 분야 외에도 호흡기 질환에서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추석 연휴에도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며 중증 외상환자들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응급실에는 낮에 3명, 야간에 2명의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배치되 운영중이며 환자의 응급 처치 후 수술과 배후 진료를 담당할 과별 당직 전문의도 함께 지원하고 있다. 연휴 기간인 14일부터 17일 저녁까지 응급실을 찾은 환자는 총 215명에 달한다.지난 14일에는 10대 남성 외상환자가 서울의 모 병원에서 수술이 불가능하다는 답변을 듣고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으로 이송되 긴급 수술을 받았다. 16일 새벽에는 영월의 터널 교통사고로 일가족 5명이 응급실로 이송되 3명이 치료 후 귀가하고
아산사회복지재단 서울아산병원은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발표한 '2025 임상분야별 세계 최고 병원' 평가에서 내분비 분야 세계 3위, 소화기 4위, 암과 비뇨기 분야에서 각각 5위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국내에서 4개의 임상 분야를 세계 5위권에 진입시킨 병원은 서울아산병원이 유일하며 세계적으로도 손에 꼽히는 성과라고 아산사회복지재단 측은 설명했다. 내분비 분야는 3년 연속 세계 3위에 선정되어 미국 메이요클리닉과 하버드의대 메사추세츠 종합병원 등 세계적인 의료기관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암 분야는 작년보다 한 단계 상승해 세계 5대 암 병원으로 인정받았다.국내 1위를 차지한 분야는 내분비, 소화
정부와 지자체가 운영하는 전국 공공의료기관에서 의사 수가 정원에 비해 2천400여 명이나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입법조사처의 '국정감사 이슈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223개 공공의료기관의 의사 정원은 총 1만 4천341명이지만 실제 근무 중인 인원은 83.1%인 1만 1천914명에 그쳤다. 이는 정원의 16.9%에 해당하는 2천427명의 의사가 결원 상태인 것이다. 의사 인력 부족이 심각한 곳은 교육부 소관의 국립대병원으로 조사됐다. 17개 국립대병원의 의사 정원은 8천942명이지만 이 중 실제 근무 중인 의사는 7천2명으로 조사됐다. 지방의료원의 상황도 열악했다. 전국 35개 지방의료원의 경우 1천330명의 의사 정원 중 1천243명이 근
보건소가 없어 진료와 처방을 받기 어려웠던 섬 거주 어업인들을 위해 시범 운영됐던 '원격 진료 서비스'가 내년부터 전국의 모든 섬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해양수산부는 '비대면 섬 닥터' 사업을 전국의 섬 지역에서 확대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15일 밝혔다.‘비대면 섬 닥터’는 보건소가 없는 유인도서 거주 어업인들에게 원격 진료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현재 전국 464개의 유인도서 중 보건소가 없는 섬은 약 200개로, 이들 지역의 주민들은 그동안 진료와 약 처방을 받기 위해 육지로 나가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해수부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약 20개 섬에 거주하는 3천여명의 어업인을 대상으로 첫
내달 11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을 시작으로 2024~20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연령대별로 순차적으로 실시된다. 질병관리청은 13일 예방접종 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4~20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계획을 발표하고 접종 기간은 내년 4월 30일까지라고 밝혔다.코로나19는 매년 크고 작은 유행을 거치며 엔데믹(풍토병)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올해 5월 1일 위기 단계 하향 조정 이후 독감과 유사하게 매년 접종이 필요한 감염병으로 관리되고 있다. 이번 예방접종은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무료로 제공되며 고위험군이 아닌 일반 국민은 민간에 유통될 백신을 통해 일선 의료기관에서 유료로 접종할 수 있다.예방접종은 75세 이상 어르신을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고령층 결핵환자의 조기 발견을 위해, 보건소에서 실시 중인 ‘65세 이상 매년 1회 무료 결핵검진’을 10월부터 집중 홍보한다고 하였다.이번 홍보는 ‘기침=신호, 검진=보호’라는 메시지를 바탕으로, 매년 1회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결핵을 조기 발견하면 나와 가족, 이웃을 보호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2023년 우리나라의 결핵환자 수는 19,540명(인구 10만 명당 38.2명)으로, 2022년(20,383명, 10만 명당 39.8명) 대비 4.1%(843명) 감소하였다. 다만 65세 이상 결핵환자 수는 9,082명(10만 명당 119.5명)으로 2022년(9,069명, 10만 명당 153.4명) 대비 0.1%(11명) 증가했고, 환자 중 노인층 비율은 매년 증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보산진’)은 제약바이오 분야의 글로벌 협력과 오픈이노베이션 활성화를 목적으로 11.20(수)~11.22(금)까지 개최되는「2024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위크 (Global Open Innovation Week 2024)(이하 ‘행사’)」파트너링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글로벌의약산업협회가 공동 주관으로 11월 20일(수)부터 11월 22일(금)까지 3일간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열리며, 10개 글로벌제약사의 본사 사업개발총괄 담당자들이 참석하여 국내 기업과 1:1 미팅을 통해 심층적인 협업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이다.첫째 날(11.20(수))에는 컨퍼런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김헌주)은 9월 10일(화)부터 9월 11일(수)까지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담배 없는 미래세대를 위한 대한민국 담배규제 정책과제는?’을 주제로 ‘2024년 금연정책 포럼’(이하 ‘포럼’)을 공동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올해 세계 금연의 날(5.31.) 메시지를 다시금 상기하고, 국내‧외 담배규제 현주소와 아동‧청소년 보호 측면에서 금연 정책 방향을 논의하여, 담배 규제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올해로 3회차를 맞은 ‘금연정책 포럼’은 처음으로 질병관리청과 공동 개최하여 담배의 건강 유해성 측면을 함께
대한의사협회 임현택 회장과 집행부 일행이 9일 오후 국회를 방문해 국민의힘 장동혁 최고위원과 만나 의료현안들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임 회장은 의료계의 목소리를 국회에 전달하고자 최근 여야 및 국회 관계자들과 적극 소통하고 있다. 이번 면담에서는 최근 화두로 떠오른 응급실 대란을 포함한 전반적인 의료현안에 대해 논의했다.임 회장은 "최근 정치권과 국민들이 정부의 의대증원 추진의 문제점들을 인지해 가고 있다."며 "지금이 의료계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골든타임이라 생각하여 여당 관계자들을 만나 의료계의 의견을 그대로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어 임 회장은 "앞으로도 여야를 막론, 의료계의 목소리에 경청해 주는 누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과 교육부(부총리 겸 장관 이주호)는 9월 10일(화)에 ’24년 초·중학교 입학생 예방접종 확인사업 결과를 발표하였다.질병관리청과 교육부는 관련 법령에 따라 각 지방자치단체 및 일선 학교와 함께 입학 후 초·중학생의 필수예방접종 완료 여부를 확인하고, 미완료한 입학생에게 예방접종을 독려하는 사업을 ’01년부터 지속 시행 해오고 있다.2024년 확인사업 결과, 초등학교 입학생 필수예방접종 완료율은 92.3%, 중학교 입학생은 76.4%로 확인되었으며, 이는 2023년 결과 대비 각각 1.3%p(91.0%→92.3%), 9.2%p(67.2%→76.4%) 증가한 수치다.또한, 필수예방접종 완료율을 2024년 확인사업 시작 전(’23.12.31.)과 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보산진)은 국제의료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정보 공유의 장으로서 지난 9월 6일(금),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2024 국제의료사업 전략세미나 in 광주」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2024 광주 메디헬스 산업전’ 행사 기간 중, 광주지역의 의료기관 및 연관 산업체를 대상으로 의료해외진출과 외국인환자유치 등 국제의료사업 추진에 필요한 정보 제공의 장으로 마련되었다.주요 프로그램은 △보산진의 의료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 관련 정책 방향 안내(KAHF 제도 포함), △몽골 해외진출 사례를 통한 해외진출 단계적 접근 전략(광주시엘병원 조세화팀장), △몽골 및 CIS국가의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24~’25절기 코로나19 접종에 활용할 화이자 신규 변이(JN.1) 백신 초도물량 419만 회분이 금일(’24.9.9.) 국내 도착하며, 81만 회분도 순차적으로 도입되어 총 500만 회분이 금주 내 국내 도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질병관리청은 그간 JN.1 변이 대응 신규 백신의 신속한 국내 도입을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각 제약사와 품목허가 등 관련 절차를 진행하였으며, 해당 화이자 백신은 지난 8월 30일(금)에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목허가를 받았다.참고로, 모더나 JN.1 변이 대응 신규 백신도 국내 품목허가 진행 중으로 허가 이후 접종시기에 맞춰 총 200만 회분을 순차적으로 국내 도입할 예정이며, 합성항원 노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