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첫째 날에는 ‘골질환 환자의 노화 및 팬데믹 시기의 치료 방안’를 주제로 충남의대 심승철 류마티스내과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계명의대 손창남 류마티스내과 교수와 가톨릭의대 류마티스내과 문수진 교수, 미국 오레건 보건과학의대(Oregon Health & Science University) 감염병 및 종합 안과 케빈 윈드롭(Kevin Winthrop) 교수가 연자로 나섰다. 손창남 교수의 ‘고령 환자에서의 실제 임상 효능’을 주제로 한 강연을 시작으로, 문수진 교수의 ‘고령 환자의 감염 및 입원의 최소화‘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다. 또한 케빈 윈드롭 교수는 ‘감염에 대한 견해 및 최근 COVID-19 백신 지침’에 대한 내용으로 강연을 했다.
16일 둘째 날에는 ‘골질환을 넘어: 다학제적 논의’를 주제로 고려의대 류마티스내과 이영호 교수와 동아의대 이성원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건국의대 류마티스내과 민홍기 교수, 경희의대 심장내과 정혜문 교수, 류마티스내과 이연아 교수,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최혜숙 교수가 연자로 나섰다. 건국의대 류마티스내과 민홍기 교수는 ‘심혈관 질환을 동반한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의 치료를 위한 다학제적 고려사항’에 대해 시사하였으며, 뒤이어 경희의대 심장내과 정혜문 교수의 ‘학제간 세션: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에서 VTE의 치료 고려 사항’을 통해 심혈관계 질환을 동반한 RA 환자의 치료에 대한 깊은 논의가 이어졌다. 또한 경희의대 류마티스내과 이연아 교수의 ‘간질성 폐질환을 동반한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치료를 위한 실제 경험(RWE) 및 실제 고려 사항’ 및 경희의대 호흡기내과 최혜숙 교수의 ‘학제간 세션: RA-ILD의 임상 증상 및 치료 고려 사항’에 대한 강의가 이어져 RA-ILD 치료의 실제 협업에 대한 인사이트를 엿볼 수 있었다.
첫 날 좌장을 맡은 충남의대 심승철 교수는 “이번 심포지엄은 일반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에 비해 연령이 많은 고령 환자 치료 시 관절염 치료제들의 효과와 안전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고,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 코로나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관절염 치료제 및 백신의 적절한 사용을 토론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고 강조했다.
둘째 날 공동 좌장을 맡은 고려의대 이영호 교수는 “동반질환, 특히 순환기계 동반질환을 갖고 있는 RA 환자에서 RA 치료 시 고려 사항에 대해 폭 넓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으며, 공동 좌장 동아의대 이성원 교수는 “RA-ILD 환자의 치료 시 다학제간의 협업이 중요하며, 류마티스내과 및 호흡기내과의 깊이 있는 토론이 진행되었다”고 언급하였다.
한국BMS제약 김진영 대표는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들은 현재와 같은 감염병 대유행 시기에 더욱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한국BMS제약은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들이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도 적절하고 안전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올바른 정보 전달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하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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