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또한 다종 잉크가 노즐의 통로를 통과할 때 각 재료와 노즐 통로 안쪽 면 간의 접촉 면적이 감소하고, 표면 인접 부위에서 발생하는 전단응력도 단일 재료 토출 시보다 저감됨에 따라 세포의 생존율과 프린팅 정밀도를 높일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특허기술은 바이오프린팅 기술의 정밀도를 높인 신개념의 고정밀 바이오프린팅 기술”이라며 “이 기술을 통해 인체를 구성하는 조직(tissues)의 복잡한 현상까지도 정밀하게 구현할 수 있어 향후 다양한 인공조직 및 오가노이드(장기유사체) 제작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티앤알바이오팹은 해당 기술에 대해 국내 특허 등록을 완료했으며, 미국, 유럽, 일본에도 특허를 출원해 등록 심사가 진행 중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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