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사 관계자는 “안전심의위원회(Safety Review Committee)는 첫 용량 투여군에서 우려할 만한 독성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아 용량을 증량하는데 만장일치로 동의했다”며, “아직 임상 초기 단계지만 고무적인 출발을 한 것으로 평가한다”고 설명했다.
나스닥 상장기업 아이맵(I-Mab Biopharma)과 공동개발중인 ABL503은 PD-L1과 4-1BB를 동시에 타깃하는 이중항체 면역항암제 후보물질이다. 종양미세환경에서 선택적으로 면역세포를 활성화시키는 자사 ‘Grabody-T’ 이중항체 플랫폼을 활용함으로써 전신성 면역관련 부작용을 줄였다. 이미 영장류 독성시험에서 우려할 만한 간독성이 발견되지 않았을뿐더러, 장기적인 항암효과 역시 우수한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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