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의료원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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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비뇨기능 및 성의학학회(회장 윤하나)이 오는 2월 3일, 이대서울병원 컨벤션센터 대강당에서 '2024년 여성비뇨기능 및 성의학학회 창립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여성비뇨기능 및 성의학학회는 2023년 12월에 창립된 학술단체로 이대서울병원 비뇨의학과 윤하나 교수가 초대 회장으로 부임했다. 비뇨의학과 의사를 비롯하여 임상심리상담전문가, 심리학자, 물리치료사, 간호사 등이 학회에 참여하고 있다.

이 학회는 여성에게 특히 많고 다학제적 접근이 필요한 비뇨기능과 성기능 장애의 연구와 임상 진료에 대해,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경험과 의견을 나누고 보다 정확한 진단과 효과적인 치료법을 연구, 토의, 교육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국내에 많은 임상의학관련 학회들이 있으나, 여성 환자에 특화된 비뇨기능(요실금, 배뇨장애, 간질성방광염, 과민성방광, 골반장기탈출증 등)의 문제와 여성 성의학을 함께 다루고 전인적인 관점에서 연구하는 다학제 학회는 여성비뇨기능 및 성의학학회가 처음이다.

윤하나 회장은 "여성비뇨기능 및 성의학학회는 여성에게 특별히 괴로운 비뇨생식기의 기능 이상 질환을 연구하는 다학제 학회"라며 "다양한 비뇨기의 기능적 이상 질환과 성기능 장애는 대표적으로 여성에게 많은 질환이고, 생활수준과 평균 수명이 높아지면서 치료의 요구도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하나 회장은 "이 분야의 전문가 수요가 더욱 증가하고 있으며, 전문 진료의인 비뇨의학과 의사를 필두로 해 간호사, 전문치료사 등 환자의 진료와 치료에 참여하는 모든 전문가들이 함께 학술적 교류를 하고 전문가로서의 자질을 향상 시킬 수 있는 꾸준한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학회를 성장시켜 나가겠다. 아울러, 국내에서 뿐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교류 협력할 수 있는 학회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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