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동건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연구팀이 전 세계 204개국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식이 철 결핍(Dietary Iron Deficiency)’이 유발하는 질병 부담을 정량 분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식단을 통한 철 결핍을 독립 요인으로 삼아 유병률 및 건강 영향(DALY)을 분석한 사례다.특히 이번 논문의 제1저자는 경희대 의과대학 본과 4학년 이수지 학생으로, 학부생 연구 프로그램을 통해 데이터 분석과 논문 작성을 주도했다. 학부생이 세계적 수준의 학술지에 제1저자로 이름을 올린 것은 매우 이례적인 성과라고 학교측은 설명했다.이 연구는 1990년부터 2021년까지 30년간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연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