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내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교수와 한재상 은평성모병원 교수 연구팀이 급성 귀 질환 치료 효과를 높이는 최적의 약물 보조제를 규명해, 제70차 대한이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최우수 연제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번 연구는 돌발성 난청 등 급성 귀 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고실 내 스테로이드 주사법의 약물 전달력을 높이는 보조제 개발에 초점을 맞췄다. 동물실험 결과, 3% 고장성 식염수가 스테로이드(덱사메타손)의 전달력을 가장 효과적으로 향상시키는 보조제로 확인됐다.돌발성 난청은 전조 증상 없이 갑자기 발생하는 응급성 감각신경성 난청으로, 초기 14일 이내 스테로이드 치료가 가장 중요하다. 특히 고실 내 주사는 국소 약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