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로스아이바이오는 이번 행사에서 차세대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치료제 ‘PHI-101’과 난치성 고형암 치료제 ‘PHI-501’의 연구 성과를 중심으로 글로벌 기술이전 및 파트너십 확대를 위한 협의에 나섰다.
특히 주요 바이오 유망기업에 주어지는 ‘라이징 파빌리온관’에 선정돼 독립 부스를 운영하며, 글로벌 제약사 및 투자사와의 협업 기회를 적극 모색했다. 행사 첫날에는 자사 신약개발총괄 남기엽 사장이 AI 신약개발 전문가 패널토론에 참여해 실제 적용 사례와 전략을 공유했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AI 플랫폼을 기반으로 치료 효능과 안전성을 정밀 예측해, 비임상 단계에서의 정확도와 임상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 다른 주요 후보물질인 PHI-501은 난치성 폐암, 악성흑색종, 대장암 등 고형암에서 BRAF, KRAS, NRAS 변이를 표적으로 높은 항암 효과를 보이며 전임상 연구를 마쳤다.
윤정혁 대표는 “바이오코리아는 글로벌 기업과 협력할 수 있는 중요한 무대”라며 “AI 신약개발 기술력과 핵심 파이프라인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파로스아이바이오는 2023년 코스닥에 상장한 AI 신약개발 기업으로, 주요 대학병원과 협력해 식약처로부터 치료목적 사용승인을 다수 받은 바 있으며, 희귀의약품 지정 등 신약개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김국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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