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받은 수술 1위가 ‘백내장 수술’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의하면 지난해 백내장 수술은 70만2621건으로 2019년에 이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른바 ‘소리 없는 시력 도둑’ 이라고 불리는 백내장은 40~50대 등의 중후반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노인성 질환이라는 오해가 많다. 하지만 백내장은 전 세계 실명 원인 1위 질환으로 꼽히며, 40대 중후반부터 서서히 진행 되어 나이가 될수록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도 많다.최근에는 나이에 상관없이 컴퓨터, 스마트폰 등의 잦은 전자 기기 사용으로 안구 노화가 빠르게 진행되며 40~50대 환자의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