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의 기둥으로 일컬어지는 척추는 위로 머리를 받치고, 아래로 골반과 연결돼 몸의 중심축을 이룬다. 이 때문에 신체 균형을 위해서도 아주 중요한 부위로 꼽히지만, 다양한 신체 부위 중에서도 가장 빠르게 노화가 시작되기도 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척추 노화는 빠르면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부터 시작된다. 이때는 단순 허리통증에 그칠 수 있지만, 중장년층 이상이라면 척추 질환에서 비롯된 허리통증일 가능성이 높다. 대표적인 척추 질환으로는 '허리디스크'와 '척추관협착증'이 있다.허리디스크와 척추관협착증은 척추에서 문제가 발생해 허리 통증이 나타난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그 발생 원인이 다르기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