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진행된 이번 행사는 교직원 자녀들이 부모의 일터를 직접 방문해 병원의 역사와 역할을 이해하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가족 간의 사랑과 존중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명예 사원증 전달을 시작으로 개식 선언, 병원장 환영사, 단체 사진 촬영 등으로 막을 열었다. 이어 ‘동산병원 역사 알기’ 시간을 통해 제중원에서 시작된 병원의 발자취와 정체성을 알아보았으며, 해부학교실 이재호 교수의 ‘흥미로운 우리의 몸’ 강의는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춘 해부학 이야기로 큰 관심을 모았다.

류영욱 병원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뜻깊은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들이 부모님의 일터를 경험하며 서로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쌓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은 지난 2일 어린이날을 맞아 1층 로비, 소아청소년과 외래, 동산의료원 어린이집 등에서 소아 환우와 원아들을 위한 선물 증정 행사도 진행했다. 병원장과 간호부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다양한 선물을 전달하며 환아들의 쾌유를 기원했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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