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앤디파마텍
디앤디파마텍
디앤디파마텍은 자사가 개발 중인 대사성질환 치료제 DD01에 대해 중국 선전 살루브리스 제약 (Shenzhen Salubris Pharmaceuticals)과 중국 지역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중국을 제외한 전세계 지역의 권리는 디앤디파마텍이 유지한다.

회사측 설명에 따르면 디앤디파마텍이 자체 개발한 DD01은 지속형 GLP-1/Glucagon 수용체 이중작용제로, 비만과 비알콜성지방간염 (NASH) 동물 모델에서 뛰어난 체중 감소효과 및 혈당 개선이 확인되었으며, 인슐린 저항성 개선, 지질 및 지방 대사작용 촉진을 통해 비알콜성지방간염(NASH)을 개선할 수 있음이 입증되었다.

DD01은 현재 당뇨 및 NASH를 동반한 비만 성인을 대상으로 미국 임상1/2a상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오랜 기간 약효가 유지되는 특성을 보임으로써, 질병조절치료제 (disease modifying drug)로서의 가능성도 기대되고 있다.

디앤디파마텍의 홍유석 대표이사는 “이번 라이선스 계약은 다국적기업들과 혁신적 중국 바이오텍들의 신약개발 경쟁이 치열한 중국시장에서 대사성질환 치료제로서DD01의 Best-in-class 약물로의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으며, 전세계 2위 규모인 중국시장에서 “비만-당뇨-NASH”로 이어지는 동반 대사성질환에 대한 근본 치료제로서의 DD01의 상업적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다” 라며 “중국 최고 수준의 대형 제약 기업인 살루브리스사와 중국 내 개발을 함께 진행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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